군산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주 2회 집중 강의로 진행되며, 총 6개 과정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과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분야와 미디어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다. 디지털 과정에는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변화 ▲ ChatGPT와 생성형 AI 기초 ▲ ChatGPT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이 마련돼 최신 기술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미디어 분야에는 ▲ 디지털 사진 촬영과 편집 ▲ 유튜브 제작 및 활용법 ▲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디지털 환경에
군산시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방축도 심리케어 섬크닉’ 행사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방축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축도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창의성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문화 예술인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리 치료 전문기업 마인드쉘터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아 참가자 맞춤형 심리 치유 솔루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회복 탄력성 검사’와 ‘회복 연수회 워크숍’에 참여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점검했으며, 개인별로 제공된 해석 편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대처 방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맞춤형 도서 추천과 독서 처방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램 외에도 방축도의 섬 트레킹과 별빛 감상 등 자연 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심신 치유의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심리 프로그램의 조화가 진정한 힐링 경험을 선사했다고 입을 모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행사를 통해 얻은 만족도 조사와 개선안을 바탕으로 앞으로 방축도만의 특화된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군산시가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춘미가’는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청년창업자에게 기본 주방 설비가 완비된 사업장을 최대 9개월간 무료로 제공해 실제 창업에 앞서 경험을 쌓고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운영 경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산시 구영6길 74-1(중앙로1가)에 위치한 이 창업플랫폼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8명의 청년 창업가에게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 제고에 기여해왔다. 참여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사업자등록 미등록자)이며,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에 한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장을 갖추지 못했거나 창업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군산시청 6층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ow150033@korea.kr)으로 접수 가능하며, 전자우편 접수 시 지원서류에 도장 또는 서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기업지원과 창업
군산 3·1운동 100주년기념관이 오는 7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세브란스 학생, 만세를 외치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919년 호남 최초 항일 만세운동인 ‘군산 3·5 만세운동’의 발단이 된 김병수와 그가 재학했던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학생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집중 조명한다. 김병수는 서울에서 독립선언서 200매를 군산으로 가져와 만세운동 준비를 주도한 인물이다. 전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독립기념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협조로 진행되며,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3·1운동과 학생단의 조직적 참여를, 2부는 세브란스의 독립운동 거점 역할, 3부는 군산 3·5 만세운동과 김병수의 활동을 상세히 다룬다. 1919년 3월 5일 군산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영명학교 교사와 학생, 구암교회 신자, 구암병원 직원 등이 참여해 5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약 3만 1,500명이 동참하는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발전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병수와 세브란스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기여한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영명학교 재현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 3
익산시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1~3급 장애인이다. 단, 대상포진 접종 완료자와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1인 1회에 한해 지원하며, 대상자는 주민등록초본과 해당 자격 증명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익산시 내 20개 의료기관 중 한 곳을 방문,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과 전화 문의(063-859-74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손잡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냉장고’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28일부터 마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에 설치된 ‘착한냉장고’에는 4주간 매일 100병의 생수가 비치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나눔은 마동 내 ‘나눔탁자’ 운영 수익금과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한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에게 여름철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순 마동장은 “생수 한 병이 주민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라며,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동의 ‘착한냉장고’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온정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금마면 갈산리 각봉교차로부터 미륵초등학교까지 1.6km 구간 도로 확장·정비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로확포장 사업은 폭이 좁고 노후한 농어촌도로 금마 면도 101호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간 차량 통행이 어려웠던 해당 구간이 확장되면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지역 주민의 일상 이동과 영농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도로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넓어진 도로 덕분에 차량 통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놀이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8일 금요일 저녁과 9일 토요일 오전 이틀간 진행되며, 영어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우주비행사 훈련 장애물을 통과하는 그룹 게임, 빨대 우주선 만들기 과학실험, 우주선 샌드위치 요리 수업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익산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4명이며, 수강료는 별도 없이 무료다. 익산시 도서관 관계자는 “학습 부담 없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영어에 친숙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eng_lib)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59-3474)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익산시 성당면 회선마을이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으며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했다. 익산시가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농촌 공동체가 만들어낸 성과가 전국 무대에 오르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빈집재생, 우수 주민 등 총 4개 부문에서 전국의 우수 농촌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자리다. 회선마을은 이 중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본선 행사는 오는 9월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회선마을은 앞서 전라북도 주관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이달 진행된 전국대회 현장평가에서도 공동체 자생력과 문화적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마을 공동경작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고선지 목동’ 동아리를 중심으로 전북 무형유산인 익산목발노래를 계승하는 등 전통문화 공동체로서의 정체성도 키워가고 있다. 여기에 마을 축제, 정원 조성, 환경 정비 활동 등 일상 속 협력과 소
익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계곡과 도심 물놀이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시민들과 피서객을 위한 여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웅포면 송천계곡의 복구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도심 곳곳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터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송천계곡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사 유입, 호안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익산시는 국비와 도비 등 2억 원을 확보해 재해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단순한 원상복구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계곡 상류에는 사방댐을 보강하고 돌수로를 설치했으며, 본류와 하류는 준설과 호안 보강을 통해 토사 유입을 차단했다. 지류에는 개비온 담장을 설치해 침식을 방지하고, 하류에는 물을 가두는 보(댐)를 추가 설치해 담수 능력을 높였다. 이 물은 펌프를 이용해 상류로 순환시켜 물 흐름을 유지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편의시설도 크게 강화됐다. 계곡 주변에는 그늘막과 발 씻는 공간, 간단한 물놀이 구역이 마련됐으며, 완만한 수심 구간 정비와 안내표지판 추가 등 이용자 안전을 고려한 시설도 마련됐다. 시는 송천계곡을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