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운영하는 중국어학교가 실질적인 학습 성과를 내며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외국어 교육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중국어학교는 최근 중국어 능력 평가시험인 HSK에서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8기 과정에는 총 46명이 참여해 43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학생들은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한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금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외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이는 단순 시험 대비를 넘어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어학교는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수준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말하기·읽기·쓰기 등 언어 기능을 균형 있게 다루고, 체험활동을 병행한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결과로 이어졌다. 단순 암기식 교육을 탈피한 실용 중심 수업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끌어올리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전주시가 고령사회 속 ‘배움 있는 노년’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가 노인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16일 지회 강당에서 ‘제24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110여 명의 신입생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양, 건강, 문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단순 여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입학생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교양강좌와 건강관리 교육,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지적 활동과 신체 활동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개강 행사를 넘어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과 학생대표 선서, 환영사와 축사 등이 이어지며 학습에 대한 의지와 소속감을 높였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인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기획전시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완산도서관에서 ‘강의 화가’로 알려진 송만규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기획전시와 연계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주제로 한 대담과 작품 해설,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관람 중심의 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악 공연이 결합된 점도 눈에 띈다. 대금 연주와 시조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시각 예술과 전통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완산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대관 전시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도서관 공간을 지역 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확장한다. 전시에는 서양화, 동양화,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지역 예술 생태계와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장기간 지연됐던 전주 북부권 핵심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이 본격 추진 단계로 넘어가면서 지역 도시 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대대 이전사업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심 내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와 인근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동안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재무 문제와 각종 인허가 절차로 지연을 겪어왔다. 특히 최대 출자사의 경영 악화와 행정 협의 과정이 맞물리며 추진 속도가 더뎠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자금 조달 방식을 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농지전용 협의와 국방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 시의회 동의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확보됐다. 현재는 민간사업자가 정상화 절차를 이행 중이며, 오는 6월 이후에는 자금 조달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북부권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전주시가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의회 검토 단계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전주시는 최근 원도심 일대 3개 정비구역 지정 후보지에 대해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에 돌입했다. 대상은 백동로 인근 재개발과 송천동 롯데1·2단지, 효자동 한양·신일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된 예정 구역으로, 주민 제안과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이 구체화된 곳이다. 이미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마치고 정비계획안이 마련된 상태다. 시는 이번 의회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지 개선과 함께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한다. 공동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사업 특성상 이해관계 조정과 주민 합의, 사업성 확보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시장 상황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통합의 메시지가 현장에서 공유됐다. 진안군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참여와 공감 속에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진안군지회는 최근 진안군문예체육회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함께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며 장애인 권리 증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어울림 행사에서는 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공동체 구성원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상징적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지역 단위에서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행사 중심의 접근을 넘어 일상 속 접근성 개선과 실질적 지원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장애인의 권리가 ‘행
고유가와 고물가 여파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 지급에 들어간다.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 단계별 지급 방식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이달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득 하위 70%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와 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이후 2차에서는 나머지 소득 하위 70% 군민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계층별로 차등 적용된다. 이번 정책은 단기적인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다. 지원금 사용처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해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설계됐다. 신청 방식도 다양화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기준 요일제를 적용했다. 또 사전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와 신청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운영되는 점은 생활 밀착형 행정의 사례로 평가된다. 정보 접
의료 인력 부족이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공중보건의 추가 확보와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일차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은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 3명을 추가 확보하고 관리의사를 채용해 지역 보건의료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는 기존 공보의 복무 만료에 따른 인력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의료취약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광역단위에 지속적으로 인력 배치를 건의한 결과, 추가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여기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관리의사를 병행 채용하며 진료 공백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군은 신규 배치된 공보의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현황과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는 현장 적응 속도를 높이고 진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이번에 확보된 인력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돼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일차의료 기능 유지가 중요한 만큼, 공보의 역할은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최근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지방의료 공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
지역사회 기반의 장학 지원이 학업 기회를 이어가는 중요한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완주군 상관면에서 민간단체의 장학금 전달이 이뤄지며 교육 격차 완화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로터리 소속 지역 봉사단체는 최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상관중학교 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교육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학업 지속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학습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지원은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보완 장치로 작용한다. 주목되는 점은 지역 내 연결망이 함께 작동했다는 점이다. 마을 단위에서 학생 발굴과 연계가 이뤄지면서, 필요한 대상에게 지원이 전달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는 지역 공동체 기반 복지의 전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단체는 그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해 왔다. 장학사업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교육 분야까지 지원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다만
정원도시를 표방하는 지방정부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보 전략에 나섰다. 전주시가 ‘초록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최근 정원문화센터에서 시민과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록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시민이 직접 홍보와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초록서포터즈는 약 한 달간 활동하며 SNS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홍보,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특히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같은 방식은 기존 행정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형 홍보’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생활 속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더 높은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정원산업박람회 역시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산업 자산으로 연결하려는 흐름 속에 있다. 시민 참여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정원도시’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서포터즈 활동이 단기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