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산업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창의적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문화적 혁신 가능성과 지역 특성을 평가해 단 3곳만 선정된 국가 전략사업으로, 완주는 높은 문화적 잠재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총 471억 원을 투입, 다음과 같은 8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노후산단개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지역콘텐츠산업 균형발전지원, 이를 통해 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완주형 창의산단으로 새롭게 재편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북특자도,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문화재단, 완주산단진흥회, 현대자동차 근로자, 안호영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로 선정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산업과 문화, 그리고 사람이 함께
남원시는 마을기업 ㈜비즌양조와 영농조합 야미가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고도화 단계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여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남원 금지면에 위치한 ㈜비즌양조는 2019년 전라북도 제1호 농촌재생사업으로 폐정미소와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마을카페와 식당을 운영하고, 수제맥주와 전통주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이다. 주민들이 재배한 벼를 연간 50톤 도정하여 갓바위 화동쌀, 고소미로 상품화하여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프리미엄 탁주 「비즌술」과 42% 쌀 증류주 「화동원」을 제조하여 남원 대표 명주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으로 공동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비즌양조는 남원 특산물인 백향과를 첨가하여 빛깔과 향이 풍부한 백향과 막걸리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서울, 전주, 목포, 여수, 광주 등에 도매 및 소매처를 확보하여 꾸준히 판로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 운영자금을 연간 840여만원 (연간 840여 만원을 마을운영자금으로) 기부하고, 마을주민에게는
완주군 상관면 선후 향우회(회장 김근수)가 지난 23일 상관면 생활체육공원 일대와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말끔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근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를 홍보하며 청정 상관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선후향우회는 지난 2014년에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거리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근수 회장은 “새봄을 맞아 추진한 이번 활동으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꾸준한 선후 향우회의 봉사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상관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익산시 치킨로드 거점 공간인 '계화림'이 외식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계화림이 익산시 명예도로 1호인 '하림로' 재지정을 기념해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힘내자 익산! 만원의 행복'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닭 구이류와 옛날 통닭, 로스트치킨, 닭칼국수, 닭육개장 등 모든 메뉴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보글하우스·시티투어 관광객과 익산역 이용객은 20%, 다이로움 카드를 제시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만 원 이하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계화림은 2023년 9월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1층에 문을 연 닭구이 전문점으로, 중앙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와 향토기업㈜하림이 함께 추진하는 '치킨로드'에 거점으로 둥지를 틀었다. ㈜하림의 계열사인 ㈜엔바이콘이 '신선하지 않으면 굽지 않는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운영하고 있다. ㈜엔바이콘은 계화림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와 협력해 중앙동 치킨로드 선정자 창업 교육, 소상공인 컨설팅, 취약계층 나눔 활동, 미식 산업 촉진 등에 적극
군산시가 관내의 벚꽃 명소를 대상으로 한 벚꽃사진 인증샷 ‘군산에 봄이 다시 왔나봄’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군산의 벚꽃 명소들을 배경으로 봄을 만끽하는 경험을 간직하고,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을 유입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군산의 벚꽃 명소 등에 방문해 사진을 찍고 본인의 사회관계망(SNS)계정에 3종 필수 태그(#군산벚꽃,#군산에봄이다시왔나봄,#(사진촬영위치))를 포함해 올리면 된다. 게시 사진에는 벚꽃 사진이나 인물이 벚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가능하다. 응모된 사진은 군산시 홍보 이미지로 사용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4월 13일까지이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추천하는 주요 벚꽃 명소는 반짝이는 호수 주변을 따라 화사한 벚꽃길을 자랑하는 은파호수공원, 50년 수령의 큼직한 벚나무들이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는 월명공원, 일렁이는 핑크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군산-전주 번영로(26번 국도), 한적한 시골 풍경과 함께벚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나포 십자 들녘까지 다른 매력을 가진 명소들이 곳곳에 위치
완주군 삼례읍 삼봉지구에 위치한 삼봉시온성교회(목사 고우균) 7-1여선교회 회원들이 24일 봉동읍 취약계층이 무료로 이용하는 희망나눔가게에 화장지 등 4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삼봉시온성교회에서도 가장 젊은 여선교회인 7-1여선교회 회원들은 사전에 봉동읍 희망나눔가게를 방문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회원들끼리 희망나눔가게 운영 목적을 공유하며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 삼봉시온성교회 7-1여선교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되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물품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봉동읍 관내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 및 자원발굴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희망나눔가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7-1여선교회 회원분들께 마음 담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선두 주자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충북도와 충주시 관계자들은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완주군을 방문해 수소산업 육성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완주 수소도시’ 주요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통합운영관리센터와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를 현장 답사하며, 수소 도시와 관련 산업의 확장·연계성 등 미래 성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등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유일 수소 인증도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30여 차례의 현장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에는 대만 국립연구연구소 등 해외 기관뿐만 아니라 청소년 수련관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방문이 이루어지는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남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교육과정의 현장학습으로 완주군 수소 전주기 클러스터(완주 수소생산·공급기지 및 수소충전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자체 간 활발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완주군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비롯 수소산업 생
익산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기초 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층을 돕고자, 익산시평생학습관의 '우리동네 늘 배움터'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생활 속 키오스크 종류 알아보기 △기초 용어 학습 △실제 상황을 가정한 키오스크 이용 실습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4월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ismedia.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33-067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더욱 쉽게 익히고, 실생활에서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 완주 대둔산 축제’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약 20개소로,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 주민 또는 소재를 둔 마을, 공동체, 단체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를 슬로건을 내걸고 대둔산 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전적인 등반 코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가산점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대표 누리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90-39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철 관광체육과장은 “대둔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부스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 대둔산 축제’는 매년 여름 대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진행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완주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군산시보건소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결핵 예방 주간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결핵 예방 및 검진 활성화 유도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도 결핵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 진행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특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는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3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보건소 감염병 관리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