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행과 친환경을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2025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프로그램인 '여친소 익산'을 오는 29일 웅포 곰개나루에서 개최한다. 여친소 익산은 '여행은 친환경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익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여행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곰개나루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에코 플로깅', 페트병 볼링과 같은 재활용 놀이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 서커스,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3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행사 추진단(070-4733-94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친소 익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1,000만 관광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일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 삼례읍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000여 본을 식재했다. 향후 군은 도로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09ha, 53만 7,000본을 조림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철쭉은 그 품질과 아름다움이 뛰어나 전국의 공원과 정원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위상이 대단한다”며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완주군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모악산축구장 및 도립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접수를 시작한다. 모집 프로그램은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와 ‘모악산 숲산책’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의 인솔 하에 저수지 둘레길 일부 구간을 걷고 술테마박물관 관람으로 마무리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기준으로 90분 가량의 걷기 코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회차 정원은 30명이다. 모악산 숲산책 프로그램은 도립미술관 뒤 모악산 녹색 나눔숲을 배경으로 생태체험과 해먹체험 등 휴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양일간 총 2회차로 운영되며 30명씩 총 60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인터넷 포털에서 웰니스 축제를 검색하거나 완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www.wanju.go.kr/tour)의 웰니스 축제 정보 메뉴에서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축제팀(290-39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열리는 모악산 축구장 일원에는 ‘모악산 플레이그라운드’의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가족이
정읍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2025 정읍벚꽃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천 벚꽃로와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낭만벚꽃, 낭만정읍’으로 벚꽃이 만개한 정읍천에서 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힐링 축제로 꾸며진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 상동교까지 4km에 이르는 벚꽃 명소로,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봄이 오면 장관을 이룬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해오며 전국적인 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최근 인기 키워드인 ‘웰니스’를 연계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정읍의 건강한 밥상과 대표 치유 먹거리인 지황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가와 싱잉볼과 꽃차를 이용한 명상 체험 등도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벚꽃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벚꽃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이 준비되며, 70~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복고풍 의상 대여 공간도 마련된다.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을 위해
(재)완주문화재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사장 유희태)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5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에 ‘반갑다 우리무형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라는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공동체종목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해당 사업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인 ‘김치 담그기’ 전승공동체 ‘우리 김치 품앗이’를 성공적으로 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21개 중 김치담그기와 막걸리빚기 두 종목에 선정되어 총 2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오는 5월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반갑다 우리문화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이사장은 “우리의 무형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해야 하며,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전승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육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정숙)가 지난 19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헌 옷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헌 옷 수거는 관내 취약계층 나눔을 위한 활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부녀회원 53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모인 헌 옷은 총 1,490kg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나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정숙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은 나눔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새마을부녀회의 노력과 헌신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힘”이라며, “부녀회의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19일, 완주군경제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완주군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경애 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경애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공학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완주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완주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커버넌스 구축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경애 의원은 “이번 협의체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단식 20일차를 맞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의식 소실 증상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 최근 동료 의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계속 이어갔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저체온증, 오한,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런한 증상들이 악화되면서, 이날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동료 의원들은 즉시 병원에 연락하여 신속하게 이송 조치를 취했다. 현재 이 의원은 인근 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이날 이 의원을 찾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서 더 이상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무리”라며, “윤석열 파면 및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이 의원의 ‘뜨거운 뜻’은 동료 의원들이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이 의원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날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남원시가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5억 7475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90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16억 5608만원을 투입하여 주택 철거 334동, 비주택 철거 65동, 지붕개량 27동 등 총 426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동당 700만원, 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철거는 200㎡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붕개량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며, 사회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이 작은 순으로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건물용도·건물면적 등 지원기준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 슬레이트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아 있는 슬레이
익산시가 지역의 우수한 승마 기반을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시는 새학기를 맞아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모집 인원은 일반승마 950명, 사회공익승마 30명 등 총 980명으로 오는 31일까지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승마체험은 4월부터 11월까지 다년간 경험과 승마 자격증을 보유한 지역 승마장 4곳에서 운영되고,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승마 실습 등 총 1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단계적으로 말과 친숙해지며, 정서적·신체적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일반승마의 경우 체험자 본인 부담금은 9만 6,000원이고, 사회공익승마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무료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완료한 후 프로그램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은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PC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