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여성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발굴을 위해 마련한 ‘2025 활력고창 여성아카데미’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6일 고창읍주민행복센터에서 지역 여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첫 강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아카데미는 건강웰빙 ,자기계발·교양소통 ,이미지메이킹·패션·뷰티 ,여성리더 특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여성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좌는 ‘틀어진 몸이 보내는 신호! 자세만 바꿔도 달라진다’라는 건강웰빙 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창군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여성이 지역사회 리더로서 성장하고 군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 군은 28일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고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해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가경정예산 기반 국비 지원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그리고 고창군의 ‘군민활력지원금’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지류상품권, 고창사랑카드, 모바일(고향사랑페이) 형태로 판매되며, 1인당 월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번 할인율 확대에 따라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에 더해 고창사랑카드 결제 시 5% 후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지난 8월 22일부터는 고수·아산(아산점·선운사점)·무장·공음·상하·해리·성송·성내·부안 등 총 10개소 하나로마트가 상품권 사용처에 포함돼 면 지역 군민들의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은 매년 발행액이 증가하며 군민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았다”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군민활력지원금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고창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
장수군 번암면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받았다. 번암면은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지사장 박은철)가 냉감이불과 비타민 음료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번암면 내 폭염 취약계층 10세대에 전달돼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냉감이불은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수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음료는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를 보완해 건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올여름 반복되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복합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군은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폭염·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계획을 전면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복지국장과 관계 부서장,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영장·펜션 등 휴양시설과 산사태 취약지, 하천·저수지, 임시거주시설 등 재난취약 시설 안전점검 ,주민 대피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대책 ,현장 대응 인력·장비 확보 방안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정우 부군수는 “장마 종료 후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사무소가 재난 대응 최일선 기관으로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장수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부군수는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예찰과 상황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장수군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흡연예방 교육에 나섰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적 몰입감을 높인 신개념 교육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8일 장계중학교와 장수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3D 홀로그램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교육은 특수 제작된 투명 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해 실감나는 CG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 위험성을 한 편의 영화처럼 표현해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게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담배 해로움 소개 ,전자담배 위험성 ,참여형 금연 선서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입체감 있는 영상과 공연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보다 쉽게 이해했고, 금연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홀로그램 공연이 재미있고 현실감 있어 금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점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재단의 초등영어학습지원사업의 토셀 스타터 과정 교실에 참여 중인 학생 38명이 ‘제89회 토셀 정기시험’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셀’은 한국인의 영어교과과정을 고려해 영어 구사 능력 증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제적 영어능력 인증 평가제도로 초등, 중등, 고등, 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자기주도력과 성취감, 중등으로 이어지는 학습효과 증진, 영어를 통한 문화다양성 습득 및 실질적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7개 읍면별 토셀 교실을 시행해 왔다. 이번 제89회 토셀 시험 스타터 과정에 응시한 학생은 총 38명으로 이번 시험에 응시하며 학습했던 성과를 확인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 시험에서 풀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성취의 기쁨을 나눴다. 최훈식 이사장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영어 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영어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장수군 계북면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수박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에서 열려 3,000여 명 넘는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계북면 대표 농특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축제는 토마토·수박 품평회, 수박씨 뱉기, 토마토 탑쌓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더해져 축제를 빛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장수꼭두인형극단이 내외빈을 인형극 형식으로 소개해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장면을 연출,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특히 인형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종현 계북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을 한 분씩 소개할 때마다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와 계북 지역 축제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정관 계북면축제추진위원장은 “함께 힘을 모아주신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의
완주군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인·공무원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공무원 친절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NH농협은행 엄다영 CS강사를 초빙해 ‘민원인과 담당자 모두 행복한 민원응대법’을 주제로 민원 대처와 감정관리의 중요성 ,민원 대응 전략 ,감정 관리 방법 등을 다뤘다.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민원인과 담당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특이 민원 대응 전략과 갈등 해결 방안까지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에 앞서 민원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유 군수는 “직원들이 한결같은 친절을 실천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인과 소통하는 행복한 완주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고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농약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부녀회원 37명이 참여해 각 마을을 돌며 사용된 농약병을 수거하고, 고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분리 배출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올바른 폐기물 처리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고산면을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가꾸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부녀회원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연합회가 전북대학새마을동아리 연합회와 연계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일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봉사 활동에서는 대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족욕을 해드리고,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을 제공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말동무도 되어주고 피로를 풀어주어 기분이 한결 상쾌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례 부녀연합회장은 “대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진 특별한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공경의 마음으로 살기 좋은 경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천면 새마을부녀연합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 김장 담그기,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