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활동과 성장 허브 역할을 수행할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맡을 민간 수탁기관 재공모에 나섰다. 재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완주군에 등록된 법인 또는 단체 중 청년정책 관련 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인력을 갖춘 기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봉동읍 본센터를 중심으로 삼례, 이서, 고산 등 3곳의 거점공간과 함께 운영된다. 센터에는 북카페, 상담실, 교육장, 대강당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거점공간은 공유주방, 회의실, 스튜디오 등 청년 수요에 맞춘 특화 공간으로 구성돼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 교류, 창업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수탁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하며,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역량 강화 교육, 청년 활동 지원,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시설 운영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접수는 완주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공모 참가 신청서와 법인·단체 증빙서류, 사업 수행 실적, 전문인력 보유 현황, 정성평가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 후 서류 변경은 허용되지 않는다. 선정 절차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 사용 기한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잔액이 남아 있는 경우 기한 내 사용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소비쿠폰은 오는 30일 밤 12시를 기해 사용이 종료되며, 12월 1일 0시부터는 잔액 유무와 관계없이 전면 사용이 중단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것으로, 카드형과 선불형, 전주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됐다. 시는 소비쿠폰 미사용분은 전액 회수되므로, 가계 소비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에 맞춰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카드사 누리집에서 사용 내역과 잔액 확인이 가능하며, 전주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선불카드는 전북은행 콜센터 또는 거점 전북은행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정승원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소비쿠폰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을 갖고 있는 만큼, 지급받은 시민들은 기한 내
전주시가 올 한 해 진행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주민 요구사항 해결을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 우범기 시장은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을 확인하며 문제 해결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총 248건의 주민 요구사항이 접수됐다. 이 중 장기 검토가 필요하거나 물리적 제약으로 즉시 추진이 어려운 사항을 제외한 125건 가운데, 연내 49건의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예산이 수반되는 나머지 사업은 내년도 예산편성 후 추진된다. 이미 완료된 사업으로는 평화2동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 진북동 교차로 그늘막 설치, 가로수·노후도로 정비 등 37건이 포함됐다. 특히 평화2동의 도시공원 사용 허가는 조례 개정을 통해 허가 기준을 완화해 주민 요구를 해결했으며, 진북동 안덕원로·기린대로 구간에는 그늘막 11개가 설치됐다. 전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덕진동 대지마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중화산2동 오수관 맨홀덮개 교체 등 12건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앙동·삼천2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 인후초·유일여고 인근 치안취약지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22~23일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2025년 전주시 청소년 IP(지식재산) 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발명 활동을 장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의 IP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자. 생각에서 발명으로! 지구를 살리는 발명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북 내 초·중·고 27개 팀(약 8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식재산권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전주시장상은 온빛초등학교 드림팀 ,평화중학교 브레인비트팀 ,한국게임과학고 지니어스 몬스터팀이 수상했으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진흥원장상은 각각 7개 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명 기초, 특허 이해, 디자인 사고를 활용한 문제 해결,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등 총 16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생활 속 문제를 발명으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진흥원은 올해 3월부터 ‘IP 기반
DH그룹(동해금속㈜·나봄리조트 등) 서동해 회장이 24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기탁으로 DH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총 1천1백만 원의 기부금을 무주군에 전달했다. 서동해 회장은 “무주군은 나봄리조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무주군과 상생하며 세심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에 본사를 둔 DH그룹은 상용차·승용차 부품 생산 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설천면에서는 나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DH그룹은 2008년 설립한 ‘권정순 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된 이웃 돕기 등 연간 3억여 원 규모의 봉사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군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은 24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을 열고 7세대 교육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의 뜻을 품고 무주에서 보낸 시간이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특히 무주에 정착하기로 한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도시민이 미리 농촌 생활을 체험하며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교육과정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감자·고구마·옥수수·배추·무 등 공동경작지 1곳(1,235㎡)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1세대당 1동씩 제공되는 농장 주택에서 머물며 총 63회 247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입교생 8세대 중 7세대가 수료했으며, 5세대는 무주 정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생 김정훈 씨는 “오랜 고민 끝에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며 “초보 농사꾼이지만 농장에서 배운 것과 귀
‘무주군 일자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협의회는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정기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고용 취약계층 지원 ,지역 기업 인력난 완화 ,농공단지 인력 확보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형 무주군 일자리협의회 위원장(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기관과 기업이 가진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무주의 산업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시장 분석, 정책 자문, 고용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 등에 행정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정적인 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일자리협의회 출범은 지역 기업과 유관 기관의 협업을 확대하는
부안군이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찾아 전국 지자체의 우수 기념품 전시 현황을 살펴보고, 부안 관광기념품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번 견학에는 군 관광기념품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해 ,전국 지자체 관광기념품 트렌드 ,민간 기업·브랜드 제품 분석 ,가격대별 상품 구성 ,제작·유통 방식 비교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현재 부안군은 공식 관광기념품 8종을 운영 중이나 품목 구성 폭이 좁고, 일부 기념품은 가격대가 높아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부안군은 적극행정 기조 아래 △합리적 가격대의 실용 상품 확대 △지역 민간 기념품 사업자의 제품 포함 △상품군 다양화 등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정체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기념품을 확충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부안읍이 2025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연말 자동 소멸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제도로, 올해는 1만 원이 추가 지원돼 1인당 총 14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분야는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스포츠·여행·교통수단 등 폭넓으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자동 소멸된다. 이에 부안읍은 안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사용을 독려하며 이용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문화누리카드가 군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혜택이 소멸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모든 대상자가 기한 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부안읍 해뜰마루를 포함한 지역 주요 산책로와 반려동물 놀이터 일대에서 ‘펫티켓 5가지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반려견 목줄 착용, 배변 수거, 관리 의무 준수, 맹견 책임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반려인이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공원, 산책로 등 군민 이용이 많은 공간을 직접 찾아 실천 방법을 설명하며 바람직한 반려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무단 배변, 야간 방치, 목줄 미착용 등으로 인한 민원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점도 이번 홍보 강화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군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발생하기 쉬운 생활 불편 사례를 안내하고, 개선을 위한 행동 수칙을 소개했다. 부안군은 해뜰마루 외에도 주요 산책로와 반려동물 놀이터 등에 안내 현수막과 홍보물을 비치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펫티켓’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펫티켓 준수가 필수”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