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명관, 민간위원장 송영곤)는 9월 2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추석맞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꾸러미에는 샤인머스켓, 계란, 김, 사골곰탕 등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10종이 담겼으며,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송영곤 민간위원장은 “명절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은 더 외로울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꾸러미로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과 이웃을 함께 아우르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남면 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며, ‘영양 UP 건강음료 결연사업’, 노후주택 개선 및 청소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부남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가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 주민에게 의료, 문화,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편백 팔찌 만들기, 건식족욕 온열 치유, 귀반사, 서금요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한 주민 100여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2025년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생산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남원 지역에서도 여름배추 재배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강원도 등 기존 고랭지 배추 주산지의 연작피해와 재배 여건 악화에 대응해, 재배지를 준고랭지까지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내서성 여름배추 품종과 복합소재 저온성 멀칭 필름, 미세살수장치, 땅속 배수장비, 생리활성제 등 첨단 재배기술을 적용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가능하게 한 점이 주목된다. 남원시 운봉, 인월, 아영 일대 1.2ha 면적에 식재된 여름배추는 9월 29일부터 3일간 출하 작업을 마쳤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의 협약에 따라 전량 수매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수확량은 김장배추 대비 70% 수준으로 다소 낮았으나, 조소득 기준으로는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거둬 고온 극복 기술을 접목한 여름배추가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준고랭지인 운봉 4개 면에서 여름배추 재배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남원시가 5년 만에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원시는 고용 창출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1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2012년부터 시행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종합 평가하는 대표 시상식이다. 남원시는 2020년 우수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남원시는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바이오 산업 육성, 전통문화 활성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농촌소득 증대 및 소상공인 지원을 5대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운영과 청년 주거비 지원 등 16개 청년 맞춤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률 43.2%라는 자체 최고치를 달성했다. 통계청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남원시 고용률은 74.7%로 전년 대비 4.3%포인트 상승했으며, 여성고용률과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관계자는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9일 삼봉사회복지관에서 ‘2025 교육공감토크’를 열고 삼봉 지역 주민과 학부모, 청소년,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맞춤형 교육·돌봄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크는 지난 6월 삼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장 소통의 장으로, 완주교육발전특구 정착과 삼봉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삼봉은 완주군 내 신규 택지지구로 2025년 기준 인구가 1만8천 명을 넘어섰으며, 미취학 아동 비중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등 교육·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육시설과 돌봄 체계 확충,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토크에서는 배움과 놀이 공간 확충, 학부모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교육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았다. 유 군수는 “삼봉은 완주군의 미래 성장동력이기에 주민과 함께 교육환경을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공감토크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삼봉이 완주교육발전특구의 모범 사례가 될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1회 완주 만경강배 트레일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완주의 청정 자연을 무대로 한 건강한 스포츠 행사로,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푸축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회 코스는 고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안수산과 위봉산성을 경유하는 원형 코스로, 36km, 22km, 7km 등 세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자 36km 부문에서는 김형아 씨가 4시간 58분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36km 부문에서는 신민아 씨가 6시간 30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극한의 도전을 완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와푸축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경품과 식대 모두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축제와 스포츠 행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완주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행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완주를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9일 ‘2025 완주 지역발전 협의체’ 통합 위촉식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문화, 청년활동, 주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단체들을 통합해 완주형 지역발전 협의체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화 현장을 기록하는 문화에디터 2기, 봉동 활성화 청년 기획단과 삼봉 주민 문화 기획단, 완주의 역사와 자원을 알리는 로컬 퍼포머 ‘완주돌’ 등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핵심 주체들이 대거 참여해 완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들 단체는 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DMO, 런케이션 사업과 연계해 지역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완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완주는 인구 10만을 넘어 문화와 청년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역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산업, 청년과 지역이 긴밀히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완주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 근대기록유산(기독교)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가 주관하고 완주군, 전북노회, 삼례제일교회 등 다수 교회가 후원한 이번 강연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주요 의원, 전북노회장 등 80여 명의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광주대학교 한규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미국 남장로교의 초기 선교 활동’을 주제로 발표하며 완주 지역에 남겨진 기독교 근대기록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은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민과 삶을 나누며 종교뿐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최근 완주군 내 교회가 소장한 기록유산들이 종단 내 기독교 유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심화하고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보존·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완주군이 기독교 근대기록유산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보존과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인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완주군은 최근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를 찾아 총 150여 명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거쳐 100명을 면접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체력 검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농작업에 적합한 5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체력 검사에서는 걷기, 악력, 배근력, 기능 검사 등을 통해 농사에 필요한 기본 체력을 평가했으며, 심층 면접에서는 지원 동기와 태도를 바탕으로 성실성과 책임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현장에서는 플로렌스 올리버 B. 파스쿠알 랄로시장이 면접단을 맞이하며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양측은 이번 계절근로자 선발을 계기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직접 검증한 인력 확보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 현장에 맞는 맞춤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선발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배치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쓸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령 조합원과 출향민, 지역 주민들의 벌초 부담을 덜기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벌초 대행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산농협은 매년 명절 기간 전화 신청과 상담을 통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해마다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고산면 농민회와 협력해 팀을 구성, 고산면과 비봉면, 화산면, 경천면 등 완주 지역 일대에서 380기 이상의 묘소를 정성껏 정비했다. 벌초 대행 비용은 묘소 위치와 작업 범위에 따라 1기당 7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에게 벌초 전후 사진을 전송해 작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였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출향민은 “고산농협의 벌초 대행 서비스 덕분에 매년 명절 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묘소 관리 부담을 덜어줘 더욱 뜻깊은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조합원과 출향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벌초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경제산업국 직원 50여 명이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소비쿠폰 나눔 캠페인 ‘전주함께미(米)소(笑)’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 180만 원을 전주시 노인복지관연합회에 전달했다. 30일 열린 이번 기부 행사에서 경제산업국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맡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주함께미소’는 전주시와 노인복지관연합회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0%를 기부금으로 환원하는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총 1억 원 모금을 목표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 명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백미, 누룽지, 식료품 꾸러미로 포장되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훈 전주시 노인복지관연합회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숙희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소비쿠폰 나눔 캠페인이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산업국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