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공영마을버스 체계를 구축하며 교통복지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민간 중심 운영에서 공공 관리 체계로 전환해 이동권 보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군은 27일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개통식을 열고 전 읍·면 공영 노선망 구축 완료를 공식화했다. 이번 개통으로 완주 전역에서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노선권 확보를 위한 민간업체 협약 체결과 함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공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선 관리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 교통 전환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등 총 11대의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영화로 인해 기존 민간 운영 시 발생했던 결행 문제와 노후 차량 안전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이 직접 운영을 맡으면서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무료 임시운행을 거쳐 3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영버스 확대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
전북 무주군에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은 ㈜신세계전력이 지난 23일 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주읍에 소재한 해당 기업은 전기공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와 의용소방대 활동 등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상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무주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전달받은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무주 운동(반디나눔)’에 지정 기부해 저소득층 지원 등 지역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무주군이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영농발대식과 풍년기원제를 열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무주군은 27일 무풍면 산지유통센터에서 무주군 농민회 주관으로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영농 발대 선언, 풍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통 제례를 통해 자연과 조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 한 해 풍성한 수확을 기원했다. 특히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 실천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천세열(농업기술센터), 서정일(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황진성(구천동농협), 김영한(무주농협) 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조현웅 무주군 농민회 무풍면지회장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최연수 무주군 농민회장은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전북 고창군이 봄철을 맞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관광지 조성에 나섰다. 고창군 산림녹지과는 산림조합과 산림재난대응단과 함께 ‘우리동네 새단장(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공원 입구와 주차장, 탐방로 주변 등에 쌓인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동안 적치된 쓰레기를 정비해 탐방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공원 주요 동선과 이용객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제도 참여 방법과 혜택 등을 안내하며 군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선운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이 조선시대 군사 통신시설인 ‘소응포 봉수’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26일 고창신재효판소리공원 체험관에서 ‘고창 소응포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고, 발굴조사 성과와 지정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해리면 광승리에 위치한 소응포 봉수는 여수 방답진에서 서울 목멱산으로 이어지는 제5거 직봉 노선의 26번째 봉수로, 조선시대 연변봉수 체계의 핵심 시설로 평가된다. 특히 전남 영광에서 전달된 신호를 부안으로 연결하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근 발굴조사에서는 봉수대 본체를 비롯해 연조(아궁이), 방호벽 등 주요 구조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확인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봉수의 구조와 특징, 문헌적 가치, 보존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박영민 연구원이 구조적 특성을 분석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주홍 연구위원은 문헌 기록을 토대로 지정 가치를 조명했다. 이어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이규훈 연구관이 사적 지정 이후의 보존 및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주대학교 이재운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
전북 고창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파급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고창군은 최근 김영식 부군수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차량 5부제 시행과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분야별 관리 체계를 촘촘히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매주 조사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한 석유 가격 변동에 대비해 관내 주유소 점검과 유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된다. 군은 운전자금 특례보증과 경영안정 바우처 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고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올해 12%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 현장 점검을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영식 부군수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물가 관리와 경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전북 남원시 사매면이 농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사매면은 ‘2026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지구로 최종 선정돼 기존 이백면, 주천면과 함께 농촌 복지 서비스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 사매면은 앞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매화언덕’을 조성하고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이어온 지역이다. 올해는 해당 공간 내에 생생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주민 참여형 자문기구 ‘함께하는 삶애’를 출범시키며 복지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상생활과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이 직접 서비스 제공 주체로 참여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를 공공 복지 체계와 연계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매면은 지난 23일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서비스’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대상 대형 세탁 지원과 먹거리 배달, 생활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연이어 시행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먹거리
전북 남원시가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상시사업으로 전환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남원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가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2026년부터 매년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는 지속 사업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월세 상승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원가구(청년 및 1촌 이내 직계가족 포함)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 4억7000만 원 이하,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산 1억2200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2차 사업에서 요구됐던 청약통장 가입 조건이 폐지돼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내용은 생애 1회에 한해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단, 실제 납부하는 월세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지자체의 유사한 현금성 월세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신청이 제한된다. 다만 기존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북 남원시가 아동수당 지급 대상과 금액을 동시에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는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상향하고, 지급 금액도 월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인구 감소 우대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이 반영됐다. 시에 따르면 만 9세 미만 아동은 약 2,800명으로,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당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약 500명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되지 않은 금액도 소급 적용돼 대상 가정의 체감 혜택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동수당 연령 기준은 향후에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남원시는 2026년부터 매년 1세씩 상향해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지급 대상 확대에 따라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자와 우편을 통해 안내가 진행되며, 미지급분 수령을 위해서는 보호자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동의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동수당 확대는 단순한
완주군에서 경로효친 가치를 되새기는 대규모 행사가 열리며 지역 공동체의 전통적 가치와 세대 간 연대가 재조명됐다.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기여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가 주관한 ‘효도대상 및 어르신 위안행사’가 27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표창이 수여됐다. 효행상과 장한 부모상, 노인복지 봉사상 등 총 76명이 각 기관장 명의의 표창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 가치 계승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역 업체의 후원으로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미래 세대 지원까지 이어졌다.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민요와 무용,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효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공동체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통 가치와 복지 정책이 결합된 지역형 모델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