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00세를 맞은 어르신을 직접 찾아 축하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고창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지난 13일 대산면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리고 축하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가족과 마을 주민들도 함께해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고,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이어졌다. 오랜 세월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매년 100세를 맞은 어르신을 찾아 축하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사회에 효와 공경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방문 행사를 지속하는 한편,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수목 사회복지과장은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은 지역의 역사와도 같다”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수가 주민 생활 현안과 지역 산업 기반을 동시에 점검하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고창군은 군수가 지난 16일 고창읍과 대산면 일대를 방문해 주민 숙원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김치 원료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농가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수는 먼저 고창읍 남흥동의 용수로 구간을 찾아 안전 문제와 환경 개선 요구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구간은 저수지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농업용 수로로, 도로와 인접한 일부 구간에 안전시설이 없어 추락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쓰레기 투기와 오·폐수 유입 문제까지 겹치며 주민 불편이 이어진 곳이다.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사고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을 신속히 설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배수로 복개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대산면 연동리의 봄배추 재배지를 찾아 작황과 재배 환경을 살폈다. 이 지역은 향후 김치 원료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담당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선정되면서 배추와 무 생산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전북 고창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석정온천지구 일원에서 ‘제4회 고창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봄, 봄, 봄’을 주제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군민이 함께 즐기는 ‘활력 운동회’를 비롯해 상하농원과 연계한 딸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 봄 분위기를 담은 음악 공연 ‘봄봄봄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며, 야간에는 조명과 경관 연출을 더한 ‘벚꽃 아트로드’가 운영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축제 공간을 확장해 벚꽃정원 일대에 ‘치유형 체험 공간’도 새롭게 선보인다. 잔디 위에서 휴식을 즐기는 캠프닉,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팝업 프로그램, 자연 속 명상 체험 등이 마련돼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기 가수 공연도 예정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고창 꽃정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장수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가축분뇨와 퇴비의 불법 야적 행위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17일 농경지와 축사 주변 등에 방치되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 활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수역 인근이나 농경지 주변에 분뇨를 적치하거나 방치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점검 대상은 농경지와 도로변의 무단 적치,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가축분뇨의 살포 여부, 하천과 저수지 인근 방치 행위 등이다. 이러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에는 반드시 부숙이 완료된 퇴비를 사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야적할 때에는 덮개를 설치해 악취 확산과 오염을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단속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배출시설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읍·면 단위 홍보를 통해 농가의 자율적인 관리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불법 적치나 기준 위반 사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 참여형 감시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장수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여성친화 일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역 내 7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고용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에 뜻을 모았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추진하거나 약정한 기업으로,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고용 유지에 협력하는 사업장이다. 이번 협약에는 주식회사 신진에스엠, 장수시니어클럽,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장수지역자활센터, 장수 평화의집, 나눔과행복사회적협동조합,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 등 7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여성 인력 채용 확대와 고용 유지, 양성평등 기반의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과 기업 간에는 구인·구직 정보 공유와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 등 협력 체계도 구축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인력 수급 문제와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허명숙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장수군이 식목일을 맞아 봉화산 일대 산림 경관을 개선하고 생태 자원 확충에 나섰다. 장수군은 17일 번암면 봉화산 산철쭉군락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군의회, 전북도 관계자, 산림조합,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봉화산 철쭉군락지의 경관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에 산철쭉 약 5000그루를 식재하며 군락지 확장과 생태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장수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첫 식목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봉화산 산철쭉군락지는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봄철 붉은 철쭉이 산을 뒤덮는 장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 경관 자원이자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장수군과 산림조합은 블루베리, 체리, 감나무 등 유실수 묘목 600여 주를 나눠주며 생활 속 녹색 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아울러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건조한 봄철 산불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최훈식
남원시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지 주차환경 개선에 나섰다. 반복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대형 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남원시는 어현동 일원 관광지 주차장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월 착공해 4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제96회 춘향제 이전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주차 공간 재배치와 효율화다. 기존 화단을 정비하고 일부 수목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주차면을 늘렸다. 이 과정에서 소나무 15주는 함파우 일대로 이식됐다. 주차면 수는 기존 188면에서 295면으로 100면 이상 확대된다. 특히 소형차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 차량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배려 주차면과 경차 전용 구역도 대폭 늘렸다. 반면 대형 차량 주차 공간은 일부 축소해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배치가 이뤄졌다. 시는 여기에 조명 타워를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과 접근성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정비로 관광 성수기와 축제 기간마다 반복됐던 주차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춘향제 등 대규
남원시가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반복돼온 관행적 불법 행위를 끊고 공공 하천의 기능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 시설물과 점용 행위를 전면 조사하고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하천 구역 불법 점용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건축과, 환경 관련 부서, 보건소, 산림녹지과, 지리산국립공원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1차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필요 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하천 흐름을 방해하거나 환경을 훼손하는 시설 전반이다. 과실수 식재와 농작물 재배, 평상과 그늘막 등 임의 설치 구조물 등이 포함된다. 하천뿐 아니라 불법 건축물, 수질오염 행위, 무단 산지 전용, 국립공원 내 불법 점용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6월 초 추가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불응 시 변
남원시가 전통문화 축제인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96회 춘향제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최경식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시장과 실·과·소장,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가 맡은 세부 실행 계획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와 관광객 편의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동길놀이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 질서, 셔틀버스 및 주차장 운영, 먹거리 위생, 행사장 환경 정비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남원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96회를 맞는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열린다.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기품·결기·사랑·전통 등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먹거리 콘텐츠를 비롯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춘향 뷰티존
완주군이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버스를 선보이며 산업단지 일상에 새로운 문화 경험을 더한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완주산업단지 일대에서 ‘완주 XR 하이로드 스마트버스’ 시승식과 시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완주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것으로, 버스 창문을 스크린처럼 활용하는 XR 기술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승식은 완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리며, 스마트버스 기술 구현 과정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첫 공식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스마트버스는 주행 중 창밖 풍경과 연동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해 탑승객이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새로운 시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완주의 산업 현장과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콘텐츠가 탑재돼 지역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운행은 하루 4차례 진행되며, 한국무브넥스와 비나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원진알루미늄, 현대자동차 등 주요 산업단지 기업을 순회하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완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첨단 문화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