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촌스런 마을여행’을 통해 관계인구 확대를 넘어 마을 자치와 돌봄으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반 모델을 현실화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고유의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방문객과 마을 간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프로그램 운영 수익을 다시 마을 공동체로 환원하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 같은 선순환은 이미 마을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월 진안읍 외사양마을에서 마을여행 수익을 활용해 주민 38명에게 매달 5만 원씩 자치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관광 수익이 주민의 생활 안정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어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는 마을여행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연중 공동급식 체계를 구축했다. 상가막마을은 공동급식을 통해 고령 주민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주민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해 마을 돌봄 기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마을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 모델을 발굴해 관계인구 확대와
장수군의회가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의 세부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장수군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81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세부실천계획을 청취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현안을 심도 있게 살핀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해 정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각 사업이 현장 중심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남수 의원은 ‘천천면 복개하천 복원 필요성과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언하며, 하천 복원을 통한 자연환경 회복과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희 의원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 촉구’를 통해 장수군의 자연·문화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정책 추진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알차게 열매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장수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수군은 다음 달 6일까지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39명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8명과 공공근로 31명이다. 신청은 26일부터 시작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산업팀 또는 장수군 농산업정책과 일자리창출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 달 말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에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 분야는 아이돌봄 보조와 청소, 환경정비 등 생활 밀착형 업무가 중심이다. 신청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지 않은 군민이다. 취업 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되며, 동일 기간 내 다른 직접 일자리 사업에 중복 참여할 경우 제한을 받는다. 장수군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수군이 장기간 공직에 헌신한 퇴직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며 명예로운 예우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23일 군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수십 년간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봉직한 퇴직 공무원들에게 정부포상을 전달했다.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은 재직 기간에 따라 근정훈장과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날 전수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간부 공무원, 포상 대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공로를 함께 기렸다. 훈격별로는 녹조근정훈장을 조용호 전 장수읍장과 최길환 전 산서면장이 받았고, 옥조근정훈장은 성영록 전 국가유산팀장이 수상했다. 근정포장은 김홍열 전 민원과장이 각각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훈·포장과 증서, 부상이 함께 전달됐다. 장수군은 이번 포상이 공직 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한 공직 수행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수군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은 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퇴직 공무원들의 발자취가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라고, 새로운
고(故)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이 완간 30주년을 맞아 서울 남산에서 다시 독자들과 만난다. 혼불문학관은 『혼불』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최명희 작가의 육필 편지와 사진 등 소장 자료를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문학실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은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작가의 문학 정신과 『혼불』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남산도서관 문학실 관계자는 “혼불문학관에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구성할 수 있었다”며 “서울 시민들이 한국 문학의 중요한 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혼불문학관 관계자 역시 “작가의 숨결이 담긴 자료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소개되는 만큼 『혼불』의 가치와 감동이 더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혼불』은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월간 신동아에 연재됐다.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을 배경으로 1940년대 남원 지역의 삶과 풍속을 관혼상제와 음식 문화 등을 통해 정교하게 그려내며, 한국 현대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혼불문학관은 앞으로도 최명희 작가
남원시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억1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시는 관내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 소기업 약 40곳을 지원하고, 15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맡는다.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과 상품 고도화,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경영·기술·마케팅 컨설팅, MD 상담과 유통 채널 연계, 기업 네트워크 운영과 사후관리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이 고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결국 일자리로 연결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남원시가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산불 발생이 3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정가지와 작물 잔재 등을 파쇄·수거해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과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16헥타르 면적에서 37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1억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총사업비를 1억4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액하고, 지원 면적은 130헥타르, 대상 농업인은 500명으로 확대했다. 사업은 지난 1월 19일부터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며, 추가 신청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1인당 1일 1헥타르 이내로 제한된다. 남원시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 여성농업인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남원시가 기후변화로 확산되고 있는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와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선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30일까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병해충과 외래 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과와 배, 복숭아, 오미자, 감, 자두 등 과수 농가와 토마토 재배 농가다. 센터는 과수화상병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병해충, 토마토뿔나방에 적용되는 등록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과 꽃, 줄기와 과일이 불에 탄 듯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고온에서 전파 속도가 빠르고 발병 시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법정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신초 발아 전 1차 방제를 완료하고, 꽃 개화 시기와 이후 일정에 맞춰 단계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돌발병해충은 과수의 줄기와 잎에서 수액을 빨아 먹고 분변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5~6월 월동난 부화 시기에 맞춰 방제를 실시하면 피해를
지역 건축사들이 뜻을 모아 진안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진안군 건축사모임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나눔을 실천했다. 진안군은 진안 건축사모임이 지난 2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진안 건축사모임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했다. 김중원 아진건축사사무소 건축사는 “진안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본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진안군 건축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전주시의 전주형 복지 모델 ‘함께라면’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잇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20일 진주시청 복지부서 공무원과 진주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전주를 찾아 ‘함께라면’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회적 고립과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는 ‘함께라면’의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하고, 타 지역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방문단은 이날 ‘함께라면’ 운영 공간인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업 추진 배경과 운영 절차, 민관 협력 구조, 이용자 발굴 방식, 현장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이해를 넓혔다. 특히 방문단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통해 고립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유도하는 전주형 복지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복지 서비스 이용을 전제로 하지 않고 일상 속 접점을 넓혀 고립을 완화하는 방식이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