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원광대학교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K-치유힐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원광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진관 임실 부군수와 김흥주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K-치유힐링 관련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프로그램 공동개발 ▲K-치유힐링 관련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기회 제공 ▲공동 연구를 통한 치유힐링 산업 활성화와 상호 홍보 추진 ▲임실군 지역 활성화를 위한 힐링캠프 운영 등이다. 특히, 원광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월에 열리는 2025년 임실N펫스타에 HUSS 비교과 프로그램인‘댕댕이와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5개 대학(원광대, 서강대, 단국대, 대전대, 상명대) 40여 명이 참여하여 반려동물 패션쇼 및 토크쇼, 오수 국민여가캠핑장 힐링캠프 등 1박 2일 동안 임실군에 머무르며 반려동물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치유힐링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실N
“성수산 왕의 숲 황토길에서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몸과 마음을 달래며 맨발로 걸어보세요”.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의 대표 명산인 성수산 왕의 숲에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맨발 걷기 길이 개장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은 총연장 1.15km 거리로 2구간의 황토길로 조성되어 맨발로 걷는 즐거움과 건강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숲속에서 왕의숲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힐링과 여유를 선서할 것으로 보인다. 성수산은 예로부터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태조 이성계의 개국에 대한 전설이 깃든 신령스러운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왕의숲 맨발 걷기 길’은 역사적 의미를 품은 자연 속에서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왕의숲 맨발 걷기 길은 연중무휴로 가족 단위 방문객, 등산객,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을 즐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숲속도서관, 편백나무 명상 숲 등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서 건강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품은 왕의 숲 성수산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했다. 고려 왕건과 태조 이성계가
청웅면이 지난 12일‘제44회 청웅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웅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전원석) 주관으로 청웅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재경‧재전향우회장, 면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는 각 내빈들이 이번 청웅면민의 날을 위하여 방문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으로 되어있는 홍춘수 님이 기부한 한지로 제작된 면민의 장 증서를 공익장 박안순 씨, 문화체육장 고 한정희 씨, 효열장 한경희 씨, 애향장 정성모 씨가 수여하여 면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박 터트리기, 팔씨름대회, 초청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모든 면민이 즐기는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전원석 회장은“면민과 향우, 내외 귀빈을 모시고 면민의 날 행사를 열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오늘의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면민의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지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길영, 민간위원장 변현섭)이 지난 14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주방 노후 환풍기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주방 환풍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위생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에 환풍기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몇 년째 고장 난 환풍기 때문에 요리할 때마다 연기와 냄새로 고생했는데, 새로 설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현섭 민간위원장은“주방 환풍기 교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드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협의체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길영 공공위원장은“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지원이 미치지 못했던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오늘날‘치즈 하면 임실’,‘임실 하면 치즈’,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있게 한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의 제6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열린 추모행사에는 심 민 군수와 이창식 치즈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신부님과 치즈 제조를 함께한 사람들, 치즈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모행사는 임실성당 사목협의희 주관으로 추모사, 신부님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 지정환 신부의 협동정신과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엄숙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벨기에 출신으로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고 지정환 신부는 당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던 임실 주민들을 위해 산양 두 마리의 산양유를 가지고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1967년 마침내 치즈 개발에 성공 오늘날의 임실N치즈산업 기틀을 마련하며 임실군을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 도약시킨 선구자로 기억되고 있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흐른 지금, 임실은 신선치즈와 숙성치즈, 발효유와 무가당 요거트 등을 아우른‘임실N치즈’명품브랜드를 앞세워 전국 각지에 유제품을 공급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즈의 고장으로 자리
윤신근 박사가 임실군을 방문해 오수개 세계화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신근 박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윤신근 애견종합병원 원장 및 서울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세계애견대백과, 개를 무서워하는 수의사, 워리의 멍멍이야기 등 저서를 펴내며 한국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1996년 오수개 청년회의소(JC) 심재석 회장과 의기투합해 다음 해 오수견 연구위원회를 결성, 이전까지 오수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각기 다른 형태의 의로운 오수개 조형물들을 현재 원동산공원의 의견상 형태로 조형물들을 모두 교체하여 통일시켰다. 이어, 오수개 유전공학 육종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연구위원장으로서 15년 동안이나 연구를 주도한 결과로 2008년 오수개 연구 학술대회를 통해 오수개를 세상에 선포했다. 오수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지역 적응 품종으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UN FAO(식량농업기구)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에 오수개/대한민국(개)(Osugae/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