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피어나다 팀이 지난 9월 23일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우주항공배 초청 게이트볼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4개 팀, 559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전북 피어나다 팀은 예선전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24일 진행된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집중력 있는 경기로 접전을 벌인 끝에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노암동 통장이자 게이트볼협회 회장인 전순자 회장이 직접 출전해 팀을 이끌었다. 전 회장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전북 피어나다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전순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평소에도 꾸준한 연습과 단합으로 지역을 대표해준 게이트볼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암동은 관내 게이트볼협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남원시(시장 최경식)의 생활인구 등록제도인 ‘남원누리시민제도’가 운영 1년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넘어섰다. 추석 연휴 기간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등 남원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외자 7,125명이 신규 등록하며 10월 9일 기준 누적 가입자가 151,47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2023년 12월 26일 전국 최초로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조례를 제정, 생활인구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4년 9월 2일부터 남원누리시민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남원누리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8개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맛집·카페·숙박 등 8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가을 3대 축제와 연계해 남원누리시민 대상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투어 완주자와 숙박객에게는 농산품 할인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생활인구 정책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과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남원누리시민 가입이 곧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원드론제전 with 로봇」에 참여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첨단과학과 시민 건강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돼, 드론과 로봇 등 첨단기술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즐겁게 건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건소 각 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 수칙 체험(퍼즐, 다트, 뷰박스) △스트레스 검사 △심뇌혈관질환 낱말 퀴즈 △금연 다짐 폴라로이드 촬영 △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첨단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와 함께 건강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월광포차’를 운영하며 가을밤 감성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월광포차’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행운의 95 노래방’, 그리고 감성 먹거리존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2025년 상반기 춘향제 기간과 5~6월 주말 운영을 통해 약 23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춘향제 기간에는 17만 명이 방문해 지역예술인 67팀이 음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주말 행사에는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약 6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95%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53%는 전북 외 지역 방문객으로 나타나 남원 야간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반기 ‘월광포차’는 ‘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를 주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역예술인과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명품 스테이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참여형 ‘행운의 95 노래방’ 오픈 무대, 그리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포차 부스가 어우러진 ‘감성 먹거리존 &포차거리’가
남원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다문화 먹거리, 지역 생산 맥주·막걸리 판매, 매시 정각 대박 경품추첨과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33회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지역문화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중심으로 한 가을 3대 축제를 개최한다. 드론과 로봇, 전통문화, 국가유산을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다. 드론레이싱 국제연맹 공식 출범을 통해 국내 드론레이싱 표준 규격과 경기체계를 확립하고, 세계대회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대표 경기인 ‘DFL 드론레이싱대회’는 국산 드론 Class 3(500mm급)과 Class 4(200mm급) 기체를 활용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한다. 드론 실증도시 남원의 위상도 엿볼 수 있다.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통해 국산 기체와 배달앱 연동 시스템을 선보이며, AI 기반 첨단 물류 서비스 모델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되는 드론·로봇 전시관에서는 자율비행 시스템, 드론스포츠 장비, 로봇 기술 등 최신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드론 날리기 체험, 드론축구, 드론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