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덕과면 행정복지센터는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을 맞아 남원시 농업경영인회 이남규 회장이 ‘사랑의 밀가루’ 20kg들이 17포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밀가루는 덕과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남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농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덕과면 이장협의회 역시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덕과면 내 저소득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의 긴급 생계·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만 덕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이남규 회장님과 덕과면 이장협의회 소길호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과 성금은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 등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덕과면은 다양한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추진 중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이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안전·소통 기능을 갖춘 디지털 돌봄 거점 모델로 진화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496개 스마트 경로당에서 디지털 맞춤 돌봄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경로당이 지역사회 복지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구축으로 어르신들은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여가·소통, 안전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이용 편의성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각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정기 소통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거리에 관계없이 어르신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한다. 핵심 기능인 디지털
죽항동 소재 풍년제과 하정동커피(대표 이기연)는 지난 10일 개별 포장된 빵 260개를 죽항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하정동커피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300개의 빵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부된 빵은 관내 취약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든든한 응원과 위로가 되고 있다. 하정동커피의 활동은 단순 물품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어르신 카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과와 음료를 제공해왔다.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외출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연 대표는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산동면장·최기성)는 지난 12월 10일 산동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추진한 복지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황 보고 ,2025년 특화사업 추진 결과 공유 ,2026년 신규 특화사업 제안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협의체는 특히 내년에는 지역 맞춤형 복지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저소득 가구 생활안정 지원, 취약계층 건강·안전 강화사업 등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최기성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다양한 특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복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길재 산동면장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더 세밀하게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4회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남원시가 유휴 국유재산을 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탈바꿈한 신규 자활근로 사업장 ‘청년제과점’ 개점식을 10일 열었다. 시는 옛 동충치안센터(용성로 96-3)를 리모델링해 제과·제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활 일자리 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사장,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캠코는 건물 제공에 협조한 데 이어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자활 지원에 힘을 보탰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제과점은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오랫동안 방치됐던 국유 건물을 지역 주민의 자립 기회로 전환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활 환경을 마련해 시민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 골목식당 쌀국수 전문점, 싸다김밥, 매머드익스프레스, 파스쿠찌, 3분마트 등 다양한 자활근로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 저소득층의 경제·사회적 자립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60세 이상 신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25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국비 세수 확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60세 이상 근로자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으로 참여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채용 ,월 60시간 이상 근무 ,5개월 이상 지속 근로 ,월평균 급여 76만2천원 이상 ,4대 보험 가입 등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근로계약 체결이 필요하다.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 17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남원시는 조건을 충족하는 10개 부서를 발굴해, 시비로 운영 중인 각 부서의 기간제 근로자 중 60세 이상 근로자 45명을 사업 참여자로 신청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서류 심사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45명 전체에 대해 74백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승인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 일자리 확대는 물론, 국비 7천4백만원을 확보하며 세수 확충 효과까지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