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농촌마을을 잇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3일 진안읍 외사양농촌체험휴양마을(마이산 에코타운)에서 ‘2026년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0여 개 마을의 위원장과 사무장,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진안군 농촌활력과 김경민 주무관이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참여 마을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이 주도하는 여행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은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정책과 연계한 자체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결해 마을만들기 사례 강의와 농촌체험, 마을탐방, 마을식사, 마을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마을이 마을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6만4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약 8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생활 인구 증가와 마을 공동소득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창출된 소득은 외사양마을 자치연금과 상가막마을 연중 마을급식 등 마을 돌봄 사업으로 이어지며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는 마을여행 상품을 더욱 고도화해 숙박과 체류형 관광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생활 인구를 늘리고, 발생한 소득을 마을 돌봄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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