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과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며,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정착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청년 단체가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청년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년에 걸쳐 추진되며, 단체당 연간 최대 4,750만 원(도비 50%, 군비 50%)의 예산이 지원된다. 성과 평가에 따라 2차 연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20개 청년단체가 도전해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부안군에서는 2개 청년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 ‘문화예술공장 한량’(대표 방준형)은 청년과 마을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창작 프로젝트 ‘촌며드는 날’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삶을 문화콘텐츠로 전환하는 로컬 휴먼 콘텐츠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 ‘부안청년협동조합’(대표 김민석)은 청년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부안의 특산자원과 문화를 접목해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하는 ‘부안바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두 사업 모두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창의적 기획으로 높은
부안군이 변산해수욕장의 여름 인기 시설인 어린이 놀이(수경)시설을 6월부터 조기 운영하며 본격적인 여름 관광 시즌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부안군과의 협의를 통해 어린이 놀이(수경)시설을 6월 첫째 주부터 조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정식 운영될 예정이나, 그보다 한 달 앞선 6월부터 주말(금~일)마다 개장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름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놀이시설은 변산 워케이션 공간 인근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3시 △오후 3시 30분~5시까지로 구성된다. 군은 조기 운영을 위해 수질 검사와 시설 점검 등 안전 확보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조기 개장은 변산해수욕장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부각시키고, 해수욕장 정식 개장 전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변산해수욕장을 포함한 지역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부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라북도 생활인구 1위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속
부안의 전통 발효식품인 젓갈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곰소왕젓갈의 이상애 대표가 ‘2025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안군은 최근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선정식’에서 이상애 대표가 한식대가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인증은 한식문화의 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한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선정하는 제도다. 특히 ‘한식대가’는 20년 이상의 실무 경력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의 공헌도, 활동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권위 있는 타이틀이다. 이상애 대표는 부안을 대표하는 젓갈 전문업체 ‘곰소왕젓갈’을 운영하며, 지역 발효음식 자원의 보존과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그녀는 부안 특유의 청정한 재료와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젓갈을 현대 식문화에 맞게 발전시키며 발효음식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25일 경기도 양주시 서정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에서는 장류발효응용소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발효소스 개발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2024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대상
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부안 출신 경제인 모임인 안산 부경회(회장 이청수)가 올해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부안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안산 부경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기탁금까지 포함해 총 6,800만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청수 부경회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이들이 부안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안산 부경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안군 관내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해양수산과는 지난달 30일 곰소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진성)와 함께 곰소젓갈센터에서 청렴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젓갈축제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여해 ‘청렴한 부안군 5無 운동’ 구호를 외치며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겼고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현 시켜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공직자와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렴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민·관이 협력한 청렴활동을 계기로 삼아 청렴한 마음가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통하는 행정, 청렴한 부안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교육청소년과는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포면 일원의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청소년과 직원 10여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함께 오디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고 고령화, 인력부족 등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해당 농가는 “수확 때마다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직원들이 나와서 도와주니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가들의 고충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익현 부안군수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과 철저한 선거사무 처리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일 열린 6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며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사무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단 한 건의 착오 없이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이뤄지는 소중한 한 표는 부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부안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지난해 우리 지역에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처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달라”며 “여름철 위생‧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이 평화와 안정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를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9일, 변산면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실을 함께 나누고,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새만금도시과 소속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을 찾아 마늘 뽑기, 흙 털기 등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이 마무리될 즈음, 농민들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공무원들도 “몸은 힘들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군 새만금도시과는 지난해에도 변산면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천한 바 있다. 군은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회성 봉사를 넘은 지속적인 농촌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만금도시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공직자의 역할을 다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행정규제 개선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27일 ‘2025년 상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행정규제를 발굴·개선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청 각 부서에서 접수한 다양한 개선 과제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의 ‘양식장 관리선 사용승인 유효기간 제한 폐지’가 선정됐다. 기존의 유효기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던 어업인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어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위도면 허윤석 주무관의 ‘도서지역 수의계약 추정가격 완화’, ▲민원과 손유미 주무관의 ‘빈집 정비(철거) 건축물 해체 철거 신고 대상 현실화’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자치행정담당관 최창열 주무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기간 통합 운영’, ▲농촌활력과 유지영 주무관의 ‘도시지역 빈집 재생·활용 시 도시민박업 규제 완화 근거 마련’,
부안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은 28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하서면 대광마을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산사태 위기대응 주민대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마을 주민과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군청 관계 공무원,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산사태 정보시스템 예측정보 수신 ▲상황 판단회의 개최 ▲산사태 예보 및 상황 전파 ▲주민대피 유도 ▲부상자 구조 등 일련의 대응 절차가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부안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군민들이 예·경보 발령에 따른 행동요령과 대피 절차를 숙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한편, 부안군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6개 반 21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산사태 위험정보 수집 및 전파를 포함한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원 부안군 산림정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