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 접수뿐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가족·친지 방문으로 평소보다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비상관정, 상하수도 관로, 맨홀펌프장 등 약 100여 개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9월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특히 8개소 주요 배수지는 수위를 90% 이상 유지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해 시설 점검과 24시간 근무체계를 구축했다”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 관련 문의는 순창군청 상하수도사업소(☎ 063-650-1471, 063-650-5091)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순창군은 지난 23일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를 열며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직급별 소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3회차는 7월 30일 8·9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1회차, 8월 22일 7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2회차에 이어 열린 자리로, 공직자들이 군수와 직접 대화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모색했다. 그동안 청렴토크에서는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이 자유롭게 공유됐다. 1회차에서는 MZ세대 직원들이 불합리한 언행이나 회식문화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고, 2회차에서는 7급 직원들이 생일 특별휴가 도입, 민원업무 교대근무 등 현실적인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이번 3회차에서는 중간관리자인 6급 직원들이 부서 운영 과정에서 겪는 청렴 실천의 어려움과 대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설문조사 결과, 앞선 1·2회차 참가자들의 90% 이상이 행사에 만족을 표시했으며, 특히 군수의 진솔한 소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90% 이상을 차지해 소통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군은 이번 3회차를 끝으로 전 직급을 아우르는 대화를 마무리했으며,
순창 출신 기업인 서한집 (주)대한패브릭 대표이사가 23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올해로 3년째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향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전북 순창군 유등면 유천마을 출신인 서 대표는 현재 서울 동대문구에 본사를 둔 (주)대한패브릭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2006년 창립된 (주)대한패브릭은 300여 종의 안감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서한집 대표는 “올해도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지역 주민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3년째 변함없는 모습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실천해 주신 서한집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보내주신 기부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제19회 순창군 사회복지대회가 23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완주풍류학교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함께 사회복지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순창군지회, 옥천요양원,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읍·면 지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인물들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날 표창을 통해 그 노고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사회복지 윤리선언 낭독과 기념촬영으로 이어졌으며, 엄영수 코미디언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점심 만찬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에서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순창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누려야 할 따뜻한 복지를 군정의 핵심 목표로 삼고,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웃는 순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이 지역 고유의 매력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로컬 트래블 마켓’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지역 관광 박람회로, 도내 각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의 관광 자원과 축제를 소개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순창군은 대표 관광 콘텐츠인 순창장류축제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을 활용한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형 콘텐츠로 구성돼 순창의 관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창의 관광 매력을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순창을 찾는 발길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공연예술, 생활예술, 문화유산·역사, 문화교육 등 핵심 문화사업이 지역 정체성 강화와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문화 핵심가치 실현에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억 750만 원을 투입해 주요 관광지 버스킹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상설공연, 관광지 국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 예술인 133개 팀, 총 74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 3,560명이 문화 활동에 함께했다. 또한 제28회 삼인문화 기념행사, 가인 김병로 선생 서세 60주기 추모식 및 학술대회, 여암 신경준 선생 선양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활성화에 힘쓴 점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관광지 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9개 작은도서관 네
순창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2025년 순창군 귀농귀촌 실용교육’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부터 농촌 정착을 꿈꾸는 귀농인까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9월 11일~10월 13일) ▲농촌 생활기술 실습(9월 15일~17일)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9월 18일~19일) ▲AI 농촌 마케팅(9월 30일~10월 1일) 등이다. 첫 문을 연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은 4주간 커피조리학 이론, 커피머신 관리, 다양한 음료 실습을 통해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한다. 이어 진행되는 농촌 생활기술 실습은 목공·전기·용접을 아우르며, 목공 이론과 실습, 전기 안전 현장 견학, 전기용접 기초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생활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에서는 예초기, 보행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AI 농촌 마케팅 교육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작성, 이미지 제작, SNS 홍보
순창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섬진강 미술관에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순창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서예 축제다. 순창에서는 지역 서예의 정체성과 흐름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순창 출신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예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체와 기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서예가 단순한 글씨 쓰기를 넘어선 고도의 예술 장르임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를 통해 순창 서예의 계보와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서예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신선한 예술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가 열리는 섬진강 미술관은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 관련 문의는 섬진강 미술관(063-650-1640)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양지천을 배경으로 한 ‘사계절 양지천에 반하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17일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사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아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강은옥 씨의 ‘꽃길 위 불꽃의 향연’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양지천의 야경과 순창 군민의 날 불꽃놀이 장면을 절묘하게 포착한 사진으로, 참신한 시각과 감각적인 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입선 35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순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 ‘순창튜브’와 인스타그램 ‘순창스토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뛰어난 사진을 통해 양지천의 사계절 풍경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수상작은 향후 군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총 시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 최우
순창군이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전통 장류문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관광정책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정책의 혁신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순창군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순창장류축제 개최 ▲장류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순창 떡볶이 페스타’ 개최, 청년층 대상 온라인 캠페인 등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부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아울러 관광재단과 지역 내 다양한 사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 것도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