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조성하는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오는 7월로 다가오며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의 주거 문제가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5월 말 준공 예정인 복흥면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복흥면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총사업비 47억 8,900만원이 투입된 이 주택은 지상 4층, 연면적 1,327㎡ 규모의 연립주택 1동이며, 7월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8㎡ 12세대와 39㎡ 8세대의 총 2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임대료는 58㎡는 15만 2천원, 39㎡는 10만 1천원으로 인근 시군보다 저렴하다. 특히 지역 내 임대 주택을 찾기 힘든 점을 고려하면, 무주택 주민들에게 최적의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복흥면 공공주택은 면 소재지 내에 위치해 행정복지센터, 농협, 초등학교‧중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또한 36대 규모의 주차장이 완비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대
순창군이 연이은 산불에도 불구하고 산불 진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다시 한번 재난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6일 회의를 중단하고 산불 진화에 나섰던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산불 발생 소식에도,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 일정 중 현장에 있던 직원들과 함께 산불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2시 25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산 14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연이어 건조한 날씨 속에서 이어진 화재였지만, 순창군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이날 오후 4시 35분, 불과 2시간 만에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어 1분 후인 4시 36분에는 잔불 진화까지 마무리 지으며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는 데 성공했다. 이날 진화에는 292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공무원 162명, 산불예방진화대원 40명, 소방 40명, 경찰 30명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루어졌으며, 산불임차헬기 3대, 소방차 12대, 등짐펌프 등 총 326점의 장비도 총동원됐다. 화재 원인은 예초기 작업 중 튄 불씨로 추정되고 있으며, 피해 면적은 약 1헥타르, 피해액은 총 5,628만 원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에도 군민들의 빠른 신고와 전 공무원, 유관기관
순창군이 오는 4월 18일 금요일, 장수의 고장다운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순창·구례·곡성·담양군이 함께하는‘구곡순담 100세잔치’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과 양지천 꽃잔디 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에 창립되어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 손꼽히는 네 지역이 함께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장군인 순창군은 같은 날 열리는 장수노인 파크골프 및 게이트볼 대회와 함께 이번 축제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으며 18일 오전 10시부터 장애인체육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0세잔치에는 구곡순담 네 지역에서 선정된 95명의 장수 어르신과 관람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장을 빛낼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는‘장수비결, 이곳에 있소이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준비된 장수기원 마당극이다. 이 마당극은 실제 지역 어르신들의 생생한 장수 비결을 재치 있게 풀어내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분홍빛 꽃잔디로 물든 양지천으로 자리를 옮겨 특별한 추억 쌓기 시간이 마련된다. 장수 가족사진 인생네컷 촬영 등 세대를
순창군은 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봄철 대형 산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영일 군수와 염기남 부군수, 그리고 13개 실무반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부서 임무와 산불 대비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달 26일 쌍치면 용전리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틀에 걸친 진화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진두지휘한 최영일 군수는 산불 주관 부서인 산림공원과에 순창형 산불 대응매뉴얼을 정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어, 이날 발표된 산불 대응 행동매뉴얼이 중점적으로 검토되었다. 새롭게 정비된 매뉴얼은 단계별 진화 인력 투입 계획, 조별 책임자 지정 운영 방안, 안전장비 착용 등 진화 과정에서의 사고 예방과 인력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전환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모든 역량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면서“연일 휴일 없이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산하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추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이 지난 1일 공무원들의 민원 대응 능력 향상과 주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순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소속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에듀이룸 컨설팅의 김민경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민원의 종류, 민원 대응 방법, 특이 민원에 대한 대처 방법과 자세 등이 주를 이뤘다. 이날 김 강사는 공무원의 친절 서비스가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친절한 응대 방법,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 감성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 강사는 욕설이나 협박 등 특이 민원 발생시 증거수집이나 상황보고 등 이성적 대응을 통해 과거 소극적 민원 대응방식에서 탈피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형식적인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퀴즈나 직접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교육 참여를 이끌어내고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집중력을 높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공무원들의 친절한 대응이 민원을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첫 시작이 된다”면서“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응대에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 2일 관내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영농 준비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일부터 10일까지 11개 읍면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 기간 동안 영농 준비 현장과 주요 사업장 총 28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최 군수는 군정 설명회 당시 건의된 동계면 강촌저수지 소하천 방문을 시작으로 수장소하천과 이동소하천 정비사업을 차례로 방문해 각 현장의 사업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청취했다. 이 중 강촌저수지 소하천 정비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면 보강과 소하천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용궐산을 방문해 섬진강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용궐산 자연휴양림 기반시설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관광객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과 다목적 광장 조성 등 시설 확충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처리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인계면에서는 치유농업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쉴랜드 특화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현장을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등 총 6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주거와 산업, 융복합산업, 경관 등 다양한 기능을 정비하고 육성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현장평가와 대면평가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구림면 소재지를‘농촌보호지구’로 지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두릅, 복분자 등 지역 특산 임산물을 중심으로 한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이 연계된 순창 북서부권‘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산물 가공·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체험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순창군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여행을 PLAY, 지역을 REPLAY’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순창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특색이 담긴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의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한편, 순창 전통 발효식품과 건강한 먹거리 등도 함께 선보여‘건강한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군은 특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체험형 홍보에 나섰으며, 그 중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맛, 체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면서“앞으로도 순창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이‘장 담그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순창장류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낼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천년 전통의 발효 지혜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순창장류축제의 특별한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오는 4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순창장류축제의 역사성과 전통 장류문화의 가치, 축제의 즐거움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20자 이내의 슬로건으로, 참가 희망자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순창장류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심사를 통해 총 5편이 선정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전 참여 방법 및 일정은 순창군청 홈페이지(www.sunchang.go.kr) 또는 순창장류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축사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악취는 가축 분뇨의 퇴비화 및 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 물질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처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생물학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이러한 생물학적 접근법을 통해 악취 저감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진흥원은 총 16종의 악취 저감 미생물을 발굴했으며, 그중 SRCM 116907 균주는 실험실 실험에서 암모니아를 93.56% 감소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이 균주를 실제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결과, 복합 악취가 33% 감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암모니아 83%, 황화수소 55%, 메틸메르캅탄 95%가 각각 줄어들어, 축사 내 악취 저감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이 균주를 커피박과 함께 발효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해당 연구는 2024년 국내 학술지에 발표돼 학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순창군과 진흥원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