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아동과 청소년의 집중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개발을 위해 진행한 ‘레고야 놀자’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레고 블록을 조립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소근육 발달, 두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소개, 나만의 레고 작품 만들기, 작품 발표 및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레고를 활용한 체험 활동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돌봄형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전주의료복지사협)을 방문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최근 완주군청 경로장애인과와 완주시니어클럽,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관계자 등 10여 명은 전주의료복지사협 고선미 전무이사로부터 통합돌봄 연계형 노인일자리 운영 사례와 지역 내 돌봄 서비스 방식, 마음돌봄과 안심생활동행지원 등 건강·돌봄 특화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받았다. 완주군은 올해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시니어 건강지킴이’ 사업단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규모와 대상 모두를 확대해 노인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형 일자리 모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숙 완주군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선진 사례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2026년 법 시행에 맞춰 완주형 통합돌봄-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든든한 노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지역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 어르신행복분과는 지난 2일과 9일, 고산 안전교육종합체험관에서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 재난안전, 화재안전 등 생활 속 주요 사고 유형에 대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안전취약계층인 고령 어르신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며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어르신들은△횡단보도 보행 시 유의사항과 보행자 사고 예방법을 익히는 교통안전체험,△지진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실습하는 재난안전체험,△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행동요령을 훈련하는 화재안전체험에 차례로 참여하며 생생한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한 어르신은 “TV에서 보던 안전수칙을 직접 해보니까 몸에 익는 느낌이다. 이제는 불이 나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태원 어르신행복분과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특히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
주말 아침, 완주 고산면 상삼마을에는 하얀 가운을 입은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손에는 혈압계와 교육 자료, 얼굴엔 밝은 미소를 가득 담은 이들은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주 완주군 고산면 상삼마을을 찾아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학생과 교수 등 총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간호학과의 전공 역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봉사활동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들은 △영양상담 및 영양교육 △감염관리 및 개인위생 교육 △심리적 돌봄 활동 등을 진행하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명을 곁들였다. 상삼마을 한 어르신은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이 정성껏 상담해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면서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웃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런 봉사 활동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원광보건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의 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
완주군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의 실무 능력은 물론 윤리적 소양까지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유재현)는 최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완주지역 사회복지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수교육은 사회복지사의 실질적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교육은 △조직문화 및 대인관계 교육(송부연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슬기로운 자산관리와 연금 바로알기(윤영섭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장)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천우석 휴먼임팩트협동조합 팀장) 등 총 3개 강의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고민을 반영한 실질적인 강의가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특히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교육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재현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변화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완주군의 복지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복지현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완주군 동상면 지역사랑봉사단(단장 백용기)이 지난 8일 동상면 소재지 일대에 국화 화단을 조성하며 가을 정취와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로변 무단 주차를 방지하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는 한편,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단은 면 소재지 도로변에 대형 화분을 설치하고, 가을을 상징하는 노란 국화를 심으며 밝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했다. 백용기 단장은 “주차 공간이 아닌 곳에 무단으로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동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 앞으로도 동상면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숙 동상면장은 “지역사랑봉사단의 헌신적인 활동이 마을 곳곳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동상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상면 지역사랑봉사단은 평소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로당과 초등학교, 어린이집을 찾아 붕어빵을 나눴고, 여름철에는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겼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접근성 향상’ 교육이 지역사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은 최근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카페 음료 주문, 영화 티켓 구입, 병원 진료 접수,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실습 위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꼈던 키오스크 사용이 실습을 통해 익숙해지면서 “이제는 기계가 두렵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윤모(75) 어르신은 “처음엔 복잡하고 겁이 났는데, 직접 해보니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교육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봉사회복지관은 키오스크 교육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들이 반복해서 체득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평화 LH삼봉사회복지관장은 “디지털 기술은 어르신들에게도 삶의 편의를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기술에 소외되지 않고 당당히
완주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완주군 핵심 현안 5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 원)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 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 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258억 원)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36억 원) 등 총 5건이다. 이들 사업은 수소 산업, 재해·환경, 사회적경제, 복지 등 민선 8기 완주군이 중점 추진 중인 전략 분야로, 지역 발전은 물론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다. 특히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은 전국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의 산업 경쟁력을 국가 인프라로 연결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정부가 수소버스 2만 대 보급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이 사업은 수소차 산업의 안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수소도시로의 도약을
‘2025 완주군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우수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40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 현장 면접에서는 150여 명이 1차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향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취업 확정이 기대된다. ㈜골드밴, 일진하이솔루스, BTE,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주요 기업들이 채용설명회를 통해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상세히 소개해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진행한 취업특강과 토크콘서트에서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조언과 격려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았다. 입사상담관에는 ㈜정석케미칼, BTE, 일진하이솔루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새만금개발공사, 육군본부, 완주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완주군을 사람과 기업이 상생하는 도시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
완주군이 지난 6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백중날 전통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고유 명절인 백중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농악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축제에는 완주 관내 12개 농악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대동놀이’로 불리는 전통 놀이 한마당에서는 줄다리기, 신발 던지기, 단체 제기차기 등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백중은 농촌문화의 깊은 뿌리를 되새기는 중요한 명절”이라며 “농악단의 활동이 단순한 전통 보존을 넘어 지역 문화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희수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농악분과단장은 “지난해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백중날 축제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농악의 울림이 지역민 화합과 자긍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에 크게 기여하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