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6월 14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민과 각계각층의 내빈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자리로 마련됐다. 오프닝은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의 내빈 인솔에 이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소속 난타·고고장구팀 60명과 라인댄스팀 60명의 공동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연다. 이어 완주군 4개 합창단과 홍보대사 가수 윤수연씨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6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에게 군민대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군민의 날은 인구 10만 달성을 기념해 ‘완주 비전 선포식’과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는 10만 번째 군민을 포함해 다둥이 가족, 100세 어르신 등에게 특별 기념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한다. 1부 기념식과 2부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민속경기가 펼쳐지고, 개그맨 조래훈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군민 노래자랑’이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 읍면을 대표해 참가한
완주군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을 12개소 추가 지정하며,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산면 삼기리 인근을 중심으로 카페, 미용실, 주유소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포함한 12개소를 새로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일상 공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으로, 이번에 추가된 가맹점들도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조기 검진 권유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지정 가맹점에는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관련 리플릿이 비치돼, 주민들이 쉽게 인식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확대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완주군이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치매 조기 검진, 치매안심센터 운영,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정책을 추진 중이며,
완주군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완주군 충혼탑(삼례읍)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추념식은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도‧군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본 행사는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헌시,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충혼탑이 있는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 화산면, 동상면은 자체 추념행사를 추진하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희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고통을 감내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완주군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정신을 받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호국보훈수당 3만 원을 인상해 전북도에서 최고액을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가족 위안행사, 호국순례사업, 현충시설 보수공사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기성)는 6월 5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우석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13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원이 참석했으며, ▲센터-대학 간 협약식 ▲‘우리의 다짐’ 낭독 ▲봉사단장 임명장 수여식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봉사단의 출발을 알렸다. 우석대학교는 현재 총 17개 봉사단체에 700여 명의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각 학과의 전공 특성과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우석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기성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미래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발대식을 통해 우석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가 6월 4일 고산면 하삼마을과 봉동읍 은하마을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협약서 체결과 농약안전보관함 및 현판 전달, 생명지킴이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완주군은 2016년부터 9년째 충동적인 음독자살 예방을 목표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48개 마을, 총 1,523가구에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정기적인 사용 점검과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음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많은 마을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과 마을별 집단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완주군은 농약 판매업체 18곳과 협력해 ‘마을지킴 실천가게’로 지정, 농약을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기별 방문을 통해 고위험군 연계 방법 안내와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를 실시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음독사고를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마을의 음독자살률은 0%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김민주)가 운영한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6월 5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민 3명이 참여해 완주 곳곳에서 농촌의 삶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착 가능성을 모색했다. ‘완주에서 살아보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농촌의 삶을 몸소 경험하고 정착을 고려할 수 있도록 구성된 3개월 단기체류 프로그램이다. ‘완주에서 행복하기로 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과정은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과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공생농법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농업교육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의 실제 노동 체험 ▲완주군 주요 정책 및 기관을 배우는 ‘완주알기교육’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현실적이고 생태적인 이해를 넓혔다. 한 참가자는 “처음엔 단순한 체험이라고 생각했지만, 3개월이 지나며 진짜 ‘사는 것’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며, “또래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정착한 모습을 보고, 실제 귀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도 “이 프로그램은 내 삶의 방향을 바꿔준
완주 대둔산이 다시 한 번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자연과 힐링, 도전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를 한층 강화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7일 개막식에는 ‘미스트롯3’에서 활약한 가수 김소연, ‘한일톱텐쇼’ 출신 가수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인 가수 현진우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먹거리존에는 수제버거와 피자, 떡갈비 샌드위치 등 푸짐한 즉석 음식은 물론, 완주 특산물인 곶감, 참송이버섯, 장류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함께 마련돼 맛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대둔산의 특색을 살린 산악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비경쟁 등산대회 △마천대 하이킹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와 산악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VR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공예 만들기 △돌림판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
전북 완주군 재향군인회(회장 김경원)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백두산과 중국 지린성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하는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총 33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백두산 천지 방문을 비롯해 항일 무장투쟁의 중심지였던 지린성 지역의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특히 김좌진 장군과 홍범도 장군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참가자들은 독립군의 치열했던 투쟁 여정을 생생히 체험하고 조국 수호의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 김경원 회장은 “이번 안보견학은 단순한 역사 기행이 아닌,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희생 위에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역 안보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
완주군이 우석대학교에서 암 예방과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및 교직원 등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과 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국가에서 실시하는 암검진 및 건강검진 제도의 혜택과 참여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2025년도 국가 암검진 및 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이다. 이 중 대장암은 연 1회 검진 대상이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돼 조기 발견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의 중요성과 국가 검진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조기 검진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암검진 및 건강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
완주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027억 원 증액 편성하며, 총 1조 34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11.02% 증가한 수치로, 수소산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핵심이다.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수소도시 완주’,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들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수소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추경 예산의 주요 편성 내역은 ▲투자진흥기금 전출금 202억 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40억 원 ▲수소차 보급 15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0억 6,000만 원 ▲악취배출시설 매입 27억 원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45억 원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36억 원 ▲운수업체 유가보조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10억 원 ▲신규 전원마을 조성 9억 원 ▲완주사랑상품권 발행 7억 원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 7억 원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2억 원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예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