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오는 23~24일 열리는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 현장에서 고창산 김치소재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2025년 특화품목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홍보 활동으로 마련됐다. 고창 해풍고추를 비롯해 마늘, 생강, 젓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양념과 김치소재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완성된 김치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고창 김치의 맛과 가치, 지역 농산물의 차별성, 6차산업화 성과 등을 알리는 홍보와 함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는 해풍고추를 중심으로 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은 고창 김치의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15일 오전 10시,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동리국악당에서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대통령 표창 전수, 군수 표창 수여, 군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故) 오흥탁 의사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돼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또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과 기록 정리에 기여한 공로로 애국지사 신종주 의사의 손자 신형범 씨에게 고창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경축식 후 참석자들은 애국지사 고순진·고예진 선생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군은 광복절을 앞둔 지난 4일부터 고창읍 주요 도로변에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113명의 이름과 업적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읍·면 주요 노선에는 태극기를 게양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선열들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그 위에 미래를 세우는 일에 고창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
고창군 성송면(면장 정국진)이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수리 방축마을과 후방마을 전 세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성송면은 태극기 30개를 마련해 미보유 가구와 고령자 세대의 설치와 게양을 지원했다. 정국진 면장은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조성이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심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송면은 앞으로도 모범마을 지정을 확대해 태극기 게양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 아산면행정복지센터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산면은 지난 11일 정재택 면장이 직접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무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정 면장은 위문품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정재택 면장은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께 작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11일,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오는 13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8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수영장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수조와 내부 벽타일을 교체하고, 샤워실·탈의실·매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8~9월에는 한시적으로 일요일 운영을 병행해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가족 단위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군은 이번 재개장이 군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과 함께 생활체육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9월 12~14일)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9월 26~28일)를 40여 일 앞두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 성공 개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재개장한 수영장은 군민의 일상 속 체육 참여를 늘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체전을 앞두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고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11일, 관내 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청년 나래이음(플러스)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청년은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자기계발비, 명절특별지원금을 받으며, 2년 근속 후 관내 정규직 전환 또는 창업 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현재 12명이 참여 중이다.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에는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자기계발비와 2년 근속 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원한다. ‘청년취업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에 따른 총 300만원의 장려금을 제공한다. 신중년 취업지원사업도 병행해 세대 간 균형 잡힌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활력고창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단계별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고창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전동스쿠터(전동보장구)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군은 전동보장구에 첨단 IoT(사물인터넷) 단말기를 부착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LoRa(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망) 기반 이동약자 안전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자이로 센서와 중력가속도 센서를 탑재한 소형 IoT 단말기를 전동보장구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해당 단말기는 넘어짐 등 사고 발생 시 이를 즉시 감지해 LoRa 무선망을 통해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신고한다. 구조 인력은 실시간 알림을 통해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게 된다. 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위치 및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이동경로 추적, 사고다발지역 파악,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등의 빅데이터 행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필수 과제라며 이번 IoT 기반 전동보장구 안전 서비스로 보다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해당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동보장구 이용 노인층의 안전 사
고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북지역 연합캠프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팀워크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5 전북 방과후아카데미 연합캠프’에 고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여 명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은 스포츠 클라이밍, 레이저 라이플 ‘픽샷’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밀리테크 챌린지와 스탠바이 액션 등 과학기술 기반 체험을 통해 집중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 간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사단법인 전북남부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맡고 있다.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전문체험, 주말활동, 급식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고창읍 중앙로 330, 2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가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중언어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7일, 이중언어교실에 참여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전남 여수 일대에서 ‘이중언어 가족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해양생태계를 탐방하고, ‘나만의 수족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아르떼뮤지엄에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관람을 통해 감각적인 예술 세계를 체험했다. 정혜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언어와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과 체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문화체험,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아동의 발달을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성문, 공공위원장 고현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특화사업을 실시하며 아동복지 향상에 나섰다. 신림면 지사협은 지난 6일, 신림면 거주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고창군 석정휴스파에서 물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무더운 여름방학 속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은 찰방찰방 나들이G’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아동 여가·문화 체험 특화사업으로, 방학 기간 동안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림면 지사협은 지난해에도 선운사 템플스테이, 상하농원 체험 등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역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송성문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현규 공공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는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