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새해 첫 공식 행사를 제설작업으로 대신하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은 1일 저녁부터 내린 폭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2일 예정돼 있던 직원 시무식을 취소하고, 전 직원이 도심지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2일 오전 6시 기준 고창지역의 평균 적설량은 8.8㎝로, 성송면에는 최대 10.9㎝의 눈이 쌓였다. 군은 폭설로 인한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제설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은 제설 작업을 위해 인력 46명을 투입하고, 소금 750톤과 염화칼슘 250톤을 비롯해 덤프 9대, 굴착기 2대, 읍·면 트랙터 241대, 인도형 제설기 16대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했다. 주요 도로와 경사로, 교량, 결빙 우려 구간 등 34개 노선 327㎞ 구간에서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날이 갠 2일 오전, 군청 공직자들이 도심지 취약지역에 투입돼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다. 새해 첫날의 의례보다 군민 불편 최소화를 선택한 것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새벽부터 현장을 찾아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제설작업에 참여한 공직
권익현 고창군수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삼성전자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최첨단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모나용평의 고창종합테마파크 공사가 올 상반기 본격화되는 등 고창의 미래 성장 기반이 확충됐다”고 밝혔다. 또한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가 추진되며 쇠퇴한 터미널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창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3,030여 명이 참여한 손길로 농업 생산성을 높였고, 고창수박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박스갈이 등 피해를 입었던 지역 농가의 숙원을 해결하며 지역 농특산품의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권 군수는 “2026년에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ESG 기업의 순조로운 안착을 지원하고, 풍요로운 농어촌, 안정적 일자리, 천혜의 환경과 문화관광, 안전한 지역사회, 지역인재 양성, 화합하는 군민 사회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SOC 확충에도 주력, 노을대교 착공과 목포-새만금 서해안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으로 지역 낙후를 극복하고
고창군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체계적인 전주기 지원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창업패키지 사업을 본격화해 지난 4년간 총 10개의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이들 기업은 누적 매출 8억원을 달성하고 신규 일자리 34명을 창출하며 지역 기반 청년 창업의 가능성을 수치로 증명했다. ‘고창군 청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창업 1~5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 연계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 초기 실패 위험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첫해인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들은 참여 첫해에만 약 3억3000만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해 12월 기준 전체 누적 매출은 8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이끌어
고창군 자활사업단 ‘고인돌청정두부’가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근무환경 개선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자활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창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성규)가 지역 특산물인 고창산 콩을 활용해 운영 중인 자활사업단 ‘고인돌청정두부(고창콩두부과자)’의 사업장을 이전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작업 공간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사업장은 고창읍 IC 인근으로 이전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생산은 물론 물류와 유통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창군은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바탕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재인증을 추진해 식품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매 확대, 기관·단체 납품, 지역 행사 연계 등을 통해 두부과자 판매 경로를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인돌청정두부’는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활용해 두부와 두부과자 등 건강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
병오년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한파 속에서도 성황리에 열리며 고창군 대산면 고산이 희망의 열기로 채워졌다. 고창군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대산면 고산 정상과 법우선사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산면 애향회(회장 신종운)가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는 농악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새해 인사와 함께 군민들이 떡국을 나누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일출 시각에 맞춰 참석자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해돋이를 감상했다. 이후 자유로운 포토타임과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해맞이 행사는 마무리됐다. 신종운 대산면 애향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 고산 해맞이 기원 행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면민들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병오년 새해가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고창군이 마을 단위의 생활공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지도를 설치하며 주민 체감형 행정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성내면 조동마을회관에서 ‘기초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게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작된 종합지도는 군 관내 모든 마을회관 583곳을 대상으로 설치됐다. 최신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주요 건물과 도로명, 지번은 물론 버스정류장과 무더위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정보가 담겼다. 특히 지도는 주민과 마을 이장의 의견을 반영해 각 마을의 특성과 이용 환경에 맞춘 형태로 제작됐다. 주민들의 회의와 마을 운영은 물론 재난·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돕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이번 종합지도가 공간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행정과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공간정보에 취약한 주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9일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문화도시 기록캠페인 ‘아카이브 고창’ 전시를 열고 지역의 기억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 인생기록 인터뷰집 출판기념회와 옛 사진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함께했다. ‘아카이브 고창’은 고창의 옛 사진과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통합 기록 전시로, 개인의 삶과 기억을 지역의 역사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옛 사진 전시에서는 ‘2024 고창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작이 공개돼 지역의 과거 풍경과 일상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함께 선보인 어르신 인생기록 인터뷰집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애를 담아, 관람객들이 직접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기간 동안 1970년대 이전 고창 옛 사진을 가져오면 필름카메라로 교환해주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어르신 인생기록 인터뷰집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창환 고창문화도시센터 상임이사는 “어르신들의 삶과 옛 사진은 지역이 축적해 온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 기록들이 다음 세대에게 질문과 성찰을 건네는 문화적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고창군의회 박성만 군의원의 꾸준한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박 의원은 사무실에 개인 모금함을 비치하고 매달 의원 월급의 10%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소액을 차곡차곡 모아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실천으로 박 의원은 2023년 310만원, 2024년 360만원을 기탁했으며, 2025년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루하루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365만원을 기부했다. 박 의원의 나눔 활동은 2014년 고창읍 체육회장 취임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지역 봉사단체인 ‘밀알회’ 회장과 회원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후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 11년간 누적 기부금은 3000여만원에 이른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봉사 현장을 찾는 박 의원의 행보는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묵묵히 실천하는 나눔이 지역 공동체를 단단하게 만든다”며 박 의원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이 나
고창 농악 상쇠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 고문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됐다. 개인 예능의 성취를 넘어 고창 농악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명훈 고문은 1990년대 초부터 고창 농악을 배우고 익히며 35년 넘게 전승 활동에 헌신해 왔다. 고창 농악 전문 교육기관인 고창농악전수관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과 체계적인 전수 교육에 힘썼고, 현재는 (사)고창농악보존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창 농악 40년 역사 가운데 대부분의 시간을 현장에서 함께해 온 그는 최근 고창 농악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 고창 농악의 위상 정립과 대외적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특히 1998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고창 농악의 기록과 정리에 집중하며 『고창 농악』, 『고창의 마을굿』 등 3권의 저서를 발간해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구전 중심이던 농악 전승에 체계적인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고창 농악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전수 교육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농악 전승 모델로 자리 잡았다. 공연은 온라인 예매 개시 직후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국 대학 풍물
고창군 심원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지역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심원중학교(교장 조용학)는 지난 24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심원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의류와 먹거리, 학용품, 생필품 등 중고 물품을 준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판매부터 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행사의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 기탁식은 심원면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원중 학생회는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준형 심원면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