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랜 기간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6월 18일 장수군민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개최하고, 박형목 행정지원과장, 김도경 장계면 팀장, 백임수 계북면 팀장 등 이‧퇴임 공무원 3명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가족과 동료 공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지난 공직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이·퇴임자 소감 발표,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이들의 공직생활을 격려하며 진심 어린 박수로 이별을 나눴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 준 동료들과 가족 덕분”이라며 “이제는 한 발 물러나지만 후배 공직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간 묵묵히 군정과 주민들을 위해 애써 주신 이·퇴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장수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최훈식 장수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군수는 6월 17일 장수읍의 시금치‧상추 재배 농가와 계남면의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농가주들을 만나 격려하고, 근로 및 생활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소감과 농가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의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냉난방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 근로자 숙소의 생활환경을 세심히 살폈고,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성실한 근로 덕분에 우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용 농가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인력난 속에서 장수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멀리서 온 근로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 팜응옥안(31) 씨는 “책임감을 갖고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홍선희)는 지난 14일, 장수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장수군 온가족 사랑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29가정 113명이 참여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평소 각자의 일상에 바빠 나누기 어려웠던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요즘 가족이 각자 스마트폰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만큼은 온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 치유의 숲의 지원으로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싱잉볼 체험’ 등 다양한 힐링 체험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선희 장수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가족이 서로에게 집중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
장수군 청소년들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직접 탐방하며 전시 기획 감각과 문화예술적 안목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17일,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을 포함한 관내 청소년 45명이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과 행복을일구는장수교육네트워크,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장수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의 ‘문화스쿨버스’ 지원으로 이동 편의도 함께 제공됐다. 청소년들은 팔복예술공장에서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 작품을 관람하며 전시 구성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전주의 독특한 도서문화 공간인 연화정도서관과 지역 작은도서관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청소년들이 문화기획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탐방에 참여한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장
장수군이 지역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16일 군수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 4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 모범납세자로는 ▲번암면 박종한 씨 ▲장수읍 임창석 씨, 유윤선 씨 ▲장계면 신태영 씨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 성실한 납세와 건전한 세금 의식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세입 기여도와 지역사회 공헌도 등 종합적인 공적을 인정받아 박종한 씨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도내 총 190명의 모범납세자가 선정된 가운데 장수군에서는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10만 원 이상의 체납이 없고, 매년 3건 이상의 납세 실적을 충족한 납세자로, 군수의 추천과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향후 1년간 도내 18개 지정 시설의 이용료 할인, 농협은행·전북은행에서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수군은 지난 6월 13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4회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선율 음악회’를 5년 만에 다시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번암지역아동센터 주최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수군생활문화동호회, 번암면 주민자치센터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음악회가 오랜만에 재개되면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공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한 ‘파랑새합창단’, 70대부터 90대 어르신으로 구성된 ‘메아리합창단’, 5060대 음악 애호가 모임인 ‘색소폰동호회’, 4060대 여성들의 활기찬 ‘줌마댄스’ 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의 색깔과 열정을 녹여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오카리나 연주와 방송댄스 공연은 공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여름밤의 무대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웠다. 관객들은 웃음과 박수로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김영순 번암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감동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의 소중
전북 장수군 계남면이 6월 15일, 지역의 새로운 체육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겸해 ‘제35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향우회원,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함께 축하하고 면민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빈 소개 ▲면민의 장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회선언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주요 순서 중 하나였던 ‘계남면민의 장’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주민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장에는 형정이 씨, ▲산업공익장에는 선광근 씨, ▲애향장에는 임재희 씨가 각각 선정돼 지역사회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계남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행정과 농업 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로 계남면사무소 김봉관 씨와 장계농협 김정묵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이어온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고명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20년 넘는 변함없는 우정과 교류에
전북 장수군은 6월 15일 계남면 화양리 일원에서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과 ‘제35회 계남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시설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 ▲면민의 장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회선언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계남면 실내체육관은 지난 202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총 55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16.5억 원, 도비 11억 원 등)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8,842㎡ 부지에 건축면적 1,566㎡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은 배드민턴 3코트, 배구 1코트, 탁구장 등이 갖춰진 체육관동과 별도의 게이트볼장동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준공식에서는 체육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이뤄졌다. 장수군청 문화체육과 김혁 주무관과 시
장수군이 공직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5년 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우리 지역탐방 워크숍’을 운영하며, 장수군청 소속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의 실무능력 향상과 지역 자원 체험을 병행해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미래 행정 대비 역량을 높였으며, 노하숲과 용바우체험휴양마을을 탐방하며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니골프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장수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공직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향후에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과 더불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공직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수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임대형 수직농장이 지난달 첫 입주 이후 약 6주 만에 첫 작물 수확과 출하에 성공하며, 미래형 농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계남면에 조성된 임대형 수직농장에서는 ‘미니로메인’과 ‘버터헤드’ 등 고품질 작물이 지난 1일 첫 입주 이후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재배를 거쳐 13일 첫 출하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날 출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직농장 시스템의 작동 과정을 둘러보고,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수직농장은 온도, 습도, 광량, 영양분 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수직농장이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대안 농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번 첫 출하는 장수형 수직농장의 성공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첨단 농업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임대형 수직농장을 통해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첨단 기술 기반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