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성주)는 오는 6월 20일 김제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1회 김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장애 학생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새롭게 기획된 행사로, 김제시 관내 특수학급 운영 학교와 김제시장애인체육회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김제여고, 한들중, 김제중, 중앙중, 봉남중, 용지중 등 총 7개교의 특수학급 학생들과 가족, 담당 교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피구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꼬리잡기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 4종목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애인체육회 회장(김제시장)은 “이번 대회는 김제 장애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자신감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호 소통과 공감의 통로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학생 체육 저변 확대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완주군청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김예나 선수는 근대4종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고, 김우철 선수는 같은 종목 남자 개인전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김예나, 이화영, 소재영 선수는 근대4종 여자 단체전에서 2위에 입상하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임성택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무대에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이뤄낸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하고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7월 ‘제12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근대5종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펜뉴스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경험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북 현대 모터스 FC와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과 전북 현대 모터스 FC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간 K리그 경기에 앞서 ‘아동친화도시 완주 스포츠 협력사업’ 협약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도현 전북현대모터스 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들이 축구 경기 관람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 현대는 홈경기 관람 인원 배정과 운영을 맡고, 완주군은 관람 대상 아동·청소년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협약 첫날에는 완주군 아동·청소년 160명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며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협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문화 격차 해소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참여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협약은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6월 8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혼합복식 준우승, 여자복식 및 단식 부문 3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체육회, 서울시청, 대전시설관리공단, 금천구청 등 전국 18개 실업탁구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장수군청은 강팀들 사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실업탁구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혼합복식 부문에서는 장수군청의 노푸름 선수가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결승까지 진출, 값진 준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한 노 선수의 활약은 팀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최지인·유민지 조가 금천구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대전시설관리공단에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여자 단식 부문에서도 최지인 선수가 꾸준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3위에 오르며 팀의 다방면 실력을 과시했다. 문보성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여러 종목에서 입상한 것은 팀 전체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
정읍시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활력을 목표로, 문화관광, 스포츠, 힐링, 미래 교육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며 역동적인 도시로의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정읍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첨단 실감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방문자센터’를 건립해 새로운 관광의 거점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 단위의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연간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7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아양산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도심 속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하는 등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나아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도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 기술로 되살아난 문화유산, 정읍 관광의 새로운 심장을 열다 정읍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이 올해 12월 사용승인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첨단 기술을 통해 정읍의
한국 해머던지기의 역사를 다시 쓴 익산시청 김태희 선수가 또 한 번 금빛 포물선을 그리며 지역과 한국 육상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익산시는 10일 시청에서 육상팀 소속 선수들을 격려하는 국제·전국대회 메달 수여식을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값진 성과를 치하했다. 이번 수여식은 이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둔 김태희, 오혜원 선수 등에게 영광의 순간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특히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김태희 선수는 7일 열린 코리아오픈대회에서 64m70을 던지며 금메달을 차지하고 본인의 한국신기록(64m14)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당시 수립한 기록을 56cm 앞당긴 것으로, 한국 해머던지기 종목의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렸다. 앞서 김 선수는 5일 열린 KBS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완벽한 더블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희 선수는 꾸준한 자기관리와 집중력 있는 훈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머던지기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오혜원 선수는 KBS배 1500m 여자부 경기에서 힘찬 레이스 끝에 금메
탁구 유망주들의 요람으로 떠오른 무주군이 ‘2025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지로 다시 한 번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 전국 초등학교 51개 팀 소속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373명(1일 기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과 맞물려, 무주를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했으며, 6일과 7일 예선 리그전, 8일과 9일 최종 리그전을 통해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의 최종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열릴 2025 동아시아 호프스(U12) 대회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미 여러 차례 탁구 대회와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탁구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탁구 하기 좋은 지역으로 입소문 난 무주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면서, “이 명성이 탁구를 넘어 다양한 종목과 스포츠 행사 유치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
익산시가 잇따른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2024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9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11월)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12월)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먼저 개최되는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익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패럴림픽 다음으로 높은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장애인 펜싱 대회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 확보와도 직결되는 만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세계 배드민턴 월드투어 시리즈 중 하나인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24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익산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현장 관람과 방송 중계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는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는 유망한 국내외 신예 펜싱 선수들이 국
【정읍】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에너지를 뽐내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줄넘기대회’가 6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줄넘기협회가 주관했으며, 대한민국줄넘기협회, 정읍시줄넘기협회, 정읍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도내 초·중·고교에서 접수된 선수 약 40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개인전은 학년별로 30초 번갈아 뛰기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최다 횟수를 기록하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단체전에서는 긴줄 8자 마라톤, 4인 스피드 릴레이,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고, 팀워크와 협동심을 발휘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음악줄넘기’ 종목이었다. 총 7개 팀이 출전해 완성도, 독창성, 기술성, 다양성, 리듬감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줄넘기의 예술적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게 했다. 심사 결과, 삼성드림점프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고
△ 권영준 선수 △최지영 선수 익산시청 펜싱팀의 권영준과 최지영 선수가 국가대표 태극마크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익산시는 5일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소속 펜싱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개인전만 치러졌다. 특히 익산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권영준 선수는 지난 2일 열린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남연호 선수를 꺾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부터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온 권 선수는 이번 승리로 다시 한번 에페 강자임을 입증했다. 최지영 선수 역시 5월 31일 치러진 여자 사브르 경기에서 수준 높은 기량으로 결승에 진출,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펜싱 국가대표는 연중 4차례 열리는 선발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최종 선발되며, 이번 대회 성과는 대표팀 진입의 중요한 디딤돌로 평가된다.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팀 감독은 “익산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