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며 전북 군산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은 근대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해상 풍경, 신선한 먹거리, 도심 속 쉼터까지 다양한 테마의 여행지를 고루 갖춘 도시다. 특히 가을에는 군산만의 고즈넉하고 따뜻한 정취가 더해져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근대 도시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군산시간여행마을’은 1899년 개항 이후 일본과 서양의 근대 문물이 전해지며 발전해 온 군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구 조선은행, 부잔교, 식량영단 등 당시의 건축물이 여전히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으며, 인근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은 일제강점기 군산 유지들이 거주했던 주택으로 일본식 정원과 목조 건축 양식이 보존돼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영화 ‘타짜’, ‘장군의 아들’ 등 다수의 작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군산 앞바다에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가 펼쳐져 있다.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등 섬마다 독특한 해안 절경과 기암괴석, 해변 등이 어우러지며 등산, 하이킹, 낚시, 캠핑 등 다양한 해양 관광이 가능하다.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
군산콘텐츠팩토리가 오는 10월 30일과 11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인공지능(AI) 창작 시리즈 : 동화책·애니메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과 관심사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AI의 도움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로 기획·제작하는 창작형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동화책 제작 △애니메이션 제작 주제를 다루며,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각 과정별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 코드로 접수 가능하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다.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8)에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10월 18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과 마술, 과학을 결합한 이야기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무대 위에서는 빛 그림 그리기, 다양한 빛 쇼 등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가 어린이 눈앞에 구현되며, 마지막 장면에는 모든 관객이 함께 빛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돼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빛과 마술의 세계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음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형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사전 예약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산시가 2025년 군산시간여행축제·짬뽕 페스티벌을 맞아 바가지요금 합동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일 오후 4시부터 시는 소비자단체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를 중심으로 과다한 요금 인상,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계량 위반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을 권고하며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또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시에서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하며 참여 업체들에게 업소 준수 사항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요금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합리적인 판매금액이 책정될 수 있도록 주관 부서와 협조를 강화했으며,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설치와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계도와 홍보활동을 전개해 지역 축제 현장에서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군산시 나포면(면장 김소영)이 지난 3일 2025년 나포면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면민 화합행사로, 약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과 기타 공연, 면민 체육경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면민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으며, 김치냉장고, 예취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이존시 나포면 체육회장은 “7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민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재충전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소영 나포면장도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주인이 되고 행복한 나포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9일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는 ‘오식도 외국인주민 한마당 축제’가 열려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네팔·미얀마·스리랑카 등 4개국 외국인 주민 약 300명이 참여했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친선 축구대회로, 국적을 넘은 팀 구성 속에서 참가자들은 협력과 우정을 나누었다. 경기장에서는 각국 전통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태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 대표는 “축구대회와 음식 체험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산시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어린이교통공원 운동장에서 (사)새만금국제문화원 주최 ‘자국 노래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노래대회에는 네팔 국적 외국인 주민 약 200명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통가요와 대중가요 등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정서를
군산시가 도심 속 방치된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군산 철길숲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가을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철길숲은 단순 녹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철길숲 조성 사업’의 성과로,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다한 폐선로를 산책로와 녹지로 재탄생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까지 2.6km 구간에 160억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 중이며, 활력림·여유림·추억림·어울림 등 4개 테마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활력림과 어울림 구간은 이미 개방돼 약 9만여 본의 수목과 신품종 ‘핑크벨벳’ 조경수가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며, 원형 보존된 철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철길숲은 낮에는 아침 햇살과 저녁 노을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산책과 휴식, 러닝을 즐기려는 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9월 22일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철길숲 연장 사업에 투입한다. 연장 구간은 사정삼거리~옛 개정역(2.7km), 옛 대야역(0.9km)까지 총 3.6km로, 총사
전북 군산 새만금이 대한민국 디지털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데이터 중심국가로의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선언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 인프라의 분산과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 거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군산 새만금이 그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은 RE100 기반 친환경 전력망과 대규모 부지 확보 가능성 국가 SOC망과의 연계성 산업 융합 생태계 등을 모두 갖춘 전략 입지로 평가된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탄소중립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이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새만금에는 이미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이 대규모로 조성돼 있어 RE100 기반의 자립형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장기적 확장이 가능한 부지 확보와 함께 새만금항과 군산항 군산공항 동서남북 광역도로 등 복합 교통망이 구축되고 있어 데이터 이동성과 글로벌 연결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이차전지 바이오소재 식품 산업 등 첨단산업이 집적돼 있으며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기반도 마련돼 있어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산업 융합형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하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캐릭터 분야 창업가와 예비창업가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인디캐릭터 팝업부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롯데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총 21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인디캐릭터 기획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구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폭넓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팝업부스 운영 외에도 ▲슈링클스 체험 ▲포토부스 ▲에어볼 뽑기 이벤트(띠부띠부씰 랜덤 증정) ▲구매 고객 대상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팝업부스는 짧은 기간이지만 창업가와 예비창업가가 직접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비롯한 캐릭터 창업가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군산시 청년뜰 창업지원팀(☎063-471-1555)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gsyouth.or.kr)을 참고하면 된다. 더펜
전국 10만 의용소방대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립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을 군산에 유치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국립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 민간협의회(회장 유우종)는 2일 군산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연수원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을 공식화했다. 출범식에는 유우종 민간협의회장과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인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협의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이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구성됐다. 현재 유우종 전 군산소방서장, 장병수 전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군산 맞춤형 공약 가운데 하나다. 소방청 역시 사업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민간협의회는 지자체·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출범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