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둘째 자녀까지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 양육비 지원 대상을 둘째 자녀까지 확대해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현금 지원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다자녀 가구다. 셋째 이상 자녀는 기존과 동일하게 6세부터 9세까지 양육비 지원이 유지된다. 둘째 자녀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2015년생(9세)을 시작으로 올해는 2016~2017년생(8~9세) 둘째 자녀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2027년에는 2017~2019년생(7~9세), 2028년에는 2018~2021년생(6~9세)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지원은 가정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양육 지원
전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경기전과 전라감영지가 전통 단청을 입은 옛 모습을 되찾는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경기전 정전과 전라감영지 내삼문을 대상으로 전통 안료를 활용한 단청 복원 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청은 청·적·황·백·흑의 오방색을 기본으로 목조 건축물에 다양한 문양을 그리는 전통 장식 기법이다. 건축물의 미적 가치뿐 아니라 햇빛과 비바람, 병충해로부터 목재를 보호해 건물 수명을 연장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경기전 정전 단청은 노후화와 박리 현상으로 훼손이 진행된 상태로, 전문가 자문과 국가유산청 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증 자료가 남아 있는 1872년 시점의 모습으로 복원하기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올해 말까지 경기전 정전 단청 복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청 문양은 건물 위계에 따라 세 가지 형식으로 구분해 적용된다. 정전과 배위청에는 금모로단청을, 익랑과 월랑, 정전 배면 처마부에는 모로단청을, 정전 측면 상부 풍판 안쪽에는 긋기 및 가칠단청을 적용한다. 전라감영지 단청 공사도 함께 추진된다. 전라감영지 건물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복원됐지만 단청이 없는 백골집 상태로 유지되면서 청태 등 곰팡이 발생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목재가
전주시 종광대 일대에 위치한 후백제 도성 유적 보존 사업이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주시는 후백제 도성(종광대) 토지 등 매입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종광대 일대 후백제 도성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을 통해 우선 매입하게 된다. 이후 전주시는 분할 상환 방식으로 토지를 재매입하게 돼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보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보상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보상비 투입에 따른 시 재정 부담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08년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약 18년간 추진돼 온 사업이다. 그러나 해당 부지에서 후백제 도성 유적이 확인되면서 매장문화재로서의 보존 가치가 인정됐고 지난해 6월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도 지정 유산 면적은 3만1243㎡에 달한다. 전주시는 유적 보존을 위해 토지 매입을 검토해 왔지만 대규모 토지 보상비 부담과 재개발 조합 사업비 대출 만기 도래 등 현실적인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유가와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전주시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중동 지역 분쟁 관련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유가 상승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동욱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유가와 물류비, 난방비 상승이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유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활용해 전주 지역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시민에게 안내하고, 전북본부 석유관리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가짜 석유 판매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버스와 화물 운송업계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을 상향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중소기업 지원 대책도 추진된다. 시는 전주시기업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피해 상황을 상시 접수하고 금융과 물류 지원, 내수 활성화 등을 포함한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보호와 농가 지원
진안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진안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정비 물량을 배정해 추진됐으며, 사업 참여를 신청한 지자체 가운데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진안군은 올해 2월 대전 KT 연수관에서 열린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설명회에 참여한 뒤 공모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담은 정비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그동안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되던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이 올해부터 중·소도시까지 확대되면서 진안군도 사업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진안군청 주변을 중심으로 진안읍 연구동 마을과 진안초등학교 뒤편, 로터리, 진안시장 일대 등에서 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공중케이블 난립과 처짐, 불량 부착물 등으로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
봄철 대표 건강음료인 고로쇠 수액을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청정 자연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진안의 대표 봄 축제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체험,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로쇠 수액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출발! 고로쇠 숲탐험대’와 ‘고로쇠 고원길 걷기’ 프로그램은 운장산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와 고로쇠 스탬프투어, 고로쇠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스와 밴드 공연,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운장산의 자연과 고로쇠 수액의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축제
군산시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이 선정한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평생교육 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산시는 IAEC가 지난 11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군산시를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9일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리는 제18회 IAEC 세계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IAEC 우수교육도시상은 ‘포용성과 사회적 결속을 위한 평생교육(Education as a Source of Inclusion and Social Cohesion)’이라는 국제교육도시헌장의 정신에 부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도시에 수여된다. 군산시는 전 세계 38개국 492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 참여해 IAEC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평생교육 분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의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군산시는 브라질 상파울루와 함께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IAEC 회원도시 중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IAEC는 군산시의 ‘찾아가는 평생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출시 6주년을 맞아 소비자 혜택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배달의명수’ 6주년 기념 ‘육(6)쾌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의명수 이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만원 이상 주문 시 6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하루 1회 선결제 주문에 한해 적용된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군산 출신 방송인 박명수를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홍보모델로 위촉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박명수의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시민 관심을 높이고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와 가맹점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주 할인’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참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달 건당 3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약 3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20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배달의명수는 지역화폐와 연계한 이용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상품권 사용 비중이 크
김제시가 농촌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 기반의 생활서비스 확대를 위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김제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2026년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공덕두루누리활력센터와 금산문화복지센터, 금구문화복지관, 용지황토빛나눔센터, 백산누리센터, 죽산아라리요나눔터 등 6개 거점센터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가와 난타, 공예, 제과제빵, 캘리그라피, 생활체조, 기타, 스포츠댄스, 풍물, 실버인지요리 등 문화와 건강, 취미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주민 수요조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연간 20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거점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배후마을 생활서비스도 확대한다. 죽산면과 백산면, 금산면 등 배후마을 10곳을 대상으로 공예와 푸드 프로그램,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거점센터 중심의 생활서비스가 주변 마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완료지구별 주민 수요조사를
김제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 창업과 주거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사업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과 관련해 전북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제도로 귀농인의 농업 창업과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창업자금과 주택구입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귀농인은 농업창업자금과 주택구입자금을 활용해 영농 기반 구축과 농지 및 시설 확보, 주택 마련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김제시는 귀농 희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전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며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김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