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모두가 누리는 열린 학습기회 제공’을 목표로, 오는 8월 1일까지 학습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추진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은 김제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 및 강사은행제 등록 강사 31개 팀이 참여해, 부량면 신양 경로당을 비롯한 62개소를 방문하고 수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922명의 시민이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 거리와 신체적 제약 등으로 학습에서 소외됐던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생학습교실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내 학습 자원을 순환적으로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시민 강사와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보람과 성취감을 얻고,
김제시가 자연과 사람,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축산 실현에 중점을 두고 축산정책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산업의 품질 고급화와 환경 친화적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축산물의 품질을 높여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함과 동시에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제고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물의 위생적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고 해당 농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해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는 순환형 축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축산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융복합 지원사업에 137억 원을 투입해 IoT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축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축의 생육 상태와 환경조건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생산성과 위생 수준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유전형질 개량, 친자검사, 혈통등록 등 개체관리를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FTA 피해보전직불금 7억8600만 원을 지원해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에 시달리는 한
김제시가 오는 21일부터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성주 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18일 관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상황을 살폈다.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시민 응대 인력의 배치와 민원 처리 시스템 운영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 확보 및 현장 접수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김희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각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해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과 수령을 돕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조치로, 2025년 6월 18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8만여 명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 김제시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1인당 5만 원의 국비 추가지원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은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게 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2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가 지역 농촌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수거 사업’을 14년째 이어오며 환경보전 실천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관내 19개 읍면동 새마을회가 수거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20여 톤을 17일 김제시민운동장에 모아 집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재선),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회장 손정권) 등 새마을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폐자재는 김제시 자원순환과의 지원을 받아 한국환경공단에 전달됐으며, 이로 인해 확보된 보전금은 전액 지역사회로 환원된다. 보전금은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를 통해 △월동 김장 담그기 △저소득층 도배·장판 교체 △청소년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 생필품 지원 △마을회관 식재료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수거 행사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되며, 매년 총 40여 톤 이상의 폐농약병이 수거돼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농토 및 소하천에 방치되기 쉬운 폐농약병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지역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역 고등학교와 손잡고 청소년 주도의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17일, 김제여자고등학교(교장 나효남)의 환경 탐구 프로젝트 ‘지구in우리 지역에서 찾는 환경 해답’ 분과와 연계해 지역 자원순환 정책과 실천적 환경교육을 접목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특구로서 김제시의 모범적인 민관학 협업 성과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주간(7월 11~17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환경에 관심이 많은 2·3학년 학생들이 교사 김미진, 박혜진, 최현우와 함께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첫날에는 김제시 자원순환과 소속 이정훈 환경미화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 지역 생활폐기물 처리 실태와 정책 방향에 대해 강의하며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학교 주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수거한 쓰레기를 유형별로 분류해 통계를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통그라미’ 앱을 활용한 디지털 지도화 작업을 통해 쓰레기 밀집 지역을 시각적으로 분석하는 등 데이터 기반 접근도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의 결과로, 김제여고 학생들과 교사는 16일 김제시 복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발 빠르게 현장 대응에 나섰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산란계, 돼지 사육 농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축사 시설 피해뿐 아니라 가축 폐사 등으로 이어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사 내 냉방기, 쿨링패드, 환풍기 등 냉방시설의 설치 상태 및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축산농가에 가축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한 보조사료와 폭염 대응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 스스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동행한 시 관계자들은 농장주와의 면담을 통해 폭염 예방을 위한 농장 운영 실태, 질병 방역 상황, 최근 가축 시세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삼았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은 매년 반복되는 주요 자연재해로, 축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에서는 선제적 대응과 함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성산지구 청소년 도시재생 캠프’ 성과공유회가 지난 16일 오후 4시, 지평선문화축제 발전소 2층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유회는 성산지구의 문화자산인 느티나무 보호수를 중심으로, 김제중앙중학교 2학년 도서부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 자원의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직접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느티나무의 상징성과 보호수로서의 의미를 동화와 소설 형태의 책으로 풀어냈으며, 지역 자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활동 영상 상영 △성과 발표 △소감 나눔 △책 증정식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책을 김제중앙중학교 도서관과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공식 기증하는 시간이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해당 도서는 향후 성산지구 도시재생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성산지구 주민, 학교 관계자, 도시재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성장을 함께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2025년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라디오, 소리로 엮은 시간의 기억』 기획전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950~60년대 국내 최초 라디오 생산업체 중 하나인 금성사(GOLD STAR)의 진공관식 및 트랜지스터 라디오 2점이 출품됐다. 금성사는 1957년 삼양전기에 이어 1958년 라디오 생산에 본격 착수했으며, 1962년에는 홍콩 수출까지 이루어지는 등 한국 라디오 산업의 초석을 다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라디오와 함께 MBC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한밤의 음악편지(제1회)’ 애청자들이 보내온 사연과 신청곡을 정리한 책도 함께 전시되어 라디오 방송 문화의 향수를 더한다. 라디오는 1895년 이탈리아의 마르코니가 무선통신기를 발명하며 세상에 등장했다. 단순한 기계 그 이상으로, 침묵하던 공간에 세상의 소리를 전하고, 멀리 떨어진 가족과 이웃을 연결하는 감성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방송국에서 첫 송출이 이루어진 이후 광복 전후로 보급과 전성기를 맞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는 한 시대를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새만금 제2산업단지 및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했다. 시는 16일 시청에서 공사와 함께 ‘새만금 제2산업단지 및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가 공사로 지정되고, 4월에는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관할 지자체가 김제시로 결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의는 물론, 광역기반시설의 적기 설치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방침이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김제시와 협력해 새만금 제2산업단지와 수변도시를 미래형 산업단지와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글로벌 우수기업 유치와 혁신적 사업 추진을 통해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김제DMO(단장 최재문)와 함께 지난 15일 김제여자고등학교 정책연구 동아리 ‘김제 파수꾼’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제 황금 트래블’ 자전거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관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시와 DMO가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산·들·강·바다 물길따라 자전거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관광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에 나선 최재문 단장은 “만경강과 동진강 등 김제가 보유한 수계 자원을 자전거길로 연결하고, 새만금까지 이어지는 해양내륙 순환형 코스를 완성해 김제를 전북 서부권 자전거 여행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제DMO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지역 관광의 통합 기획·마케팅, 지역자원 연계, 소상공인 협업 등을 통해 관광을 매개로 한 지역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본 자전거길 편의시설 개선방안, SNS 홍보 전략, 주민 안내자 그룹인 ‘따르릉 탐험대’의 운영 아이디어 등 참신한 제안이 쏟아졌다. 특히 저탄소·친환경 여행(ESG) 트렌드와 체험형·체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