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무려 1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군산의 대표 명소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의 연휴 동안 박물관과 박물관벨트화 지역, 그리고 각 분관에 이르는 관람객 수가 총 1만5,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다수는 수도권 등 타지에서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광객으로, 박물관은 물론 인근 상권도 활기를 띠며 연휴 내내 ‘장사진’의 진풍경이 연출됐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 근대미술관(옛 일본제18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 장미갤러리 등으로 연결되는 ‘박물관벨트화 지역’과 함께, 3·1운동 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등으로 구성된 분관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규모 관람객 유입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연휴 기간 박물관 곳곳에서 열린 전래놀이 체험, 연극 공연, 거리 버스킹, 야간 개장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근대미술관과 근대건축관에서 진행 중인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강한
군산시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산시의 전시 대응역량과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2년간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축소 시행된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상황조치연습, 전시임무 교육, 기관 소산·이동훈련 등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전시 전환에 따른 단계별 대응 능력과 조직별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2일차에는 한국가스공사 전북지부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테러 실전훈련이 실시된다. 이 훈련에는 35사단, 제9585부대, 공군38전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드론 및 거동수상자 침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테러 대응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 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피해 복구, 기관 간 공조체계까지 실시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군산시는 훈련 기간 동안 다양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전통 수묵화의 깊이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2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 초당 백숙자 작가의 개인전 『먹빛의 소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40여 년간 수묵과 문인화 작업에 몰두해 온 백 작가의 대표작 30여 점이 소개된다. 자연을 묵묵히 응시해온 작가 특유의 내면적 사유와 한국적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과 만난다. 백숙자 작가는 “오랜 작업의 흔적 속에서 길어 올린 먹향(墨香)의 시간이 관람객에게도 예술적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수묵이라는 느리고 고요한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해왔다”고 말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인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라며 “한국화의 본질을 되새기고, 전통 회화가 갖는 미적 깊이를 지역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가 열리는 시민열린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전시는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45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시민과 예술인, 창작자가 함께하는 열린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재)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은 오는 9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군산 구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군산문화관광재단 브랜드 데이’에 참여할 벼룩시장, 체험부스 운영자, 거리공연 및 무대공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시민 참여 중심의 문화관광행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참가자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 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벼룩시장(플리마켓) 16팀, △체험부스 6팀, △메인무대 공연 10팀, △버스킹 공연 14팀 등 총 46팀이다. 특히 공연 부문은 재단 사업 참여자와 일반 시민을 3:7 비율로 선발하며, 장르 제한 없이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일)까지이며, 전자우편(csy6510@gunsancf.or.kr) 또는 군산문화관광재단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운영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 등이다. 공개
군산시가 오는 20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과 긴급차량 우선통행 훈련 등을 통해 시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서 시작된다.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안전공간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하며,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이동이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군산시는 73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총 81개의 민방위 대피소를 확보하고 있다. 대피소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https://www.safekorea.go.kr), 안전디딤돌 앱, 주요 내비게이션 앱(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실제 대피훈련에 참여하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김영민 부시장이 주관하는 시범훈련이 별도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비상 상황 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된다. 군산경찰서와 군산소방서는 이날 차량통제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함께 실시한다. 차량통제는 공습경보 발령 직후 5분간 진행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편에 정차한 뒤 라디오
군산시 서수면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서비스는 전담 인력 2인 1조로 구성해 대상자의 가정이나 생활시설을 직접 방문, 신청서 접수부터 선불카드 지급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신청 절차는 먼저 전화 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 접수와 카드 전달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지원계와 협조해 확보한 명단을 중심으로 하며, 가족이 대리 신청 가능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수면은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협력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방문 안내, 홈페이지 및 게시판 공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신청은 사전예약 또는 대상자의 요청을 통해 이뤄지며, 신청서 작성 대행과 자격 확인 등 행정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서수면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정보 접근이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이웃들이 제도적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돕기 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전북 군산시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영화의 감성을 되살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군산시는 오는 16일, 초원사진관 주변 골목길을 배경으로 영화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영화 속 정서와 레트로 감성을 테마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프리마켓을 비롯해 ▲영화 공모작 상영 ▲추억의 오락실 ▲레트로 콘셉트 포토존 ▲30초 단편영화제 시상식 ▲흑백사진 셀프 사진관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의 대표적인 영화 촬영지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장소”라며 “이번 골목길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영화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고,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영화 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전북 군산시가 시청 대강당에서 경축식을 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와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년권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군산·김제·부안연합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서 있다”며 “그 뜻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유와 번영의 바탕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축식을 마친 뒤 광복회원들은 은파호수공원 내 ‘군옥출신 독립운동 공적 기념탑’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한편, 군산시는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독립운동가 소개 전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함께 마련해 광복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군산시가 도심 속에서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고군산섬잇길 팝업행사’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군산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약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접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고군산군도를 가상 여행 형식으로 구현해 도심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말도’, ‘명도’, ‘방축도’ 등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들을 미션형 체험 콘텐츠로 풀어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고군산섬잇길’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팝업행사는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참여형·경험형 콘텐츠로 구성되면서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K-관광섬관(근대교육관)’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 공간은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기획으로 꾸며졌으며, 포토존 등 SNS 공유가 활발한 콘텐츠도 방문객 유입을 견인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의 대기 인원이 몰렸고, 일부 기념품은 조기 품절로 재입고가 이뤄지기도 했다. 주말과 연휴에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팝업 행
군산시는 지난 13일 라마다호텔에서 ‘행복콜버스 정책효과 분석 기관 협업회의’를 열고 정책 점검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산시 관계자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기술연구원 등 9명이 참석했다. 행복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로, 군산시는 올해 5월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건설기술연구원과 전국 최초로 버스형 DRT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효율적인 지선권역 대중교통 운영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업회의에서는 TS-DRT 시스템 이용 현황과 군산시 대중교통 분석, 행복콜버스 도입에 따른 정책효과 연구 등이 공유됐다. 군산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콜버스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모델 완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석기 교통행정과장은 “행복콜버스는 교통복지 강화의 핵심”이라며 “협력체계로 보다 효율적이고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8년 회현면에 첫 도입한 행복콜버스를 현재 6개 읍면 10대 규모로 운영 중이며 점차 전 읍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