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2대 익산시 청소년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익산시는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대 익산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용 부시장과 강경숙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청소년 의원 20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하고, 의원 선서문 낭독과 함께 개원 선서가 진행되며 청소년 의회의 임기가 공식 시작됐다. 익산시 청소년의회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시정참여 기구로, 이번에 위촉된 의원들은 1년간 환경행정, 교육복지, 문화예술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의원들은 앞으로 역량 강화 교육, 선진지 견학, 익산시의회 체험 교실 등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의정 경험을 쌓는다. 이윤찬 청소년의회 의원은 “청소년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청소년 정책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사회 참여와 리더십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주민자치의 성과를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익산시 주민자치 다이로움 한마당’을 개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한껏 드러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하나된 익산, 꽃피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작품 전시회 ▲명랑운동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회식은 지난해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인 ‘함열읍 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26개 팀이 참가, 풍물놀이,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또한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천아트 등 작품 전시회는 참여 주민들의 문화 역량을 공유
익산시 성당면 회선마을이 전국 단위 농촌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에 따르면 회선마을은 지난 17일 열린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동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전국 농촌마을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회선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전통 익산 목발노래를 보존·전승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 경관 조성과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해왔다. 회선마을 이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
익산시 리틀야구단 출신 김유빈 선수가 프로야구 무대에 당당히 입성했다. 지역에서 갈고닦은 야구 실력이 빛을 발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김유빈 선수(전주고, 포지션 포수)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김 선수는 익산 리틀야구단 9기 수료 후 전라중학교를 거쳐 전주고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2024년 전주고 재학 당시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며 주전 포수와 1루수로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익산 리틀야구단 출신으로는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박승호 선수에 이어 두 번째 프로 진출 사례다. 더욱이 KT 위즈가 익산을 2군 연고지로 삼고 있어, 지역 출신 선수가 연고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수완 익산 리틀야구단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김유빈 선수의 결실”이라며 “프로 무대에서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리틀야구단에서 배출된 선수가 프로에 진출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을 주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야구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재능 발휘를
익산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자와 금융소득 2,000만 원 이상인 상위 10% 자산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이로움’ 앱 이용자는 별도의 인증 없이 신청 가능하며, 기존 보유 지역화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 또는 은행 영업점,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첫 주(22~26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시는 29개 읍면동에 전담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한 달간 ‘다이로움’ 월 구매 한도를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충전액의 13%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추가 충전 이벤트도 진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생이 우선인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청년의 열정과 지역의 에너지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X익산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꾸며졌다. ‘우리의 젊음이 펼쳐지는 전북 청년 축제’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취업·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청년 소셜 매칭 프로그램 ‘솔로 이리와’, 지역 탐방 프로그램 ‘동네산책 로컬워크(Local Walk)’, 그리고 음악과 커피가 함께하는 예술 체험 공간 ‘슈퍼피크닉’이 운영된다. 특히 ‘솔로 이리와’는 전북청년 생생아이디어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청년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동네산책 로컬워크’는 구도심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도보 투어로, 청년들에게 지역문화와 상권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에는 취업 특강 ‘청년잡(JOB)담’, 청년 기획자 ‘최별 PD’가 진행하는 ‘청춘공감 로컬라이브 토크콘서트’가 열려 진로와 삶에 대한 청년들의 고
서울행정법원이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전북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법적 결정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국가균형발전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새만금국제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된 물류 혁신, 전북의 산업·관광·국제 교류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원이 지적한 경제성 문제와 관련해 심 전 차관은 단기적 수치에 치우치지 말고, 장기적 파급 효과와 산업·관광·물류와의 연계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판결로 투자 유치와 개발 계획이 위축될 수 있고, 관광객 유치와 물류 활성화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대책이 제시됐다. 심 전 차관은 철새 충돌 방지를 위한 서식지 관리, 조류 퇴치 장비, 레이더 관제 시스템, 철새 이동 경로 연구, 긴급 상황 매뉴얼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조했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도 계절별 철새 경로를 조사·관리하며 비행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중앙정부와 전북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근로자들에게 아침 한 끼의 든든함을 천 원에 제공하며, 건강과 업무 효율을 모두 챙긴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대학생 중심의 아침밥 지원 정책을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확대한 것으로, 총 7개 기업의 근로자 약 100명에게 53일간 간편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가 사업을 주관하며, 현장 맞춤형 아침식사가 준비된다. 아침식사 1인분의 단가는 5,000원이며, 이 중 국비 2,000원, 익산시와 참여기업이 각 1,000원씩 부담해 근로자들은 단돈 1,000원으로 아침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사업 추진에 앞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클러스터를 방문,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시범사업을 넘어 정규사업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본 사업을 통해 산단 근로자들의 식생활 여건 개선, 업무 집중도 향상, 쌀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효과를
익산시가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할 ‘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개관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와 함께 교육공동체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교육 혁신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센터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내 전용 공간에 위치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청소년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3자 거버넌스 기구로, 익산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추진되는 사업 전반의 실행과 성과 관리를 총괄한다.지자체, 교육청,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해 임시 공간에서 출범해△방과후학습관 ‘더봄’△익산형 농촌유학 프로그램△보건의료 유학생 지원 등26개 특구 사업 가운데 15개 핵심 과제를 먼저 실행해왔다. 이번 전용 공간 개관을 계기로 센터는 유아 돌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까지 전 생애 주기 맞춤형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의 첫걸음으로, 통합 일자리 플랫폼 명칭 공모에 나섰다. 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익산형 온라인 통합일자리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오는 10월 2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개통될 온라인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원스톱 매칭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구직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단계별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플랫폼이 시민의 일상에 밀접하게 작용하는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친근하고 차별화된 명칭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응모 대상은 익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된 응모작은 내부 심사와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선정된다. 시상 규모는△최우수상 1명(상품권 30만 원)△우수상 1명(20만 원)△장려상 1명(10만 원)이며,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참가상도 수여된다.수상작은 익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단, 적합한 후보가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