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 3년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농업 분야를 미래 ‘블루오션’으로 꼽으며, 임대형 스마트팜과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등 첨단 스마트 농업 도입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스마트 농업 중심지’이자 ‘살기 좋은 부자농촌’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5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를 통해 ‘한국의 샤모니’로 불리는 산악레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장수누리파크,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장수 만남의 광장 등 자연 친화적 힐링 여행지가 연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군단위 브랜드평판 4위, 전북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를 전달하는 ‘한방파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찾아가는 복지팀이 협력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2만 원 상당의 한방파스 세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며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천천면 내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근골격계 통증을 간편하게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방파스는 사용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어 어르신들의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를 지원해 간편한 통증 관리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사각지대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적인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서비스 종료를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장수지역자활센터 한누리 목공사업단에서 ‘Good-bye 드림스타트’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연령에 도달해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강아지 모양 등의 목공 작품을 직접 만들며 또래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목공체험은 아이템 확인, 목재 및 공구 설명, 조립, 사포질, 마감 처리 등 전 과정을 아동들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완성하며 성취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서 즐거웠고, 직접 등을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드림스타트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 30일 장계면 장계 부부 태권도장에서 ‘2025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의 일환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장수군 내 등록 장애인 10명과 보호자, 인솔자가 함께 참여해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호신술 등을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태권도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체험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파크골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단기 체험강좌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이번 태권도 체험강좌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보다 쉽게 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육활
장수군이 청소년 복지 체감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청소년 꿈키움바우처카드’ 부대비용 사용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청소년 꿈키움바우처’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간 문화·여가·자기계발 활동 비용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는 최대 40%까지만 사용 가능해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장수군은 이러한 실효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치고, 음식점·카페 등에서의 사용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일상 속에서 바우처를 보다 자유롭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은 물론 자율적인 소비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바우처 가맹점 추가 모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만, 주류·담배 등 유해물품 구매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학원 및 교습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이 제한된다. 최
장수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병장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 정신을 기리고, 전통 국악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판소리 경연대회다. 장수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명창부 ▲일반부 ▲일반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 등 총 8개 부문에 전국에서 총 374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고의 영예인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은 박세미(대구 중구)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신윤주(서울특별시) ▲일반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 장무영(서울특별시) ▲신인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 이영순 외 10명(광주광역시 북구)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 - 이소원(경기도 안양)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 김주은(전남 함평)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 노유정(부산광역시) ▲초등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 박수진(
장수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장수군은 6월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보고회를 열고,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번암면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류지봉 행정복지국장, 성영운 농산업국장, 각 실‧과장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휴양지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축제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밤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쿨밸리 밸리밤’, 인기 체험인 ‘맨손 송어잡이’ 확대 운영, 물놀이 공간인 ‘쿨밸리 워터파크’, 관람객 참여형 ‘게릴라 이벤트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지역 주민이 100% 참여해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상생형 축제’로 전환된다. 청년협의체와 함께하는 ‘쿨밸리 판매점’ 운영과 행사장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경품 이벤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 대성전 일원에서 장수119안전센터,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 장수향교 관계자 등과 함께 목조문화유산 화재 대비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실전 모의훈련으로,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신고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 △관람객 대피 및 문화재 반출 △방염포 도포 △자체 초동 진화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진압 △훈련 강평 등 초기 대응부터 화재 진압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 위주로 구성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장수향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통 목조문화유산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가 막대한 만큼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와 함께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훈련 현장에서 △전기시설 △소화시설 △경보장치 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자 대상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대응 요령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효성 높은 문화재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유흥열 장수군 문화체육과장은 “목조문화유산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기후위기, 고령화,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위기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최훈식 군수가 지난 26일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공 상태와 기반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 군수는 시공사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과 준공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공 마무리 상태와 기반 설비를 꼼꼼히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기반시설로, 청년농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준공 후에도 하자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와 사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2022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300억
장수군은 2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4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4-H장수군본부(회장 김용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무주, 진안, 임실, 순창, 남원 등 동부권 6개 시·군의 4-H회원과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농촌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통기타와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이후 4-H 서약 제창, 기념식, 유공자 시상식,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군4-H연합회 김진완‧이주언 회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4-H 이념인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실천하며,청년 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용만 한국4-H장수군본부 회장은“이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