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체납 지방세와 세외수입 정리에 나서며 건전한 재정 기반 다지기에 착수했다.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장수군은 5월까지 ‘2026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내문 발송과 집중 홍보를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는 동시에, 체납액 징수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3월 말 기준 장수군의 총 체납액은 19억7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약 6억5300만원(33.1%)을 이번 정리 기간 내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체납 유형과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징수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납세를 회피하거나 반복적으로 체납하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과 부동산, 차량 압류는 물론 공매 절차까지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 반면 영세사업자나 소상공인 등 납부 여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상황에 맞는 유연한 징수 방식을 적용해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자동차세와 세외수입을 장기간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공매도
전북 장수군이 산과 숲을 무대로 한 대규모 트레일러닝 대회를 열며 산악레저 관광지로의 도약에 나선다. 자연경관과 역사 자원을 결합한 코스 구성에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 지역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장수군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락앤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수의 대표 산악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는 70㎞ 장거리 코스를 비롯해 팔공산 구간을 포함한 38㎞, 20㎞, 5㎞, 수직 레이스 형태의 4㎞ 코스,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키즈 코스 등 총 6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첫날 4㎞ 수직 레이스를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장안산과 팔공산 일대,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장수의 자연·문화 자원을 아우르는 산악 코스를 달리게 된다. 포장도로가 아닌 숲길과 흙길을 따라 진행되는 트레일러닝 특성상, 주자들은 장수 특유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장수종합경기장 일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후원사 참여 부스도 마련돼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일
장수지역자활센터가 봄철을 맞아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회 참여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6일 ‘장수의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종사자와 자활근로 사업단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장수읍 주요 시가지와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청정 장수’ 이미지 유지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단순한 근로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환경정화에 나서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지역자활센터는 매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써 왔으며, 이번 활동 역시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김구중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지역을 위해 직접 봉사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함
장수군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사회참여를 돕는 노인대학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기반을 넓히고 있다. 고령에도 학습을 이어가는 사례가 이어지며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장수군은 지난 31일 사회복지회관 2층 강의실에서 신입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생은 총 107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최고령인 93세 어르신이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신입생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장기자랑과 수학여행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르신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과 치매 예방 교육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피부과·안과 등 무료 건강진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과 건강, 여가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앞으로
장수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장학 지원을 확대하고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학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오는 24일까지 ‘2026년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학업뿐 아니라 취업과 창업 준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장학금은 총 9개 분야로 운영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값등록금과 주거비 지원, 희망장학금이 포함되며, 특기와 예체능 분야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특성화 장학금과 창업·취업 준비생을 위한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지원도 포함돼 실질적인 교육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고등학생을 위한 성적우수장학금과 지역고교 입학 우수자 장학금도 함께 운영되며, 학업 성취를 장려하는 기반도 강화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또는 그 자녀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오는 5월 말 장학금
전북 장수군 장수읍이 민원실 내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장수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돌발 행동에 대비해 공무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경찰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원인의 폭언 상황을 시작으로,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개입과 진정 유도, 상황 악화 시 사전 고지 후 촬영·녹음, 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 경찰 긴급 출동과 현장 제압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기 대응부터 경찰 연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해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읍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민원실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문철 장수읍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전북 장수군이 결핵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과 ‘2026년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장수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예방 행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결핵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기침 시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결핵실에서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승무 보건의료원장은 “결핵 예방은 조기 검진과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북 장수군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교육자치 모델을 모색하며 ‘마을 중심 교육’ 실험에 나섰다.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마을의 온기가 피어나는 학교, 그 뿌리가 되는 교육발전협의회’를 주제로 제9차 장수교육정담회를 열고, 지역 기반 교육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교육청 중심의 기존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에 나선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교육 자치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시 중심의 중앙집중형 교육이 지역 인재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이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의 지역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5개 면 교육발전협의회의 사례도 공유됐다. 계북면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 전입을 이끌어냈고, 번암면은 야간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출신 멘토링을 통해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산서면은 학생 귀가 지원 차량 운영과 함께 마을 주도의 교육기금 조성을 추진하
전북 장수군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위생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쓱쓱싹싹’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계초등학교와 장계중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 백화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등굣길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위생 실천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칫솔질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칫솔과 치약 세트를 배부했다. 감염병 예방에 있어 손씻기의 중요성과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관리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일상 속 위생 습관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조기에 형성하는 데 의미를 둔 활동이다. 노승무 장수군 보건의료원장은 “학생들이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북 장수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4일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종합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실 구조물과 환경제어 설비를 비롯해 전기·급수·환기시설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설 전반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지 내 기반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저수지와 용수시설, 유수지, 배수로, 집수정 등 수자원 및 배수 체계 전반을 살폈다. 해빙기에 따른 지반 약화로 인한 구조물 변형 가능성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군은 시설물 균열 여부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 취약 요소를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점검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스마트팜 입주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미래 농업 기반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