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이 마련한 면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안전과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음면은 지난 20일 공음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공음면민축제’를 열고 1천여 명의 주민과 내빈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면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올해 축제는 “안전 속 즐거움”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참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요소가 있는 경기를 과감히 제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음면 12개 리, 44개 마을의 이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주민들은 마을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웃고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위험한 경기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좋았다”며 “오랜만에 모두가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이번 축제는 면민 안전을 지키면서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25~26일 1박2일 일정으로 출향인 초청 팸투어 「고창 리턴즈 투어: 리멤버 고창한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의 자연과 문화를 다시 느끼고 싶은 출향인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고창에서 태어나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는 출향인을 대표자로 2~4인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참가비 1인당 5천 원은 전액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투어 프로그램은 생물권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고창 투어, 상하농원과 구시포해변 관람, 운곡람사르습지 탐방, 게르마늄 온천욕 체험, 고창 특산품으로 만든 식사와 간식 꾸러미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자격과 평가 기준을 충족한 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2일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투어는 출향인과 가족이 함께 고향의 매력을 다시 체험하며 정서적 유대를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출향인들이 고창의 가을을 즐기고 따뜻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18일 고창초등학교 일원에서 추석 연휴 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창군청 도시디자인과·안전총괄과, 고창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 일단멈춤, ‘아이먼저’ 우선보내기, 급가·감속주의, 음주운전 금지, 과속 금지, 안전거리 확보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지켜야 할 교통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이 저속 운행과 신호 준수를 실천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라며, 연휴를 맞은 귀성객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청소년외교관들이 지역의 ‘세계의 7가지 보물’을 탐방하고, 해군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하며 특별한 외교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외교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운곡람사르습지 등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계의 7가지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졌다. 또한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해군사관학교와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와 박물관, 군항 차상견학, 고창함 승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국가관을 함양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 탐방과 고창함 견학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활동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자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과 고창함은 2007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유대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창군은 청소년외교관 프로그램을 통
전북 고창군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신규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소속감과 애향심을 키워 고창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공직자의 기본 예절과 마인드 함양,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한 특강, 민원 응대 친절 교육 등 실무 역량 강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조직 내 원활한 협업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팀 빌딩 활동, ‘고창군 바로 알기’ 현장 탐방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실제 체험과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공직자로서 정체성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교육이 신규 임용자들에게 조직 적응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이 지난 17일 올해 100번째 출산가정인 심원면 조경식·홍지혜 부부의 가정을 찾아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심원면 주민행복센터와 지역 협의회장 등은 울려 퍼지는 아기 울음소리에 함께 기뻐하며 따뜻한 축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100번째 출생아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시점에 태어나, 출산장려 정책이 군민 삶 속에서 체감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출산장려금 확대와 산후조리비 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출생아부터는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5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이상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산후조리비 200만 원과 출산축하용품도 제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조경식·홍지혜 부부는 “첫 아기의 탄생을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둘째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용기도 생겼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00번째 아기의 탄생은 고창군민 모두의 희망이자 지역의 소중한 미래”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새로운 정책을 적극 발굴해 아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에 가을 정취를 물들이는 꽃무릇이 이번 주말부터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약 열흘간 붉은 꽃무릇이 만개해 탐방객에게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선운산은 국내 대표적인 꽃무릇 명소로 꼽히며, 꽃과 사찰 풍경,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산책길을 제공한다. 붉게 물든 꽃길을 따라 걸으면 특별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꽃무릇은 꽃과 잎이 서로 다른 시기에 피는 독특한 식물로 ‘만날 수 있는 인연’을 상징한다. 고창군은 “꽃무릇을 따라 거닐다 보면 누구나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고창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말(20~21일)에는 고창 멜론 시식·판매행사인 ‘2025 고창 멜론 페스타’와 초대 가수 부활, 홍진영 등이 무대에 오르는 ‘제17회 산사음악회’가 열려 가을의 풍성한 매력을 더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입장료 부담 없이 선운산의 가을을 즐길 수 있으며, 주차시설도 충분히 갖췄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시설 관리와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고창군 고창읍이 교촌마을 도시재생 사업과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을 발전 방향과 세부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낙후된 마을이 새롭게 변화하고, 청년층이 유입되면 지역에 활력이 돌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고창군은 ‘2026년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청년 특화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83억8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97억원)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청년 특화주택 사업(86억8000만원)은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도시재생과 청년특화주택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세대가 어울려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을 강화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청년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청년과미래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고창군은 지난해 소통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들어 군은 ‘청년 살이 고창 시대’를 비전으로 내걸고 청년의 삶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운영, 창업패키지 지원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를 마련했다. 주거 안정 대책으로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한 청년주택 공급, 신혼부부·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 등을 이어왔다. 또 청년토크콘서트, 청년의 날 기념행사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충해 청년 주도형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했으며,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 모니터링단(청포터즈)을 운영해 정책 거버넌스도 강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이
고창군은 오는 20~21일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 잔디밭 광장에서 ‘2025 고창 멜론 페스타’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고창멜론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고창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고품질의 고창 멜론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멜론 관련 미니 게임, 버스킹 공연, 포토존이 운영되고, 고창 농특산품 판매 부스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긴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로 수출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번 페스타가 고창 멜론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운산 꽃무릇과 어우러진 이번 멜론 페스타는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농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가을 선운산에서 고창 멜론의 달콤함과 풍요로운 자연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