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심덕섭)의 대표적 사회복지 정책인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사업이 정부 대표 정책홍보 주간지 ‘K-공감’(구 정책브리핑 매거진)에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은 민선8기 고창군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복지보안관들은 주 3회 이상 마을을 순회하며 위기가구의 징후를 살피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 신속한 개입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2025년 현재 약 80여 명의 어르신 복지보안관이 활동 중이며, 올해 6월까지 300여 건 이상의 복지위기 사례를 발굴해 행정·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는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치매 의심 가구, 주거환경 취약 가정 등에서 조기 발견 후 맞춤형복지팀의 개입으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진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다. 고창군은 본 사업을 통해 선제적 복지대응체계 구축과 더불어, 복지대상자의 변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심덕섭 고
전국공무직노동조합 고창군지부(지부장 최선례)가 4일 오전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환경 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과 군의원, 이권로 전국공무직노조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와 조합원들이 참석해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노조의 그간의 성과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고창군 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 모범조합원 표창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학금 기탁은 조합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이후 조합원들은 고창 하천에서 전불길 구간까지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실천을 이어갔다. 공무직노조의 정화활동은 단순 봉사를 넘어,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노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선례 지부장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함께해 준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갈등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에 힘쓰는 따뜻한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3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웰파크시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상하농원과 함께 ‘지역사회 협력 브릿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교육지원청 한숙경 교육장, 고창웰파크시티 이종균 대표,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이공진 회장,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등 5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기업·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노인일자리 발굴 및 복지 연계사업,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강의 지원 등 행정적 지원과 전체 사업의 총괄 역할을 맡는다. 고창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강의 및 디지털 교육을 담당하며, 고창웰파크시티는 전직 교육자의 경험을 활용한 교육활동과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각 기관에 필요한 노인 인력을 적재적소에 지원하고, 상하농원은 협약기관에 상품 할인, 무료 입장,
고창군 성내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가 준공돼 지역의 새로운 기초생활 거점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3일 오후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오세진 성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기대를 함께 나눴다.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12월 첫 삽을 뜬 뒤 약 19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연면적 1329.4㎡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북카페 ▲공유주방 ▲동아리실 ▲빨래방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거점이자,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설치된 세탁실은 그동안 이동세탁차량에 의존해왔던 이불 빨래 봉사를 지역 내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의 질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난 2일 ‘2025년 2분기 농업정책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과 팀장, 자문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응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22회 청보리밭축제 성과 및 발전방안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방향이 다뤄졌다. 올해 51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은 제22회 청보리밭축제는 고창군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고, 고창사랑상품권 판매 증가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안겼다는 평가다. 자문위원들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체계 보완, 주차장 확대, 편의시설 확충 등의 인프라 정비를 통해 축제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논의된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고수면과 부안면을 거점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유도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로의 도약을 알렸다. ‘갯벌생태마을’은 우수한 갯벌 생태계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이를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마을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갯벌의 핵심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다중 생태인증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생태 마을로 꼽힌다. 마을 인근에는 갯벌식물원과 탐방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어촌6차산업 특화센터 등 생태관광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국내 최초 갯벌 생태계 복원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요물떼새 서식지 조성, 식생복원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보 등 생태 복원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어마을은 주민 중심의 ‘특화어촌위원회’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협력해 ‘고창갯벌학교’, ‘갯벌 키퍼스’, ‘함께습지 페스타’ 등 다양한 생태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쓰레기 정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말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고령농, 작목반, 농업인 연구회 등 농작업 재해 노출도가 높은 농업인 계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농약 중독, 낙상 등 농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재해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가정한 대응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병행되어, 참여자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창군은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상담을 통해 농업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이 심화되는 만큼 농작업 재해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실습형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옛도심지역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운영 중인 도시재생 체험 프로그램 ‘옛도심, 꽃피다’는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옛 골목길을 따라 걷는 도보 투어, 2부는 감성 꽃꽂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 전원에게 개별 이어폰이 제공되어 가이드의 설명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투어에 몰입할 수 있어 거리나 주변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고창 옛 골목의 역사와 정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부 프로그램인 꽃꽂이 체험 또한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공간과 사람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의 기억을 공유하고, 일상의 가치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골목길 투어가 마을과 사람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7일에는 부여군 도시재생 관계자 및 주민 20여 명이 고창군을 방문해 이번 골목
전북 고창군이 주4일제 등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맞춰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워케이션 공간을 공식 개소하며 근무·휴가 문화 혁신에 나섰다. 고창군과 상하농원은 1일 오후,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앞에서 ‘상하농원 워케이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권태훈 상하농원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상하농원 워케이션 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다. 총 사업비 3억 원(국비 1억5000만 원, 군비 1억5000만 원)이 투입돼, 기존의 노후 컨테이너 건물을 원격근무와 회의,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스마트 회의실, 휴게 공간, 야외 자연 체험 공간 등을 갖춰, 개인이나 기업 단위의 다양한 근무 스타일을 지원하며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자연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창의 환경과 만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심덕섭 고창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1일 ‘직원소통의 날’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고창군은 도시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사업들을 쉼 없이 추진 중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특히 고창터미널 도시재생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설계 마무리 단계로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새로 조성되는 고창터미널은 낡은 기존 시설을 대체하는 교통·문화 복합시설로, 1층은 버스 승강장과 대합실, 2층은 판매시설과 식당, 3층은 청년문화공간과 기업 회의실, 4층은 소규모 컨벤션 시설, 5층 및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맞은편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청년과 기업이 협력하는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