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폭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여성 농업 리더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안전 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 수칙, 응급 대처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정보가 중점적으로 제공됐다. 특히, 시 체감온도 확인 요령, 수분 섭취의 중요성, 중 휴식시간 확보 등농촌 실정에 맞춘 맞춤형 예방 수칙 안내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통해 온열질환 자율점검표를 배부, 참석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도 마련됐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다양한 농업인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여성 농업인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안전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익산시 동산동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극명)는 오는 17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천아트’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물감으로 천 위에 자연의 색과 감성을 녹여낸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정갈한 붓놀림으로 표현된 꽃과 나무, 풍경 등은 작가들의 섬세한 손끝과 지난 1년간의 노력을 오롯이 담아낸다. 천아트반은 지난 1월 단 4명의 수강생으로 조용히 출발했지만, 예술의 재미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며 현재는 15명으로 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왔다는 평가다. 주민들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창구로 ‘천아트’를 활용하고 있다. 전시회를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이 어떻게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불어넣는지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명경 동산동장은 “이번 전시회는 주민 스스로 이뤄낸 소중한 문화 결실이자,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따뜻한 축제의 장
익산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14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하반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한 참여자를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 이슈에 대응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 이다. 각 과정은 주 2~3회씩 총 30회차로 진행되며, 한의학 이론과 실습, 운동 프로그램 등이 병행돼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생애주기 맞춤형 한의약 프로그램 구성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은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과정으로, 건강관리 교육, 자가진단 및 우울감 관리 등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 분야 지원도 병행한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은 노년층의 근력 강화와 유연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공체조와 생활습관 개선 교육이 병행된다. ‘몸과 마음 청춘교실’은 중풍·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웃음치료, 원예치료,
익산시가 정서적으로 상처 입은 아동·청소년을 품기 위한 지역 공동체 돌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4일, ‘아이(I)-보듬공동체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과 정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회복 중심 돌봄체계로, 처벌 중심 대응을 넘어 피해자·가해자·방관자 모두의 관계 회복과 정서 치유를 지향한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피해학생 치유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역 내 13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이미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과 회복적 정의 실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 회복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에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체 중심의 돌봄 모델을 한층 확장한다. ‘마을 품 만들기’는 단순한 위기 대응을 넘어, 청소년들의 아픔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감싸 안고 재발을 예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치유를 위한 관계 회복 △예방을 위한 관계 형성 △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치유 체계 구축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참여 기관은 다음과 같다.△
익산시가 야구장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전국구 야구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부송매립장 부지 약 3만 2,000㎡에 일반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신설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51억 원(도비 25.5억, 시비 25.5억)이 투입된다. 익산시는 현재 종합운동장 내 일반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 1면을 운영 중으로, 이번 부송매립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총 5면 규모의 야구장 집적지를 갖추게 된다. 시는 이미 설계용역 및 영향평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7월 중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야구장 집적화는 익산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일반 생활체육뿐 아니라 리틀·엘리트·전문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며, 특히 초·중·고 유망주 중심의 엘리트 야구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집중화된 야구 인프라는 전국 단위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도 높여, 숙박·식음료·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며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4일, 관광 콘텐츠와 예약 시스템, 지역경제 연계 등 시티투어 전 분야를 재정비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시티투어 브랜드명은 ‘리얼(Real) 익산’이다. 이는 ‘진짜 익산’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를 담아, 백제 역사유산부터 근현대 문화, 지역 상권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입체적 관광 코스로 구성된다. 기존 ‘9경3락 익산여행(1박 2일)’ 코스는 흥미와 체류 요소를 강화해 재구성됐다.1일차에는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백제유적 중심의 역사 탐방이,2일차에는 고스락, 금강유람선, 이상한교도소, 아가페정원,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자연과 문화 체험 코스가 운영된다. 야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익산별밤시티투어’는 ‘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를 주제로 계절별 야경 명소를 연계한 코스로 재편됐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조명 야경을 비롯해, 금강유람선에서 보는 반딧불이, 가을 단풍 등 자연이 주는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익산의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 익산, 기억을 걷는 시간’도 선보
익산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 관리를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익산시 보건소는 11일 “오는 26일까지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7월 걷기 챌린지 ‘멈추지마, 7월엔 칠천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하루 7,000보씩 총 7만 보를 목표로 진행되며,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걷기를 통해 7만 보를 달성한 뒤 ‘응모하기’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는 시민들의 안전한 참여를 위해 야외 활동은 무더위를 피한 이른 오전이나 해가 진 이후 시간대를 권장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무리하지 않는 수준의 운동을 당부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작은 실천으로 큰 건강을 얻을 수 있는 걷기 운동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익산시 영등2동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얼음생수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5개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얼음 생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쉼터에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풀장이 운영되는 영등시민공원 정문에는 매일 200병씩 별도 공급돼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 역할을 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이번 나눔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지역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얼음생수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등2동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신·김은하)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은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처음 기획한 여름 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66가정에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 대비에 힘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선풍기가 고장 나거나 노후되어 무더위를 견디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경신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은하 망성면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망성면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복지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경춘)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 전달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20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춘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작은 선풍기가지만 어르신들께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전했다. 남중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