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 그림책 작가 김지연 씨를 초청해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책을 읽는 방법과 그림책을 일상 속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김지연 작가는 『백년아이』 등 다수의 그림책을 집필한 작가이자, 북스타트 코리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유아 독서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북스타트의 의미와 그림책의 이해’를 주제로,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의 중요성과 실천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김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오는 8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특강이 그림책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지난 19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평선학당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꿈키움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평선학당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대학에 진학한 8명의 대학생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후배들에게 희망 대학에 진학하게 된 과정, 학습 노하우, 과목별 전략 등을 직접 전달하며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의대, 교대, 인문·사회계열 등 다양한 학과 출신으로 구성돼, 참가 학생들은 관심 전공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전략적 학습법에 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고, 적극적인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소통의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평선학당 출신 선배들이 직접 들려주는 진학 스토리는 후배들에게 매우 현실적이고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키움 진로 멘토링’은 방학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역 인재들의
익산시가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서 ‘그림책과 함께하는 마음 근육 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익산형 1인 1재능’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스칸디아모스로 꾸미는 자아상 △카나페로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 △색소금으로 만드는 감정 화분 △그림책과 열쇠고리로 표현하는 나 등 그림책과 연계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익산시는 앞서 6월부터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책 작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역 아동들의 꿈과 재능 발굴에 힘쓰고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063-859-7355)으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 내면의 힘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우는 데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놀이공간을 기획하는 ‘팝업놀이터 상상놀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익산시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놀이를 상상하고 설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19일 발표했다. 첫 번째 행사인 ‘100인 상상더하기 원탁회의’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전 모집된 10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내가 만들고 싶은 놀이터’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체화한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며, 만들기 공간, 뛰어놀기 공간, 문제풀이 공간, 멍때리기 공간, 재활용 공간 등 5개 분과로 나눠 워크숍을 진행한다. 단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직접 기획과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참여 신청은 26일까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종료 후 희망자 20명을 선발해 ‘아동·청소년 놀이기획단’을 구성, 11월 예정된 팝업놀이터 조성 과정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김윤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장은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권이 강화되고, 익산이 아동친화도시로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K-관광섬’ 브랜드 홍보를 위해 ‘고군산섬잇길 스탬프 챌린지’를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라비안앤코&메타비와 공동 주최·주관하며, 9월 10일까지 특별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는 말도, 명도, 방축도 중 한 곳을 방문해 걷기 여행 코스 주변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문제를 풀고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휴대전화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총 26개 미션은 말도 10곳, 명도 8곳, 방축도 8곳에 배치됐다. 한 섬에서 2개 이상의 미션을 달성하면 스탬프 챌린지가 인증되고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섬의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주민들만 아는 옛 지명과 숨은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되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기존의 스탬프 찍기와 기념품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참여형 이벤트로 전환함으로써 관광객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10일까지 미션 완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섬잇길
익산시 삼성동 새마을부녀회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19일 삼성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삼계탕 110인분을 정성껏 조리한 뒤,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전달했다. 전금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지만 정성 어린 손길이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삼성동장은 “새마을부녀회의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반찬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김제시 백구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복지기동대(대장 유종환)와 맞춤형복지팀이 힘을 모아, 관내 취약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에어컨 필터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스스로 에어컨 필터를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어컨 내부 먼지 제거 ▲필터 세척 ▲실외기 점검 등을 꼼꼼하게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유종환 복지기동대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혜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도 어떻게 청소해야 할지 몰라 그냥 지내왔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깨끗이 청소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화자 백구면장은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봉사해 주신 복지기동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 체감도 높은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119’라는 이
전주지역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와 이용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화합을 다졌다.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회장 박옥선)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성과공유회와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지역 20개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와 아동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센터에서 진행한 우수 활동 사례가 발표됐으며, 현장에서 헌신해온 우수 종사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아동과 종사자들이 함께 뛰고 즐기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옥선 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며 자신감을 키우고, 센터 간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다함께돌봄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에는 총 20개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초등학교 정규 수업 외 시간대에 아동을 돌보며 학습지도와 특
전주시가 덕진권역을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19일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에서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G타운) 지원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고, 덕진권역을 AI와 가상융합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서연 전주시의원, 유태웅 전북대학교 교수, 정승은·황병찬 전주대학교 교수, 지역 기업 대표와 전문가, 전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G타운 건축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G타운이 덕진권역 도시재생의 핵심 축이자 지역 산업 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가상융합기술은 문화·관광·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G타운은 전주 MICE 복합단지 내 4,5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XR, 디지털트윈, AI 기반 실감콘텐츠의 제작·실증·사업화를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리
익산시가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익산시는 19일 청년시청에서 ‘청년의 꿈과 도전! 디자인 씽킹으로 진로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청년도전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취업이나 진학을 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5주 단기부터 25주 장기 과정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며, 청년들의 취·창업과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 과정 참여자 28명과 장기 과정 16명 등 총 44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 기법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공감,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 해결 방안 모색의 과정을 거쳐 진로 전략을 구체화했다. 청년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협력하며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막막했던 진로 고민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