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이 민간 기업의 참여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주에 기반을 둔 기업이 부안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한 교육 지원 사례로 주목된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건축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인 ㈜제이엠디엔지니어링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이 위치한 지역을 넘어 인근 지자체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건축 설계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기업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장학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과 개인 후원이 결합된 구조는 공공 재정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장학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부 참여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회성 기부에 의존할 경우 장기적인 교육 지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민간 후원 참여를 확대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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