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봉남면에서 25년째 이어져 온 한 농부의 나눔이 올해도 조용히 지역을 따뜻하게 했다. 김제시 봉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봉남면에 위치한 으뜸농장 이선영 대표가 백미 10㎏ 100포와 라면 40개입 100박스, 모두 64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으뜸농장은 매년 겨울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과 생필품을 기부해 온 지역 농가로, 올해로 25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돌보는 생활 속 실천으로 자리 잡았다. 이선영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크지 않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성희 봉남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빠짐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이원시스템은 지난 15일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에 총 4515만 원 상당의 탄소매트 35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의 부담을 덜고, 화재 위험이 큰 노후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1인 취약계층이 밀집한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홀로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제이원시스템은 혹한기에도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상과 물품을 세심하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화사회복지관은 이날 전달받은 탄소매트를 전주지역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 관장은 “겨울철 꼭 필요한 난방용품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살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도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제이원시스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
완주군 삼례읍의 한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손으로 모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삼봉지구에 위치한 중흥바른어린이집(원장 백성미)은 원아들과 교사들이 연말 나눔 활동으로 모은 라면을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가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지난해 4월 개원 이후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라면트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각 가정에서 준비한 라면을 원아들이 하나씩 모아 트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하는 기쁨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백성미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협조 덕분에 뜻깊은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된다”며 “이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는 부안 향우들이 고향 발전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부안군은 지난 10일 알펜시아컨벤션에서 열린 재전부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향우회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동창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향우회원들이 고향 부안을 응원하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향우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김동창 신임 회장은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마음만큼은 늘 함께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부안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향우회 이·취임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마음을 모아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환경, 지역 활성화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부안군은 향우회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네트워크와의 연대를 통해 참여 확산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완주군 삼례읍에 병오년 새해를 맞아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삼례읍에 따르면 이번 기부 릴레이는 지난해 말 삼례성결교회의 백미 200kg 기탁을 시작으로 새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후 경대근 씨의 성금 500만 원을 비롯해 새봄가정의학과 200만 원, 이득로 씨 50만 원, 후켄 삼봉점의 백미 200kg 등 개인과 단체의 후원이 잇따르며 나눔의 폭을 넓혔다. 장선규 삼례성결교회 담임목사는 “모두가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들의 끼니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대근 씨는 “고향이 삼례인 아버지의 칠순 축하금 500만 원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하셨다”며 “아버지의 고향 사랑과 나눔의 뜻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득로 씨도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진안군 주천면에서 부친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은 기부가 전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구암마을에 거주하는 고윤재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대를 잇는 이웃사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윤재 씨의 부친인 고영성 씨는 평소 깊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최근 연로해짐에 따라 아들인 고윤재 씨가 그 뜻을 이어받아 기부에 나섰다. 고윤재 씨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의 나눔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주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길 주천면장은 “아버지의 나눔 정신이 아들에게 이어지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