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송면(면장 정국진)이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수리 방축마을과 후방마을 전 세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성송면은 태극기 30개를 마련해 미보유 가구와 고령자 세대의 설치와 게양을 지원했다. 정국진 면장은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조성이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심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송면은 앞으로도 모범마을 지정을 확대해 태극기 게양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는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황 군수는 글로벌 태권도인재양성센터(태권도종합수련센터) 건립(국비 450억 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국비 187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신축(국비 475억 원) 등 대규모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심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에서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은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증액과 반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지막 관문에서의 지원을 당부했다. 황인홍 군수는 국회 심의가 무주군 주요 사업 예산 확보의 결정적 기회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무주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개인 증상에 맞춘 한방침 시술과 한약 처방 등 한의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이동 금연 클리닉에도 참여 가능하다. 주민 김 모 씨(68)는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상담과 침 시술을 받았는데, 생활습관과 운동법 등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교육 ‘마음의 온도 향기로 채우다’를 진행했다. 이 교육은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고 회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로마테라피와 명상, 맞춤 향수 제작 체험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이 모 씨(43)는 향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고,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과정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
정읍시가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조성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바이오 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6월 문을 연 이 공유사무실에는 현재 7개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바이오 의약품, 유전자·세포·항암·면역 치료제, AI 헬스케어 솔루션 등 첨단기술 기반의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19㎡ 규모의 개방형 사무공간과 회의실, 네트워킹 공간 등을 갖춘 코워킹 스페이스는 독립 사무실 마련이 어려운 초기 창업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와 연구 공간을 제공,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시는 입주기업 성장을 위해 법률·회계·특허 등 경영 전반을 컨설팅하는 기업과 투자·펀드 운용 등 자금 지원을 담당하는 기업을 함께 유치했다. 이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간담회를 열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업 안내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코워킹 스페이스는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바이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이자 정읍형 바이오 클
부안군이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제3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수상자들을 ‘부안관광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미스변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부안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들이 본격적으로 지역 관광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촉식 직후 홍보대사들은 부안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는 현장 일정에 돌입했다. 촬영지는 채석강,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등 부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구성됐으며, 홍보대사들은 부안관광택시를 직접 체험하며 여행자 관점에서 교통 접근성도 함께 홍보했다. 특히, 오는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변산 비치펍’ 현장을 찾아 관광지와 지역 축제가 어우러진 생생한 현장을 콘텐츠에 담았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부안을 ‘핫플레이스’로 알릴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부안여행 공식 SNS와 문화관광 누리집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부안 관광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미스변산 홍보대사 위촉은 관광 자원과 축제를 융합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정읍지구협의회(회장 황명현, 이하 범방위 정읍지구)와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장애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법과 함께하는 권리여행’을 통해 권리 인식을 높였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범방위 회원과 장애청소년 및 가족 35명이 참여했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UN CRPD) 8대 원칙 중 ‘나에게 소중한 권리 찾기’를 주제로, 단순한 법 교육을 넘어 공감과 체험이 결합된 여정을 마련했다. 오전 일정에서는 ‘내 권리를 키운다’는 의미를 담은 권리식물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 청소년들이 각자의 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광주 솔로몬로파크로 이동해 학교폭력, 디지털범죄 등 실제 사례 기반의 체험형 법 교육을 통해 청소년 관련 법 문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대처 방법과 보호 절차를 익혔다. 이번 권리여행은 특히 장애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권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황명현 회장은 “장애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부안군이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나 국가비상사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정부와 각 기관의 비상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임무수행 체계를 숙달하기 위한 전국 단위 훈련이다. 부안군은 올해 훈련에서 민·관·군·경·소방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을지 2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군 전시종합상황실이 가동되며,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 편성, 기관별 소산·이동 훈련, 현안 과제 토의 등이 이어진다. 특히 20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훈련’이 부안읍 미소가애 아파트에서 실시된다. 실제 대피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군민의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고 안보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같은 날 부안소방서 주관으로는 아담사거리~부안상설시장~복합커뮤니티센터~터미널사거리 구간에서 소방차·구급차 등의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전시에 준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대비책”이라며 “실전 같은
정읍시 새마을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국기 게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애국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북면 원화해마을과 원한교마을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이 함께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11일 광복절을 앞두고 각 가정에 국기꽂이를 직접 설치했으며, 당일에는 180여 개의 태극기를 가정에 전달하고 게양을 도왔다. 주민들에게는 태극기 게양의 취지와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나라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북면을 시작으로 입암면 왕심마을·선암마을(12일, 100여 세대), 상교동 구계마을(13일, 50여 세대)로 이어졌다. 사흘간 총 330여 세대에 태극기를 보급하며 마을 곳곳에 태극 물결을 더했다. 이경연 새마을회 지회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상징물”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애국심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뜻깊은 캠페인을 준비해주신 새마을
부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력해 ‘사랑을 굽는 시간’ 멘토링 베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지역자원연계 프로그램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명과 경찰관 멘토들이 함께 참여해 생크림 초코머핀을 만들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베이킹 체험뿐만 아니라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고민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완성된 베이킹 제품은 정성껏 포장돼 부안군드림스타트 가정에 전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간식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 “멘토와의 대화가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어른과 교류하며 공동체 내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하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인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천연 주방세제와 손세정제를 제작해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3일, 교육 참여자 16명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주방세제 50개, 손세정제 50개 등 총 100개의 천연생활용품을 완성해 하서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제작된 물품은 하서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비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천연용품을 만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친환경 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