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간 기업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전국 유통 확대에 나섰다. 고창군은 7일 군청에서 매일홀딩스 계열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와 고창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고창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고구마, 땅콩, 복분자 등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를 공동 개발하고,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Paul Bassett)’의 전국 146개 매장을 통해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창 농산물의 맛과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엠즈씨드㈜는 매일홀딩스(매일유업 지주사)의 자회사로, 카페 폴바셋을 비롯해 돼지고기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식당 상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고창 선운사 인근에 ‘폴바셋 고창선운사점’을 개점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과 엠즈씨드는 ▲고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원물 구매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기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고창-EBS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문을 본격적으로 연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오는 8일 고창 창의예술미래공간에서 센터 개소식 및 1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이번 센터는 고창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8개월간 EBS의 검증된 온라인 강의 콘텐츠는 물론,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AI 코스웨어)을 통해 개별 학습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특히 전문 학습 코디네이터가 1:1로 배치되어 학생들의 학습 계획 수립부터 진도 관리, 진로 상담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진정한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8일 열리는 개소식과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운영 규칙과 학습 프로그램 활용법을 안내해 센터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이번 센터가 고창의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EBS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간의 교육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며, 총 예산 규모는 15억 원 내외라고 7일 밝혔다. 올해 공모 분야는 ▲경제교육 ▲독서토론 교육활동 ▲예술활동 ▲소외계층 평생교육 ▲다문화학생 교육 ▲환경교육 ▲민주시민교육 지원 등이다. 지원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사무소를 두고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교육청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분기별 집행 내역 공개 및 사후 성과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 결과는 이듬해 사업 심사에 반영된다. 이상곤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민간의 우수하고 적정한 보조사업이 선정되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한층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유희태 완주군수가 7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차례로 방문하며 새해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별 주요 사업 구상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연초 방문은 삼례읍·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각 읍·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설명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삼례읍에서는 만경강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물고기철길 조성사업’을 핵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물고기철길은 완주군과 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삼례교 일대에 물고기 테마의 야간 경관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접목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일원을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예술인마을·삼색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삼례를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확충과 환경 관리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서면에서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 성과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해당 하이패스IC는 완주군과 김제시가 협력해 이뤄낸 첫 상생 모델로, 주민 교통 편의 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관광도시 전주에 또 하나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더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국가유산청이 1956년 완공된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 중앙성당은 현재까지 천주교 전주교구 주교좌본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주 중앙성당은 1950년대 천주교 신자 증가에 따라 새 성전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며 1956년 완공됐다. 이듬해인 1957년부터 전동성당을 대신해 전주교구 주교좌본당 역할을 맡아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자치교구 주교좌성당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특히 전라북도건축사회 초대 회장을 지낸 건축가 김성근씨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당시의 설계 도면이 온전히 남아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내부에는 기둥을 두지 않고 지붕 상부에 목조 트러스를 설치해 탁 트인 예배 공간을 구현했는데, 이는 당시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이자 다른 성당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국가유산청은 종탑 상부의 조적 기법과 지붕 목조 트러스, 원형 창호와 출입문, 인조석 물갈기 마감 등을 유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필수보존요소’로 권고했다. 필수보존요소는 문화유산의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무주군이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무주형 기본사회 실현’과 생활인구 3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행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분야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진흥과를 시작으로 군청 21개 부서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분야별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핵심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보고회에서 “인구 구조 변화와 기후,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군정 전반에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가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돼 보다 유기적인 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역천(深思力踐)의 자세로 깊이 고민하고 끝까지 실천하며 협업을 강화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형 기본사회 구현’을 핵심 기조로 삼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군민의 기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장학금 후원 확대를 위한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범군민 캠페인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한 홍보 릴레이와 현장 캠페인을 통해 1만원 정기후원계좌 개설을 적극 안내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900여 명의 군민이 새롭게 정기후원에 동참했다. 이로써 일시 기탁을 포함한 전체 후원 모금액은 9억 1000만원으로, 전년 7억 6000만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재단에는 공직자와 농업인 단체, 의용소방대, 소상공인, 지역 기업 등 지역사회를 지켜온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졌다. 단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다음 세대를 함께 키운다는 연대와 책임의 가치가 함께 담겼다는 평가다. 특히 장학금 지원을 받은 인재들이 다시 후원자로 참여하는 선순환 사례는 재단 장학사업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재단은 2017년 대학 1학년 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장학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대학교 전 학년·전 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을 실현하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구현했다. 현재 매년 약 2200명의 학생에게 20
김제시가 2026년을 맞아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변화와 성과 창출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8대 역점 시책을 발표하며 “일비충천(一飛沖天)의 자세로 시민 체감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8대 역점 시책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도시’, ▲오늘의 도전으로 내일을 여는 ‘신산업육성도시’, ▲첨단으로 일구는 농생명의 새로운 지평 ‘스마트농업도시’, ▲미래의 물결이 이끄는 ‘해양항만도시’ ▲365일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심케어도시’, ▲모두가 더불어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김제만의 매력을 담은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중심도시’ 등이다. 정 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국가예산 1조 원 시대가 2026년까지 4년 연속 돌파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인구도 2024년 대비 1,041명 증가해 민선 최초 인구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김제의 저력을 강조했다. 시는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경제 기반을 다지는 데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2026년을 변화와 성과를 동력 삼아 미래를 완성
유희태 완주군수가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새해 읍·면 연초 방문에 나선다.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7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하루 1~2개 읍·면을 방문하며, 지역 내 13개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번 연초 방문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군정 설명과 함께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중점을 둔 일정으로 운영된다. 완주군은 올해 군정 운영 사자성어로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제시하고, ‘주민 우선·현장 중심·혁신 행정’을 핵심 원칙으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 4대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도약을 목표로, 수소도시 조성과 피지컬 AI 유치 등 핵심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완주군 미래 100년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초 방문에서는 2026년 군정계획 설명과 읍·면정 보고가 함께 진행되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은 형식적인 질의응답이 아닌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한 토의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군정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 관광지로 자리 잡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작가 공모전 선정 작가인 곽정우 작가의 개인전 ‘부재시리즈–사랑, 책,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열리며, ‘부재(不在)’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감정과 진실, 존재의 흔적을 성찰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곽정우 작가는 ‘사랑’, ‘책’, ‘드레스’라는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해 시대 속 단절과 상실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공중에 부유하는 하트는 위태로운 인간관계를, 내용이 비어 있는 책은 정보 과잉 속에서 실종된 진실을, 주인 없는 옷은 사라진 존재의 기억과 흔적을 각각 상징한다. 작가는 “부재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의 레퀴엠”이라며 “이번 작업은 단순한 결핍의 표현이 아니라, 사라진 것들을 향한 애도이자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환기”라고 설명했다. 작품들은 직접적인 고발 대신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에게 존재와 진실, 사랑의 의미를 되묻게 한다. 서진순 완주군 문화역사과장은 “겨울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사유의 여백과 따뜻한 울림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재시리즈–사랑, 책, 드레스’ 전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