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한정 물놀이 축제, ‘우리동네 어린이 워터밤’을 개최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피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23~24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지며, 입장료는 전면 무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보호자 동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무더운 여름을 날릴 물총놀이와 물풍선 릴레이, 워터슬라이드, 에어터널 등 풍성한 놀이형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특히 어린이 전용 EDM 풀파티가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개막은 공연예술팀 ‘조이풀’의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해 물놀이와 음악, 예술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무대로 꾸며진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의 워터밤은 완주의 문화예술자산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축제”라며 “아이들에게는 예
전주시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3년 연속 인정받으며, 안심 먹거리 도시로서의 신뢰를 더욱 굳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3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FAPAS는 분석기관의 역량을 국제 표준에 따라 비교·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공인 시험기관 등 66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중 토마토를 시료로 사용해 10개 잔류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값을 제출했으며, 모두 국제 평가 기준(Z-score ±2.0) 안에서 안정적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살균제 크레속심메틸(0.0), 플루아지남(0.3), 살충제 사이안트라닐리프롤(0.1) 등은 Z-score ±0.5 이내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센터는 앞서 국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숙련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성적을 거둬 국내외에서 동시에 분석 능력을 공인받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1
익산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 맞춤형 독서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와 창의력 증진에 나선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영등시립도서관과 모현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도서관에서 하반기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가능하며, 영등시립도서관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모현시립도서관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은 영어, 음악, 요리, 공예 등 9개 강좌로 구성된 ‘도서관 꿈 놀이터’를 열어 초등학생들에게 즐거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영등·부송·유천도서관은 초등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과 창작 활동을 결합한 '어린이 독토리'를, 6~7세 유아 대상 놀이형 독서 활동 ‘책이랑 놀이랑’을 운영한다. 모현도서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문화·예술 체험 ‘꿈지락 아틀리에’와 3~7세 유아를 위한 촉감놀이, 음악 율동, 미술 활동 등 오감 자극 통합예술 프로그램 ‘울랄라 유치원’을 진행하며 발달 단계별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마동도서관도 주말에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는
익산시가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의 정서와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슬기로운 회복탄력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1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교육발전특구사업 ‘마을 품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예, 도예, 동물 매개 활동 등 다양한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리·정서지원 키트를 배포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정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그 가족으로, 지역 학교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지원망 구축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의료지원 등 다양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자기 계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회장 백준강)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김제 전통시장 일대에서 ‘태극기 달아주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지회 회원 15명은 이날 시장 인근 상가에 직접 태극기 200여 개를 달거나,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했다. 백준강 회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모든 시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며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보의식 함양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는 매년 삼일절·현충일·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에 맞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보건소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브레인톡톡 오감발달놀이’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5회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 7일(목)부터 10회 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브레인톡톡 오감발달놀이’는 생후 8개월에서 15개월 사이 영아를 대상으로 발달 시기에 맞춘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8 ~ 11개월 대상은 신체활동 중심의 ‘놀이체육 트니트니’, 영아 12 ~ 15개월 영아는 감각 발달을 유도하는 ‘요물조물 오감놀이’를 통해 각 단계별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보건소 영유아 건강간호사의 육아 상담도 병행돼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 참여 부모는 “아이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이라 도움이 많이 된다”며 “15개월 이후 연령대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김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연령대를 확대해
군산시 개정동 사정금호2차아파트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남)가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부녀회는 지난 12일, 사정금호2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30여 명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며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제공된 삼계탕과 밑반찬은 모두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위로 입맛이 없었는데, 따뜻한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순남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준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정금호2차아파트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관내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김장 나눔 등 지역 밀착형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김제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 청년근로자의 교통비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고,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며, 관내 중소 제조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로, 4대 보험 가입자여야 한다. 교통비는 최대 4개월간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한 뒤,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시범 추진됐으며, 참여 청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확대 시행이 가능해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통비 지원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
군산시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3일,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지역 사회와 사회적경제 기업을 보호하고, 관련 일감 창출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업과 이를 지원받는 참여기업 모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한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 효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gunsansec.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위생과 안전이라는 기본적인 환경을 보장함과 동시에,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방역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실질적인 일감을, 참여기업에는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력 모델에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조승완)이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는 클럽이 지난 12일, 7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5~2026년도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이뤄졌으며, 회원들이 축하 화환 대신 자발적으로 쌀을 기부해 마련됐다.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로타리클럽의 이념에 걸맞게,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탁된 백미는 익산시가 운영하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된다. 조승완 신임 회장은 “형식적인 축하보다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취임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동로타리클럽은 러브하우스(사랑의 집짓기) 사업, 생필품 후원, 연탄 나눔, 명절맞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