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혁신적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를 생활인구 유입 기회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전북 김제시와 전남 강진군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유망 관광벤처를 투입해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사업이다. 김제시가 제안한 「죽산 마을 호텔(Juksan Village Hotel)」은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유산이 보존된 죽산면 일대를 하나의 ‘수평적 호텔’로 재탄생시키는 모델이다. 심사 과정에서 시는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약 64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 ‘준비된 공간’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부터 2년간 스타트업과 협력해 ▲마을 통합 예약·결제 플랫폼 구축 ▲아리랑문학마을~오느른책방 자전거 라이딩 벨트(J-Riding) 개발 ▲공유 전기자전거 스테이션 운영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 상설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산재한 관광 거점을 연결하고, 평균 2시간 미만이던 관광객 체류 시간을 1박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표준 교육과정인 IB(국제바칼로레아)를 운영하는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완주 화산중학교(교장 심웅택)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중학교 과정인 MYP(Middle Years Programme) IB 월드스쿨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3월 IB 관심학교로 지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 후보학교 과정을 거치며 학교 구성원 전체가 교육과정 개선과 수업 혁신에 매진해 온 끝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화산중학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생 주도의 탐구 수업과 개념적 이해에 기반한 깊이 있는 학습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교과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탐구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웅택 교장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배움을 일상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탐구 수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화산중의 인증은 중학교 현장에서 수업과 평가의 실질적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 ‘수학 마스터즈클럽’이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과 학습 태도 개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고등학생 30개 팀 150여 명이 참여한 수학 마스터즈클럽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내신 성적 향상 비율은 52%, 모의고사 성적 향상 비율은 54%로 확인됐다. 성적을 유지한 학생까지 포함하면 참여 학생의 80% 이상이 안정적인 학업 성취도를 보였다. 수학 마스터즈클럽은 수학 교사를 중심으로 팀당 5명 내외의 학생이 모여 수능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전 모의고사 풀이 설명과 토론, 오답 분석, 성찰 활동 등 학생 참여형 협력 학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성적 반등 사례를 만들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A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당초 모의고사 4등급이었으나, 클럽 참여 후 멘토링과 토론 중심의 학습을 통해 1등급으로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해당 학생은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참여 소감 분석 결과에서도 자신감 회복,
완주군이 용진읍 설경에서 두억을 잇는 군도 개통을 완료하며 지역 교통 여건과 물류 이동 효율 개선에 나섰다. 완주군은 군도 13호선 설경~두억 구간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1.9㎞, 폭 8m 규모의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67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2023년 4월 착공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준공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협소한 1차선 도로로 교행이 어려워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이번 확·포장으로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 안전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군도 개통으로 용진읍 상삼리 용교마을에서 신지리 봉동교까지 이어지는 약 8㎞ 구간의 남북축 도로망이 확충돼, 국도 17호선 상습 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노선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물류 수송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지역 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번 도로 개통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군도 개통은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주민 삶의 질
전주전통한지가 전국 각지의 고택과 전통건축물 보수 현장에 활용되며 문화유산 보존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전국 문화유산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전통건축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전국 고택 관람환경개선 전통한지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협중앙회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청이 주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전국 전통건축물을 대상으로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한지 창호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전통한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을 통해 전국 주요 고택과 전통건축물에서 창호지 교체와 보수가 이뤄지며 전통건축 고유의 미감과 기능이 회복됐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전주한지협동조합은 이번 사업에 전주전통한지를 납품했으며, 서울·부산·대구·인천을 비롯해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전국 23개 지역의 국가유산지킴이 단체와 문화유산돌봄센터에 전통 창호지를 공급했다. 보급된 전통한지는 소발지(63×93㎝) 704장과 대발지(75×145㎝) 2654장 규모로, 모두 전주한지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전통 제조기법으로 생산한 전주한지다
군산시 공공체육시설인 서군산체육센터 수영장이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3급 공인’을 신규 획득하며 공식 경기와 훈련이 가능한 수영장으로 인정받았다. 군산시는 30일 “지난 22일 대한수영연맹의 시설 심사를 거쳐 서군산체육센터 수영장이 3급 공인 인증을 취득했다”며 “이번 인증으로 시·도 단위 수영대회 개최는 물론 공식 기록 인정이 가능한 시설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 공인 인증은 수영장 규격과 시설 안전성, 경기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주요 심사 항목은 ▲수심과 레인 길이·수 등 수영장 규격 ▲스타트대·전자계측 등 경기용 부대시설 ▲수처리 시스템과 수질 관리 설비 ▲시설물 안전성 등이다. 이번 공인 취득을 통해 서군산체육센터는 지역 수영 동호인은 물론 전문 선수들이 공식 기록에 도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공인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각종 수영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질 높은 수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관리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6년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29일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최대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추진해 온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사업을 2026년까지 이어가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군산 예비국제회의지구 다국어 누리집 구축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홍보부스 운영 ▲찾아가는 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군산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구성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다져왔다.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군산 예비국제회의지구 서비스 매뉴얼 제작 ▲국제회의 참가자 대상 팸투어 운영 ▲국제회의 유치 지원 프로그램 추진 등 실질적인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산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고도화 ▲지역 인재 교육을 통한 전담 인력 양성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마이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기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과 연계한 경제
김제시가 추진해 온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는 김제시의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전문지 월간 「지방정부」 2025년 12월호에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월간 「지방정부」는 이번 호에서 김제시가 지역 특성과 자살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예방사업이 실제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단순한 홍보성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실질적 예방 모델이라는 평가다. 특히 자살 취약계층인 은둔형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업소와 협력해 안부를 확인하는 ‘물들여’ 사업과, 임대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상담과 심리치유를 병행하는 ‘요리보고 조리보고’ 사업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의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이들 사업은 일상 공간과 생활 서비스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지원으로 연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사업 실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와 함께 동네 상점, 주민과의 협업을 확대
김제지평선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는 ‘2026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김제지평선축제는 기획력과 운영 역량, 콘텐츠 차별성, 조직 운영, 관람객 만족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26년 축제 운영을 위한 도비 1억 원의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1999년 첫 개최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과 김제 쌀을 핵심 테마로, 농경문화와 자연환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 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7회 축제에서는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 벽골제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등 전통 콘텐츠를 확장하는 한편,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지평선 쨈매존·가치잇장’과 청년공간 E:DA,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지평선 마중거리’를 조성해 공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2025년도 ‘교육기본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기본통계조사는 교육기본법과 유아교육법 등에 근거한 국가승인 법정통계다. 매년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학생 수, 교원 현황, 학급 수 등 교육 분야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서 전북교육청은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별 입력 자료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했으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자료와 연계해 데이터 간 불일치를 최소화했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결과는 향후 학생 배치 계획 수립, 학급 편성, 교원 수급 관리, 교육재정 운용 등 교육행정 전반의 의사결정에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의 결정적인 근거가 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조사된 데이터를 교육 가족과 도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통계연보’와 ‘간추린 교육통계’ 형태로 제작해 교육청 누리집에 상시 탑재하고 있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교육통계조사는 단순한 수치 집계를 넘어 우리 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