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본격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하천과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현장 등 주요 재해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최 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을 시작으로 ▲요전 소하천 정비공사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 ▲지방하천 오수천 유지관리사업 ▲장수읍 수분리 산사태 위험지역 및 개정저수지 ▲시설원예하우스 등 다수의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임시 배수시설 설치 상태 △자재 보관 및 관리 △안전펜스 설치 여부 △비상 연락망 체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진행되는 주요 사업으로, 계획홍수위 확보와 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한 핵심 공사다. 최 군수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과 진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훈식 군수는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장마철 재해 예
전북 장수군은 6월 19일 한누리전당에서 ‘제40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장수군연합회(회장 한병목)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역대 회장, 내빈, 읍·면 농업인단체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수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후계 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농업경영인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 농업경영인 표창 수여, 가족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한병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국농업경영인회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농업에 헌신해 온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 변화와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장수 농업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경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수군은 미래농업 중심의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지난 18일 군청 광장에서 ‘2025년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내 따뜻한 나눔 소비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장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7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해 ▲공예품 ▲수제비누 ▲향초 ▲누룽지 ▲초코파이 ▲반려동물용품 등 40여 종의 자활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에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제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자활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를 찾은 한 주민은 “직접 만든 수제 향초와 비누의 품질이 기대 이상이고, 제품마다 정성이 느껴졌다”며 “물건 하나하나에 따뜻한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 뜻깊은 장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자활생산품 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자립을 위한 실질적 디딤돌”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지역자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투자 전략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수군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대상 사업을 발굴해왔으며, 이후 용역 수행, 부서 간 협의, 보고회, 전라북도 및 행정안전부 컨설팅(총 4회),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 절차를 거치며 내실 있는 계획 수립에 매진해왔다. 특히 2026년도 중점 전략으로는 “장수를 찾는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설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청년 유입을 유도할 체류형 콘텐츠 강화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기금이 지역 인구 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장수군이 오랜 기간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6월 18일 장수군민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개최하고, 박형목 행정지원과장, 김도경 장계면 팀장, 백임수 계북면 팀장 등 이‧퇴임 공무원 3명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가족과 동료 공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지난 공직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이·퇴임자 소감 발표,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이들의 공직생활을 격려하며 진심 어린 박수로 이별을 나눴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 준 동료들과 가족 덕분”이라며 “이제는 한 발 물러나지만 후배 공직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간 묵묵히 군정과 주민들을 위해 애써 주신 이·퇴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장수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최훈식 장수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군수는 6월 17일 장수읍의 시금치‧상추 재배 농가와 계남면의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농가주들을 만나 격려하고, 근로 및 생활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소감과 농가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의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냉난방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 근로자 숙소의 생활환경을 세심히 살폈고,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성실한 근로 덕분에 우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용 농가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인력난 속에서 장수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멀리서 온 근로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 팜응옥안(31) 씨는 “책임감을 갖고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홍선희)는 지난 14일, 장수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장수군 온가족 사랑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29가정 113명이 참여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평소 각자의 일상에 바빠 나누기 어려웠던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요즘 가족이 각자 스마트폰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만큼은 온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 치유의 숲의 지원으로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싱잉볼 체험’ 등 다양한 힐링 체험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선희 장수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가족이 서로에게 집중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
장수군 청소년들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직접 탐방하며 전시 기획 감각과 문화예술적 안목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17일,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을 포함한 관내 청소년 45명이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과 행복을일구는장수교육네트워크,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장수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의 ‘문화스쿨버스’ 지원으로 이동 편의도 함께 제공됐다. 청소년들은 팔복예술공장에서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 작품을 관람하며 전시 구성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전주의 독특한 도서문화 공간인 연화정도서관과 지역 작은도서관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청소년들이 문화기획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탐방에 참여한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장
장수군이 지역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16일 군수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 4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 모범납세자로는 ▲번암면 박종한 씨 ▲장수읍 임창석 씨, 유윤선 씨 ▲장계면 신태영 씨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 성실한 납세와 건전한 세금 의식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세입 기여도와 지역사회 공헌도 등 종합적인 공적을 인정받아 박종한 씨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도내 총 190명의 모범납세자가 선정된 가운데 장수군에서는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10만 원 이상의 체납이 없고, 매년 3건 이상의 납세 실적을 충족한 납세자로, 군수의 추천과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향후 1년간 도내 18개 지정 시설의 이용료 할인, 농협은행·전북은행에서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수군은 지난 6월 13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4회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선율 음악회’를 5년 만에 다시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번암지역아동센터 주최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수군생활문화동호회, 번암면 주민자치센터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음악회가 오랜만에 재개되면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공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한 ‘파랑새합창단’, 70대부터 90대 어르신으로 구성된 ‘메아리합창단’, 5060대 음악 애호가 모임인 ‘색소폰동호회’, 4060대 여성들의 활기찬 ‘줌마댄스’ 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의 색깔과 열정을 녹여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오카리나 연주와 방송댄스 공연은 공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여름밤의 무대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웠다. 관객들은 웃음과 박수로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김영순 번암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감동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의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