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하반기 시민들을 위한 교양 강좌를 대폭 마련하며 배움과 여가가 있는 도서관을 만든다. 익산시는 7일, 오는 8월부터 7개 시립도서관에서 ‘2025년 하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독서, 취미, 정보화, 자격증 과정 등 총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수강 신청은 도서관 통합 누리집(lib.iksan.go.kr)에서 가능하며,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은 8월 13일부터, △모현·마동도서관은 8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관심 분야를 세분화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강좌로는 △‘오늘의 글쓰기’ 등 독서·인문 관련 수업, △‘캘리그라피’와 ‘그린식물테라피’ 등 취미 강좌, △‘스마트폰 기초 활용’ 등 정보화 강좌, △‘독서지도사’, ‘그림책 북큐레이션’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이 있다. 또한, 시는 직장인과 주간 수강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야간 강좌 9개를 별도로 개설해 눈길을 끈다. 야간 강좌는 △영어회화 △칼림바 △손뜨개 △그림책 지도사 등으로 구성돼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
익산에서 6일간 열린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가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온 선수단과 전북도 청소년 선수단이 참여해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경기 결과를 넘어 서로의 안전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며 국제 스포츠 경험을 쌓았다. 또한,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며 양국 청소년 간 이해와 우정을 깊게 다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냈다.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교류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익산시는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의 스포츠 교류도 추진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일 교류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한 문화 이해와 성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진행한 예술체험 무대 ‘예술아, 놀자’가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합창단, 풍물단, 무용단 등 3개 예술단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동요 메들리와 농악, 사자놀이, 감성적인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밝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친근한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12만 4,842건, 총 33억 5,1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개인분 10만 9,695건(12억 600만 원), 사업소분 1만 5,147건(21억 4,500만 원)이다.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이 일괄 부과된다. 외국인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외국인도 납세 의무가 있다. 사업소분은 익산 내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납세 대상이다. 이번에 발송된 고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기 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자동 인정되며,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과세 내역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택스(wetax.go.kr)나 팩스,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위택스 외에도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142211), 은행 CD/ATM기기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
익산시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위한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갖추며, 농촌 정착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인구는 총 5,325세대 7,065명에 달했으며, 이 중 귀농인은 240세대, 귀촌인은 5,085세대를 차지했다. 비옥한 평야와 편리한 정주 여건,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갖춘 익산은 도시민의 귀촌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상담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Y-FARM 엑스포 2025'에서는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는 등 익산시의 맞춤형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착 전 단계에서의 지원도 주목된다. 임시거주시설인 ‘귀농하우스’와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의 실제 정착을 위한 중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세대가 입주해 이 중 16세대가 익산에 실제 정착했다. 기초 영농기술 교육은 연간 25강좌가 열리며, 선도 농업인과 연계한 멘토링 실습, 장기 교육과정인 ‘귀농 교육농장’도 운영 중이다. 특히 딸기 재배 중심의 귀농 교육농장은 실전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들 사이에서
익산시가 유치한 홀로그램 전문기업이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에서 독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7일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대표 김정욱)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3D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였으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디스플레이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OLED, Micro-LED, XR(확장현실)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전시회다.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3D 광학 홀로그램 제작 전문 기업으로, 2022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본사를 익산으로 이전했다. 익산시는 해당 기업을 중심으로 홀로그램 산업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익산시와 함께 추진한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했으며, 최근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데아플라츠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의 가능성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보유한 자생적인 기술력과 기획력
익산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치킨로드’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7일, 중앙동에 조성 중인 닭요리 특화거리 ‘치킨로드’의 5호점 ‘BHC 익산역점’이 정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호점을 시작으로 이어진 이 사업은 “닭 하면 익산”이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과 골목상권 부활을 동시에 노린다. 새롭게 문을 연 5호점은 전국 프랜차이즈 BHC의 입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 ‘골드킹’, ‘맵스터’ 등 다양한 인기 치킨 메뉴가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는 이번 5호점 개점이 단순한 점포 확장을 넘어 도심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치킨로드 정착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달 29~30일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 9월 12~13일 예정된 ‘밤마실&생맥주 행사’ 등과 연계해, 중앙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BHC 익산역점 개점은 치킨로드가 실질적인 골목경제 회복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거리문화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익산 치킨로드에 입점한
익산시가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익산시는 7일 녹색도시환경국 주관으로 ‘청렴거버넌스 간담회’를 열고, 반부패 및 청렴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청렴실천 협약을 맺은 익산산림조합, 익산시 생태관광협의체,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관련 시책 홍보, 공무원 및 관련자의 비위행위 모니터링, 청탁금지법 정착과 시민사회 청렴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가 지속 가능한 행정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신뢰받는 시정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이 협력하는 청렴 문화 정착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어양동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어양동은 7일 관내 경로당 16곳을 순회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무더위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층 보호를 위한 조치로,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어양동장을 비롯한 동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 통장들이 함께 폭염 대응시설을 살펴보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특히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이 평일·주말·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도록 안내하고, 비회원 어르신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경로당까지 직접 와줘서 감사하다”며 “시원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박남섭 어양동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지역 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폭염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익산시가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에 대응해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개인 및 집단 상담을 비롯해 치유 캠프, 부모 교육, 치료비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 청소년의 상태에 따라 공존질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심리검사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디지털 사용이 본격화되는 주요 성장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새롭게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진단검사와 맞춤형 상담이 함께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