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1일,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오는 13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8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수영장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수조와 내부 벽타일을 교체하고, 샤워실·탈의실·매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8~9월에는 한시적으로 일요일 운영을 병행해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가족 단위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군은 이번 재개장이 군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과 함께 생활체육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9월 12~14일)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9월 26~28일)를 40여 일 앞두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 성공 개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재개장한 수영장은 군민의 일상 속 체육 참여를 늘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체전을 앞두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고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11일, 관내 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청년 나래이음(플러스)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청년은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자기계발비, 명절특별지원금을 받으며, 2년 근속 후 관내 정규직 전환 또는 창업 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현재 12명이 참여 중이다.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에는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자기계발비와 2년 근속 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원한다. ‘청년취업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에 따른 총 300만원의 장려금을 제공한다. 신중년 취업지원사업도 병행해 세대 간 균형 잡힌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활력고창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단계별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무주군이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본관 2층 환경과 자원순환팀에서 공무원과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폐전지 집중 수거 운동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폐전지 10개를 가져오면 건전지(AA·AAA) 1개 또는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 적용됐다. 군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사업장을 자체 선정해 최우수 사업장에는 건전지 50세트, 우수 사업장에는 30세트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호응을 얻었다. 안병량 무주군 환경과 자원순환팀장은 폐전지가 매립되거나 생활폐기물과 함께 소각되면 유해 물질이 발생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철, 아연, 니켈 등 귀중한 자원 회수 가능성에도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폐건전지 안전 처리와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건전지 집중 수거와 교환 사업, 환경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 참여를 넓혀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내 아쿠아존에서 8월 13일과 20일, 각각 오전 11시 20분과 오후 3시 20분에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쿠아존 생태프로그램은 반디랜드 수족관의 수달과 어류를 활용해 생태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문 사육사의 해설과 함께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열대어와 대형 어류의 생태 특성을 배우고, 금강모치·눈불개 등 금강 수계 토종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아쿠아존 마스코트인 작은발톱수달 ‘수리’와 ‘아리’도 만날 수 있다. 무주반디랜드 아쿠아존은 반구형 투명 아크릴 터널 구조로 조성돼 대형 물고기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기에 좋다. 이곳에는 20여 종의 금강 물고기를 비롯해 수달, 무주구천동 계곡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남생이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이 전시·보호되고 있다. 김현영 무주군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아이들 방학 나들이를 고민하고 있다면 무주반디랜드를 추천한다며 아쿠아존 체험과 함께 곤충박물관, 물놀이장, 사계절 썰매장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디랜드는 여름 성수기(7월 21일, 8월 17일)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9월 6~14일) 기간에는 매주 월
군산시 임피면이 주최하는 ‘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전시회’가 9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임피 향교촌 행복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자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생활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에는 임피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 귀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결속을 확인했다. 전시회에는 30명의 주민 작가를 비롯해 임피초·대성중 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서예·유화·사진·목공예·도자기·분재 등 200여 점의 생활예술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K-문화산업의 근간은 지역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의 문화적 자치와 공동체 성장에 기대를 드러냈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주민들의 창작 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 행사로,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지역민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2025년 순창군 일 구하는 날’ 취업박람회를 오는 9월 19일 개최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구인기업을 8월 7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9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리며, 관내 및 인근 지역의 20개 구인기업과 약 15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관 ▲취업지원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이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취업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은 구직 등록과 취업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진단, 행운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갖춰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yolle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주소지, 고용 우수기업 여부, 구인 인원, 직종 등을 종합 고려해 9월 5일 최종 확정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에는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줄 좋은 만남의 장
군산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9세에서 24세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구의 여성 청소년으로, 월 1만4천 원 상당의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를 통해 생리대, 탐폰 등 생리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는다. 바우처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며, 자격 변동이 없을 경우 24세까지 계속 지급된다. 다만, 지원금은 해당 연도 내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1566-3232)과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063-454-3244)에서 안내한다.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생리용품은 청소년의 기본적인 건강권이자 인권 문제인 만큼, 제도를 모르는 청소년이 없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보다 많은 청소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독려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순창군에서 지난 9일 순창한우명품관에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순창군 통일대장정’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복 80주년,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향한 군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지도자 순창군협의회(회장 최길석)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순창군지회(회장 설동찬)가 공동 주관하고, 피스로드 2025 순창군 통일대장정 실행위원회(공동위원장 최길석, 이장곤)가 주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다문화가정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남북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대회사 ▲축사 ▲초청 강연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및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일문화교류연합회 마스부치 게이이치 회장은 ‘K-컬처의 힘과 지정학적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와 피스로드’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통일대장정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민이 함께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순창에서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일대에서 청소년 대상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기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쿠아리움 관람을 통해 해양 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숙소에서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다졌다. 한 참가자는 “방학에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부안군 거주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관리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참여 문의는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580-4745)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8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4차 청소년 어울림마당 – 청소년 치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무더위를 날려줄 치킨과 콜라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음료 빨리 마시기’, ‘얼음물에서 오래 버티기’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조별 대항 활동이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방학이라는 청소년기의 소중한 시기를 활용해 단순한 먹거리 나눔을 넘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임실고 3학년 정성범 학생은 “친구들과 이렇게 신나게 놀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하루 정말 웃고 떠들며 스트레스도 풀고 잊지 못할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