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청소년들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직접 탐방하며 전시 기획 감각과 문화예술적 안목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17일,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을 포함한 관내 청소년 45명이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과 행복을일구는장수교육네트워크,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장수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의 ‘문화스쿨버스’ 지원으로 이동 편의도 함께 제공됐다. 청소년들은 팔복예술공장에서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 작품을 관람하며 전시 구성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전주의 독특한 도서문화 공간인 연화정도서관과 지역 작은도서관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청소년들이 문화기획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탐방에 참여한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장
장수군이 지역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16일 군수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 4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 모범납세자로는 ▲번암면 박종한 씨 ▲장수읍 임창석 씨, 유윤선 씨 ▲장계면 신태영 씨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 성실한 납세와 건전한 세금 의식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세입 기여도와 지역사회 공헌도 등 종합적인 공적을 인정받아 박종한 씨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도내 총 190명의 모범납세자가 선정된 가운데 장수군에서는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10만 원 이상의 체납이 없고, 매년 3건 이상의 납세 실적을 충족한 납세자로, 군수의 추천과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향후 1년간 도내 18개 지정 시설의 이용료 할인, 농협은행·전북은행에서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수군은 지난 6월 13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4회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선율 음악회’를 5년 만에 다시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번암지역아동센터 주최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수군생활문화동호회, 번암면 주민자치센터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음악회가 오랜만에 재개되면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공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한 ‘파랑새합창단’, 70대부터 90대 어르신으로 구성된 ‘메아리합창단’, 5060대 음악 애호가 모임인 ‘색소폰동호회’, 4060대 여성들의 활기찬 ‘줌마댄스’ 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의 색깔과 열정을 녹여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오카리나 연주와 방송댄스 공연은 공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여름밤의 무대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웠다. 관객들은 웃음과 박수로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김영순 번암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감동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의 소중
전북 장수군 계남면이 6월 15일, 지역의 새로운 체육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겸해 ‘제35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향우회원,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함께 축하하고 면민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빈 소개 ▲면민의 장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회선언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주요 순서 중 하나였던 ‘계남면민의 장’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주민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장에는 형정이 씨, ▲산업공익장에는 선광근 씨, ▲애향장에는 임재희 씨가 각각 선정돼 지역사회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계남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행정과 농업 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로 계남면사무소 김봉관 씨와 장계농협 김정묵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이어온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고명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20년 넘는 변함없는 우정과 교류에
전북 장수군은 6월 15일 계남면 화양리 일원에서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과 ‘제35회 계남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시설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 ▲면민의 장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회선언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계남면 실내체육관은 지난 202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총 55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16.5억 원, 도비 11억 원 등)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8,842㎡ 부지에 건축면적 1,566㎡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은 배드민턴 3코트, 배구 1코트, 탁구장 등이 갖춰진 체육관동과 별도의 게이트볼장동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준공식에서는 체육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이뤄졌다. 장수군청 문화체육과 김혁 주무관과 시
장수군이 공직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5년 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우리 지역탐방 워크숍’을 운영하며, 장수군청 소속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의 실무능력 향상과 지역 자원 체험을 병행해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미래 행정 대비 역량을 높였으며, 노하숲과 용바우체험휴양마을을 탐방하며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니골프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장수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공직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향후에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과 더불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공직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수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임대형 수직농장이 지난달 첫 입주 이후 약 6주 만에 첫 작물 수확과 출하에 성공하며, 미래형 농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계남면에 조성된 임대형 수직농장에서는 ‘미니로메인’과 ‘버터헤드’ 등 고품질 작물이 지난 1일 첫 입주 이후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재배를 거쳐 13일 첫 출하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날 출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직농장 시스템의 작동 과정을 둘러보고,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수직농장은 온도, 습도, 광량, 영양분 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수직농장이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대안 농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번 첫 출하는 장수형 수직농장의 성공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첨단 농업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임대형 수직농장을 통해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첨단 기술 기반의 새로운
장수군이 고령층 결핵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결핵 이동검진에 나섰다. 군은 12일 산서면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장수군 보건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형 검진차량과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문진과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까지 추가로 진행했다. 최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이동검진이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평소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경주 장수군 의료지원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26일 번암면 어르신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도 결핵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클래식 공연 ‘사랑의 묘약’이 지난 11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한누리전당의 상주단체인 재단법인 ‘예술담은나라’가 기획한 창작 초연 시리즈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마련됐다. 슬림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 사랑의 묘약은 지휘자 이대 정랑의 지휘 아래 제1막과 제2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네모리노, 아디나, 벨코레, 둘카마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클래식 선율과 탄탄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제 콩쿠르 수상자 10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예술대학 교수진과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12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시간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상황전파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새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장수소방서, 장수경찰서, 장수의료원, 773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극한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실시간 상황전파와 함께 각 기관별 대응 상황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난 발생 시 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가 실제 작동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