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5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지원과 다양한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와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활동 ▲진로탐방 및 대학탐방, 진로드림캠프 등 청소년 체험활동 ▲청소년 육성 및 지역발전 관련 사업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은 “순창군과의 협력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순창군은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15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순창군의 보편적 복지정책 핵심 사업으로, 대학생의 생활비와 주거비 등 교육 관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출신 대학 재학생(만 40세 미만)으로, 순창 관내 초·중·고교 졸업자, 관내 중학교 졸업 후 관외 고교 졸업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재학 중인 학생이 포함된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등 정규 학제 초과 재학생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최대 7학기이며, 지원금액은 학기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순창군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인삼·홍삼음료 품목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취득했다. HACCP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식품의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원료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위생관리 기준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삼·홍삼음료 HACCP 인증으로 순창군의 홍삼제품이 높은 수준의 위생·품질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순창군은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업 농업인들에게 포장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정 대표(인삼연구회원)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순창 인삼 재배 농가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전통발효의 본고장 순창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 향토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순창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불꽃놀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공연,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지역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축제 조직위는 다회용기 사용과 분리수거 강화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에도 힘썼다.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며, 공설운동장에서 축제장으로 향하는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경찰·소방·가스·전기 등 유관기관의 합동 안전점검도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포토존이 완성됐다. 축제장은 가을 정취를 더해줄 경관용 국화 3만여 본으로 단장됐다. 테마공원, 팡이공원, 독대마당, 토굴 등 주요 장소마다 국화가 어우러지며 오색빛깔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팡이공원에는 1만여 본의 오색 화분국과 조형국, 대국으로 꾸며진 국화 정원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하트 모양 포토존과 전통 장독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사진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장류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은 만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는 순간마다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국화 향기 가득한 순창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섬진강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한다. 운영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래프팅가이드로부터 수상안전 수칙과 노 젓는 방법을 배운 뒤 카누와 카약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장소인 화탄마을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용궐산 하늘길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수려한 자연 속에서 섬진강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노를 저으며 여유로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다. 특히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순창장류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수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신청은 전화(섬진강수상레저연맹 063-652-6520)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시간대별 20명씩 하루 최대 1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인원이 미달할 경우 현장 접수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섬진강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순창군은 지난 1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9월 말 기준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평가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정량지표 실적 전반을 살펴보고, 부진하거나 미달성이 예상되는 지표의 원인과 보완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주요 국정 및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순창군은 올해 정량지표 64개, 정성지표 8개 등 총 7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전북 도내 시·군 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정량지표 달성목표를 95.3%(64개 중 61개 달성)로 설정했으며, 자체 월별 로드맵에 따라 꾸준히 달성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p 향상된 성과를 보였고, 전년과 동일한 지표 중 목표를 조기 달성하거나 실적이 개선된 항목이 17개에 달하는 등 체계적인 행정 추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달성 지표에 대한 부서 간 협업 전략을 강화하고, 연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순창군민 대다수가 정부의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참여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군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신뢰와 농촌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군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순창군은 2025년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군민 5,1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기본소득 주민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18.9%) 또는 매우 찬성(76.8%)**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군 전체 인구의 20%를 웃도는 대규모 참여로, 정책 추진에 대한 군민의 폭넓고 확고한 지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군민들은 농촌기본소득 도입 시 기대되는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41.8%)’, ‘삶의 질 향상(3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은 ‘청년 인구 유입(23.0%)’을 주요 기대 효과로 응답해,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세대 정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응답자의 73.7%는 기존 복지정책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전 군민 대상의 형평성 있는 혜택 제공(54.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특정계층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 모든
순창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에는 장류축제 추진위원회와 순창군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축제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홍보는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전주 한옥마을, 광주·대구고속도로 휴게소 등 추석 연휴 동안 인파가 몰린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홍보단은 축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을 안내하고, 방문객들에게 순창만의 발효문화와 체험행사를 소개했다. 또한 순창군청 각 부서에서도 광주·전주·담양·곡성·남원 등 인근 시군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20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황금메주를 찾아라’(소원 달기·골드바 추첨), ‘나와 나 20주년 이벤트’(2006년·1997년생 경품 추첨), ‘장추왕을 찾아라’(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장류 제품 20%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의 10%
순창군은 학촌농요보존회(회장 서중열)가 최근 충북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일반부 부문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리꾼 최재복 어르신이 개인부문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1개 단체 등 총 1,4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각 지역의 민속예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1958년부터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 고유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민속예술 행사다. 서중열 학촌농요보존회 회장은 “유등면에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학촌농요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학촌농요와 최재복 어르신의 수상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민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공동체 문화를 계승·활성화하는 과정에서 학촌농요의 들소리 문화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