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소비지원 행사에 나선다. 익산시는 29일,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중 익산시 관내 전통시장 지정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 또는 수산물을 구매하면 각각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농축산물 2만 원에 수산물 2만 원까지 최대 4만 원까지 가능하며,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은 하루 구매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적용된다.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1만 원 환급, 6만 7,000원 이상: 2만 원 환급이 된다. 환급 대상 시장은 다음과 같다: 농축산물: 북부시장, 익산장, 서동시장, 수산물: 북부시장, 익산장, 남부시장, 구시장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장별 환급 부스 위치는 다음과 같다: 북부시장·익산장: ‘서울떡집’ 앞, 남부시장·구시장: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학생지원관 앞 광장에서 ‘2025 WON+ 페스티벌’을 성황 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교과에 폭삭 빠졌수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학생 1천7백여 명이 참여해 비교과 교육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축제형 환류 모델로 자리 잡았다. 행사에서는 ▲WON+ 골든벨 대회 ▲비교과 성과 및 부서별 운영프로그램 전시 ▲오행시 챌린지 ▲K-전통문화체험 ▲Wonderful-Radio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비교과 성과 전시는 W-Point 제도, 도의실천인증제, 장학·복지제도, 진로·취창업 지원 등원광대 비교과 교육의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취업과의 연계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한복 입기,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 사진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된 K-전통문화체험 부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문화 교류의 장이 됐으며, 골든벨 대회와 오행시 챌린지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긍심이 돋보였다. 특히 전주 MBC와 협력한 ‘Wonderful-Radio’ 공개방송은 학생들
전북 익산이 미래 식품 산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국내 최초의 푸드테크 전문 연구시설이 익산에서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2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갖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물성 대체식품의 원천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산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시점은 2026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센터는 특히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시제품 개발, 산업 연계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산물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대체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도 2017년 이후 연평균 15.7%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6년에는 2,800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센터 구축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
익산시가 여성의 안전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자기방어 기술을 익히는 ‘여성 안심 귀가 호신술 교육’을 운영 중이다. 시는 29일, 시민경찰봉사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여성 안심 귀가 호신술 교육’을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어양동 체육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11월 말까지 지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호신술 전달을 넘어, 여성들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자립과 참여를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활권 내 체육관에서 열려 접근성 또한 높다. 교육 내용은 ▲신체활동 능력 향상 ▲상황별 맞춤형 호신술 실습 ▲정서 함양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의 신체적·정서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일상 속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제 위기 대응력을 길러줄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여성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여성들이 배운 내용을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안전 캠페인과 연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익산시 이하정 어린이(이리영등초등학교 6학년)가 전국 규모의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익산시는 29일, 이하정 학생이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은 전라북도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274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글 손 글씨의 아름다움과 책을 통한 감성 표현을 주제로 했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도서관 이용 학생과 독서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 이 가운데 우수작 3편을 추천했다. 이 중 이하정 학생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이하정 학생의 손편지는 올해 연말까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전시된다. 내년에는 전국 주요 도서관을 순회하며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수상 소감을 밝힌 이하정 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의 가을 무대가 익산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익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29일, 팔봉동에 위치한 익산컨트리클럽에서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소속 프로 108명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 상금은 1억 8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KLPGA 정규투어에서는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도입돼 참가 선수들이 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일반적인 타수 합산 방식과 달리, 버디나 이글 등에 가점을 부여하고 보기에는 감점을 주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호쾌한 샷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대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SBS 골프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중계화면에는 익산의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 홍보 배너가 함께 노출된다. 이번 대회는 전 라운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공식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검사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이 ‘안전한 먹거리’로 확인됐다. 익산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수용 농산물 13개 품목, 총 463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이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명절 수요가 많은 과일과 채소 중심으로 이뤄졌다.과일류는 △대추 △사과 △포도, 채소류는 △파 △고추 △배추 등으로, 시민들이 주로 제수용 또는 명절 음식에 활용하는 품목들이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익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과일과 채소는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도 ‘껍질 벗기기’, ‘흐르는 물에 씻기’, ‘데치기’ 등의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의 잔류 성분이 제거되거나 분해된다고 안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건강한 로컬푸드
홀로그램 도시 익산이 만든 오싹한 7일간의 몰입형 체험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29일,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총 3만 8,8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8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으며, 관람객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미스터리 연구소 - 끝나지 않는 실험’.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을 목표로 진행되던 비밀 실험이 재가동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관람객들은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극강의 몰입형 공포 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사전예약만 2만 2,700여 명에 달하는 등 행사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고, ‘가을 대표 야간축제’로서 확고한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데이터 쿠폰 제도’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제도는 인기 체험 콘텐츠에 대한 대기 시간을 분산시키고, 관람객 개별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 참여를 유도해 축제의 몰입도를 높였다. 익산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 주차를 전면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사전·현장 접수 병행, 질서 유
익산시가 복지위기 조기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복지위기 대응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26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통·리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복지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식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영도경찰서 권종호 경감이 강사로 나서 고독사 발생 과정과 조기 징후, 실제 사례를 통해 예방 및 대처 방법, 관련 제도 지원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기반 강의를 통해 ‘비상개문’, ‘임의후견제도’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배우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복지 위기를 조기에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익산시가 9월 28일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산림문화체험관 야외 공간에서 ‘멍룡 다독다도 체험-멍마르뜨의 오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자연 속에서 함께 차 문화를 즐기며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북단 녹차밭이 자리한 산림문화체험관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특히 반려견 전용 차가 준비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체험 내용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웰컴 티타임, 반려동물 전용 허브 워터팩 및 릴렉스 스프레이 만들기, 멍푸치노와 다식 간식 시간, 사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반려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익산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차 문화를 매개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펫프렌드 익산’ 비전에 맞춰 관련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