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나선다. 소규모 농가의 유통 부담을 덜고 지역 먹거리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험이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모현점)의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해, 출하 농가에게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차등 환급하는 ‘환급형 무수수료 모델’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출하 농가에 일괄적으로 10%의 수수료를 부과해왔지만, 앞으로는 전년도 매출 규모에 따라 분기별로 수수료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소규모·영세 농가일수록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농가별 매출 규모에 따른 환급 기준은 500만 원 미만은 전액(10%) 환급,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은 5%,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은 2%다. 환급된 수수료는 농가의 순수익으로 돌아가 경영 안정과 재투자 여력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개장 이후 익산 푸드플랜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다만 일률적인 수수료 체계로 인해 소규모 농가의 진입 장벽이 높고, 출하 농가 간 소득 격차가 커진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제
익산시 황등면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등면은 8일 사회복지법인 제은복지재단(대표 김종수)으로부터 연탄 1,500장(12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황등면에 위치한 제은복지재단은 직업재활시설 ‘참마음’과 생산품판매시설 ‘참좋은’, 심리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지난달 참마음과 참좋은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시설 회원 30명이 참여해 물품 판매와 운영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오는 9일 황등면 내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가구당 500장씩 직접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수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회원들과 함께한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이번 후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은복지재단과 시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외국인을 단순 체류 인력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수용하는 ‘글로벌 포용도시’ 정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8일 ‘2026년 외국인 지원 자문위원회’를 열고 4대 추진전략 아래 44개 외국인 정책 과제를 심의·확정했다. 지난해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방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익산시 체류 외국인은 7,742명으로, 이 가운데 7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이다. 최근 2년간 이어진 젊은 인구 유입과 맞물리면서 외국인 청년층의 지역 정착이 도시 활력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로 도입된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를 통해 외국인 71명이 장기 체류 자격을 획득했다. 단순 고용 관계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원광대학교가 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지원센터’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지정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를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의 실행 원년으로 삼고, 외국인 근로자와 아동 등 정책 사각지대 전반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에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익산시는 8일 어양동 음식점 ‘종가집’(대표 김경일)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성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보호종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시는 생활필수품 구입 등을 도와 자립 초기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종가집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 아동 지원과 함께 백미 10㎏ 40포를 전달하는 등 현물 기부도 병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경일 대표는 “둥지 속 어린 새가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듯, 청년들이 사회라는 더 넓은 세상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종가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추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8일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및 RISE사업단 사례관리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오는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2026년부터 본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과 연계해 실시한 시범사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대학과 지역이 함께 구축한 맞춤형 돌봄환경 생태계 사례가 공유되면서 지역 협력 기반 통합돌봄 모델의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돌봄 연계 사업과 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도 진행돼, 현장에서의 사례관리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행정기관과 공단 간 협력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라이즈사업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
익산시가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8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누리집 개편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으로 대표 누리집을 비롯해 문화관광,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지캠핑장 등 총 30개 누리집이 새단장을 마쳤다. 개편의 핵심은 반응형 웹 구현, 직관적인 화면 구성,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통합예약시스템 기능 강화다. 반응형 웹 적용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 태블릿 등 어떤 기기에서도 화면이 자동 최적화되며, 누리집 구조도 단순화해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29개 읍·면·동 누리집도 대표 누리집으로 통합해 한 곳에서 다양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 취약계층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도 처음 도입했다. 통합예약시스템 역시 온라인 신청과 대기자 관리 기능이 개선됐고, 자동 문자 발송 서비스가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과 프로그램 운영 효율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은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시정 정보를 가장 쉽고
익산에서 펜싱 국가대표를 향한 치열한 승부가 12일간 이어진다. 익산시는 ‘2026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전국남녀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남녀 사브르·에페·플뢰레 전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선수와 임원 등 전국에서 2,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도 출전해 지역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남자 에페 종목에는 권상우·권영준·양윤진·정병찬 선수, 여자 사브르 종목에는 김윤서·박주미·조예원·최신희·최지영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11~13일 2009~2012년생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14~16일 남녀 사브르 △17~19일 남녀 에페 △20~22일 남녀 플뢰레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익산에서 열리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
익산시가 지역 아동양육시설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A아동양육시설에서 과거 발생한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특별점검과 경찰 수사의뢰 등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피해를 주장한 아동은 2005년부터 2020년 사이 해당 시설에서 △식사 예절 지도를 빌미로 한 강압 행위 △아동 간 갈등 방임 △체벌 등 복합적 형태의 학대를 겪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3개 항목에 대한 특별 인권점검을 실시했으며, 학대 의심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또 A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내 모든 아동생활시설 4곳(양육시설 2곳·공동생활가정 2곳)을 대상으로 전수 인권점검을 진행해 아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가해 의혹이 제기된 종사자는 즉시 아동과 분리됐으며, 시는 법인 측에 신속한 인사조치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또한 시는 입소 아동들의 심리적 피해 회복을 위해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종사자 대상 교육을 병행해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동은 사
익산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겨울철 고령층의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8일부터 일부 공익활동 사업을 조기 시작하고, 이달 중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500억8,300만 원이 투입되며, 전년보다 61명이 증가한 1만1,3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8,973명 △역량활용 1,933명 △공동체사업단(시장형)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으로, 활동 기간은 유형에 따라 10~12개월이다. 시는 단순 참여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전환하기 위해 공익활동 참여 인원을 304명 줄이는 대신 역량활용형 인원을 400명 확대했다. 특히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병원 동행, 시니어 주거복지 도우미 등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공익활동의 경우에는 참여자 안전을 고려해 실내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배치하고, 단순 환경정비에서 재활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으로 확대
세계 각국의 문화가 익산 시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왔다. 익산시는 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협력팀이 국제교류 과정에서 수집한 기념물 32점을 익산글로벌문화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물품은 몽골, 페루, 이집트, 팔레스타인, 우간다 등 여러 나라의 생활문화와 예술적 특징을 담고 있다. 그림과 액자, 전통 의류, 생활 소품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시민들이 세계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협력팀은 “국제교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세계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념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기증받은 기념물을 체계적으로 소장·관리한 뒤,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 공간에서 세계 각국의 생활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전시 관람뿐 아니라 전통 의상 체험, 세계 요리 체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전화(063-859-5385, 5386)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