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성인 학습자들이 늦깎이 배움의 결실로 초등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익산시는 25일 익산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익산행복학교 제6회 초등과정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졸업생 12명과 교사,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서는 학습 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졸업장 및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올해 졸업생 평균 연령은 73세다. 졸업생들은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전원이 중학학력 인정과정에 입학해 배움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최고령 졸업생인 백순자씨와 이삼수씨(각 80세)도 중학과정 진학을 선택했다. 이삼수씨는 “비로소 초등학교 졸업생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초등학교 동창회에 간다는 이야기가 늘 부러웠는데 이제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행복학교는 2011년 시작된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23개 읍·면·동 작은도서관과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중학 학력인정반을 통해 검정고시 없이 학력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등과정 2개 반, 중학과정 7개 반을 운영 중이다. 익산시는 중학 졸업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열여자고등학교 만학도반
익산시가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현장 중심 농업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총사업비 47억 원 규모의 55개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259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청년농업인 선진 영농기술 도입, 벼 직파재배 단지 조성, 기후 변화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는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청년농업인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효과 제고를 위해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평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 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지역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돼 농촌지도 시범사업 선정과 정책 방향을 심의하는 기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행정 현장에서 지역의 변화를 지켜본 공무원의 기록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익산시는 25일 채수훈 황등면장이 집필한 에세이 ‘익산 이야기 꽃으로 피다’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역 행정을 수행해 온 공직자가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익산의 역사와 문화, 도시의 풍경을 풀어낸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저자는 문헌 자료뿐 아니라 지역 곳곳을 직접 걸으며 만난 사람과 공간의 이야기를 글로 엮었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익산의 역사, 문화, 길, 인물, 문학, 복지의 흐름을 폭넓게 다룬다. 내용에는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유적, 왕궁·금마 일대 백제 유적, 삼남대로, 황등석, 가람 문학 관련 공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들이 포함됐다. 황등 출신인 저자는 고향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서사를 제시했다. 사회복지 분야 근무 경험 역시 도시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했다. 소설가 윤흥길은 표사에서 “채수훈의 익산 사랑은 지극하다”고 평가하며, 책을 익산 문화 기록의 한 축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익산시는 이번 출간이 시민에게는 지역 공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외부 독자에게는 도시 인문 콘
익산시 오산면에 지역 농업법인의 이웃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해찬솔 영농조합법인은 25일 오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10㎏ 10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복지이장을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해찬솔 영농조합법인의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의 의미를 이웃과 나누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영농조합법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미란 오산면장은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보건소가 전입자와 예비·신혼부부,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25일 시민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전입자 건강검진은 익산시로 전입한 18세 이상 시민이 대상이다. 전입 주소와 날짜가 확인되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간기능검사 등 총 23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첫 임신 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예비부부는 신분증과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를, 신혼부부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총 25종 검사를 지원받는다. 우수자원봉사자는 우수자원봉사자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총 22종 검사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은 예약 없이 12시간 공복 상태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방문, 전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미래설계 : 꿈키움디딤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다양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조리, 미용, 바리스타, 반려동물 관련 자격, 컴퓨터 활용 및 IT, 드론, 헤어, 중장비 등이다. 올해부터는 운전면허 취득 과정이 새롭게 포함됐다. 사업 신청은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 역량과 사회 진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학습 지원, 진로 상담, 자격증 취득,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익산시가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의 대표 사진 촬영 명소를 선정해 공개했다. 익산시 왕도역사관은 25일 관람객 체류 시간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백제왕궁박물관 5곳과 왕궁리유적지 5곳 등 총 10곳의 사진 명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3층 하늘정원이 주요 촬영 장소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미륵산과 왕궁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백제정원 역시 사계절 연출이 가능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왕궁의 서가 액자 창틀 공간, 백제 무왕 어좌 체험 구역, 서동과 선화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 등이 사진 촬영 지점으로 포함됐다. 왕궁리유적지에서는 왕궁탑과 소나무,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 구간이 대표 명소로 선정됐다. 문화유산야행 액자 촬영 공간과 왕궁 품안애 공간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로 소개됐다. 익산시는 사진 명소 선정을 통해 유적 관람 방식을 ‘체험·기록 중심’으로 확장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이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백제왕궁과 왕궁리유적지는 역사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라며 “사진 명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운영 중단 사태와 관련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 시장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직매장이 문을 닫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지금은 책임을 따지기보다 시민과 농민의 고통을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공간이다. 그러나 감사 과정에서 현 운영 주체의 부적정 운영 실태가 반복적으로 드러나면서 계약 만료일인 오는 28일 이후 위탁 종료가 결정됐다. 익산시는 직영 체제 전환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이후 시가 제출한 타기관 위탁동의안과 공모 위탁동의안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운영 주체 공백이 발생했다. 시는 운영 중단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비상 행정 체계를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판로가 막힌 농가를 대상으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과 익산농협 직매장 등 지역 내 판매처와의 긴급 연계가 추진된다. 또한 시청 로비 등을 활용한 긴급 장터 운영과 함께, 운영 공백을 행정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
익산 인화동 소재 업체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익산시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부성산업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동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부성산업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기탁하는 업체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계층과 독거노인, 복지 취약계층 지원, 긴급 구호비, 밑반찬 지원 등 지역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조종봉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법을 찾던 중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취지가 지역사회에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낭산면 주민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나섰다. 낭산면 새마을부녀회와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24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주민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조리와 전달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독거노인 86가정에 무 나박김치와 돼지불고기 등 반찬을 전달했다. 부녀회가 없는 마을에서는 이장들이 참여해 배달을 도왔다. 정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숙 낭산면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 돌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