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행정이 주도하는 일방적 설명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 속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2026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을 열어 지난 1월 22일 산동면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한마당 현장에서는 농로와 마을안길 정비, 용·배수로 개선, 상습 침수구역 해소, 노후 수문시설 교체 등 주민 생활 안전과 직결된 건의가 잇따랐다. 재해 예방과 일상 불편 해소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특히 도통동 고죽동 일원에서는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농경지와 농로 훼손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남원시는 2026년 하류 일부 구간을 우선 정비하고, 잔여 구간은 국·도비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원격 소통도 병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원격의료 서비스 이용 방법과 건강관리 지원 체계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수어통역을 배치해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소
남원시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선다. 농업 현장에서 이중 부담을 겪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돌봄, 영농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14억2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7개 복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강화, 영농 편의 증진, 문화·돌봄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주요 사업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출산 여성농업인 도우미 지원 등이다. 시는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피로 등 여성농업인에게 빈번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일반 검진은 물론 농작업성 질환 조기 진단,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까지 포함된다. 대상은 51~80세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로, 본인 부담은 검진비의 10%에 그친다. 농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편의장비 지원도 확대된다. 농작업대, 충전식 분무기 등 10종의 장비를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라면 도시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넓혔다. 문화·여가
남원시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년 3월 27일)을 앞두고, 통합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분야별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방문재활운동, 식사지원, 병원동행, 주거환경개선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4대 핵심 분야 서비스를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 남원시니어클럽, 사회적협동조합 섬세한, 살림노인복지센터, (유)보은건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의 현장 수행을 맡게 된다. 방문재활운동 분야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신체 기능 회복과 근력 강화를 지원한다. 식사지원은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가구에 도시락과 밑반찬, 식재료
남원시가 청년 주거 안정과 출산 지원을 연계한 저출생 극복 시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출산으로 인한 소득 단절을 완화해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구조적 요인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6년 청년 주거정책 지원사업을 통해 월세·전세·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생애 단계별 주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주거 지원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 반기별로 지급하던 월세 지원과 연 1회 지급하던 내집마련 지원을 분기별로 확대해 수혜 체감도를 높인다. 내집마련 지원사업에는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주거면적 기준도 새롭게 도입했다. 출산과 양육을 앞둔 신혼부부의 경우 주거전용면적 기준을 100㎡까지 완화해 가족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다자녀 가구는 주거전용면적 제한을 두지 않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다. 월세 지원은 19~45세 무주택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보증금 1억 원 이하·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할 경우 월 최대 16만 원을 지원한다. 전세로 주거 수준을 높이려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남원시가 지역 고유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연구 지원을 넘어, 연구 결과가 실제 제품과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며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 구상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해 6월 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을 열고 ‘신성장동력 지역특화 바이오산업 육성,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천연물 바이오소재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가공·인증평가, 기업 네트워킹, 제품 상용화까지 연계한 전략적 산업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의 중심에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있다. 산업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72품목을 대상으로 효능평가와 성분분석을 수행해 국내 특허출원 19건(등록 15건), 해외 특허출원 2건, 기술이전 1건 등 총 21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또 화장품 원료 표준화 50건, 국내외 화장품 원료 등재 77건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197건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산업연구원은 ‘지역 자원 발굴, 효능·성분 검증 ,원
남원시가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 교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택시 운송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관내 택시 총 321대(개인택시 242대, 법인택시 79대·6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5억6천2백만 원(도비 6천3백만 원, 시비 4억9천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택시 운송사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택시 운영에 필수적인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지원 항목은 콜관제료, 카드수수료, 카드통신료 등으로, 카드수수료는 전액 지원하고 콜관제료는 월 4만 원 한도, 카드통신료는 월 5,5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택시업계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택시를 활용한 시정 홍보도 강화한다. 남원시는 택시 1대당 월 6만 원 수준의 시정 홍보비를 지원해 택시를 ‘움직이는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시정 홍보 효과 제고와 함께 택시업계의 수익 기반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택시 기사 처우개선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근속기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택시 대·폐차 지원(15대)**과 방범등 설치 지원을 병행 추진해 운수종사
남원시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전용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스톱 지급 체계를 도입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전용 지급 프로그램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지급되며, 시는 설 명절 이전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된 지급 프로그램은 신청서 출력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 처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수기 명부 확인이나 별도의 기록 절차 없이 신청과 동시에 지급이 가능해 시민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행정 처리 속도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대주가 세대원 전체를 일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 고령자나 다자녀 가구 등 개별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지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줄이고, 단기간 내 집중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기존 일부 지자체의 경우 수기 명
남원시가 미꾸리 양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유양식장 입주자를 모집한다.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낮춘 공유형 양식 모델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입주자를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원 미꾸리의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추어산업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그동안 축적해 온 미꾸리 실내 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 해양수산부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주생면 중동리 일원 4ha 부지에 내수면 양식단지를 조성해 2024년 사업을 완료했다. 여기에 더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56억 원을 추가 확보, 해당 부지에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꾸리 공유양식장 20동이 조성 중이며, 사업은 2026년 4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은 2026년 2월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이후 3~4월에는 미꾸리 생태와 양식 현황, 실내 양식
남원시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 현안 해결과 연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6일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기업 사회공헌활동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열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으며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업의 공헌 프로그램을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 34곳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부서별 유치 가능 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카카오그룹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 프로그램’ ,CJ프레시웨이의 ‘사회복지시설 급식 환경 개선 사업’ ,롯데웰푸드의 ‘지역 맛집 편의점 메뉴 출시 지원 사업’ 등을 중점 대응 과제로 선정하고, 관내 대상자 모집 등 실행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남원시는 여건상 즉각적인 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접촉과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중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관람객 18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남원시에 따르면 김병종미술관의 2025년 연간 관람객 수는 18만 명 이상으로, 2024년 16만 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구 약 7만 명 규모의 중소도시 공립미술관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남원시 문화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미술관 건축과 자연환경의 조화로 나타났다. 이어 양질의 전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미술관은 2025년 기획전과 상설전을 아카이브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운영하는 한편,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력전을 통해 전시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교육동 ‘콩’, 생태놀이터 ‘마음은 콩밭’, 수장고 확충 등을 통해 전시–교육–소장품 관리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전시로는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4만1천 명), 춘향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획전 〈기록의 방, 춘향의 시간〉(4만5천 명), 도립미술관 공동전시 〈미지의 방랑자〉(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