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의 짬뽕 전문 음식점 ‘도야짬뽕 송학점’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동위원장 권성남·최영숙)는 29일 도야짬뽕 송학점(대표 김재관)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야짬뽕 송학점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해물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고, 양파와 배추 등 신선한 채소를 센 불에 볶아 불향을 살린 육수가 특징인 지역 맛집이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김재관 대표는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김 대표는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소개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남 공동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가게 캠페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송학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밑반찬 지원, 긴급 구호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더펜뉴스 최
익산시 모현동이 지역 단체들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생수 나눔 봉사에 나섰다. 모현동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모현공원 저류지와 배산체육공원 입구 등 2곳에서 생수 총 1,200병을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등 지역 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민들에게 생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익산애(愛) 바른주소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강성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작은 정성이지만, 시원한 생수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현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중선)는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모현공원 등 3곳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추가 생수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
익산시가 폭염 속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생수를 직접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익산시는 29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영등동 일대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3,000병을 배부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시청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보호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5일에도 영등동, 모현동, 신동의 주요 교차로 3곳과 김동문 배드민턴장, 실외작업장 4곳 등 총 10개소에서 생수 5,000병을 배부한 바 있다. 생수를 건네받은 한 시민은 “폭염 속 목이 마른 상황에서 시원한 물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 생수 나눔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이리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엄양섭)가 중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철 나눔을 실천했다. 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금고 측은 29일 지역 내 일부 경로당에 수박 10여 통과 백미 10포를 기탁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공직 내 비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 행정에 나섰다. 시는 29일부터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방위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옥외광고물 사업 등에서 불거진 문제와 관련해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부적정 사례나 규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일벌백계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자의 복무 점검도 강화한다.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를 통해 금품 수수, 부정 청탁 등 위반 사례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청렴주의보를 상시 발령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해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을 원천 차단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비위라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난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황 점검과 활성화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금산면에 위치한 원평공설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안전 문제, 상인 고령화 및 폐점 증가 등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시는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과 새만금경제국장, 금산면장 등 시 간부와 김제시의회 의원, 원평공설시장 상인회,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진행 상황과 주요 내용,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장 활성화 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 건의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공무원과 주민, 용역사 간 소통의 장으로 매우 의미 있다”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원평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꼼꼼히 살피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잇따른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 농작업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자주 쉬기, 시원한 장소 이용, 얇고 밝은 옷 착용, 무리한 작업 자제 등 ‘온열질환 5대 기본수칙’ 안내, ▲폭염 민감군인 고령자와 질환자 대상 관리 요령 교육, ▲식염포도당 등 폭염 대응 물품 배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무더운 시간대 실외 작업 자제를 적극 권고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5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김제시에 배정돼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폭염 속 작업 현장 재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주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해야 하는 기본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의 작업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모두가
익산시가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지역사회 활력 회복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9명의 참여자가 공공서비스 분야에 배치된다. 참여자 모집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129명 모집에 399명이 지원해 3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장기실직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해 선발을 완료했다. 사업은 ‘다이로움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에는 103명이 참여하며, 공원·체육시설·산업단지 등에서 하루 4시간, 주 5일간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26명이 참여해 하루 5시간, 주 5일 동안 다문화가정 지원, 관광자원 활용, 폐자전거 재활용 등 지역 수요에 맞춘 공공서비스 활동을 펼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공공일자리를 통해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지난 1997년 시작돼 20년 넘게 이어져온 대표적인 양국 간 민간 체육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익산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방문하는 일본 선수단과 전북지역 한국 선수단 등 약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구성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익산시는 단순한 경기 외에도 문화·관광 체험을 곁들인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 숙박,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과 가족들이 행사 기간 내내 익산에 머무르며 체
익산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에서 지급률 전북 1위를 기록하며 ‘지역사랑상품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지급률은 77.8%를 기록해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있다. 전체 지급 완료자 약 21만 명 가운데 33.8%인 7만여 명이 다이로움을 선택했다. 이는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익산시는 이번 성과가 정부의 정책 취지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를 가장 모범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다이로움을 선호한 이유로는 간편한 신청 방식과 기존 보유 상품권과의 합산 결제 가능 등 이용 편의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청년몰, 착한 가격 업소, 지역 서점 등 80여 개 정책지원 가맹점에서 다이로움 소비쿠폰 이용 시 결제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혜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이로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0년 1월 도입됐으며, 지난 27일 기준 누적 발행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