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정읍으로 돌아온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 원 규모의 농업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2026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하며, 이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귀농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을 활용한 이차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대당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및 신축 자금은 7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금리는 연 2% 고정금리로 매우 저렴하며,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되어 초기 정착기 부담을 줄였다. 지원 자격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농촌 전입 6년 이내인 귀농인이며 8시간 이상의 귀농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았던 ‘재촌 비농업인’도 농업창업 자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넓혔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영농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하고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을 선택한
지난해 5월 문을 연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이 지역 소아 의료 공백을 메우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소아외래진료센터 87.8점, 어린이전용병동 8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그간 정읍을 포함한 서남권 지역 학부모들은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프면 전주나 광주 등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센터 개소 이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주하고, 야간 응급실 연계 시스템까지 갖추면서 골든타임 내 적기 치료가 가능해졌다. 조사 대상자들은 특히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한 설명,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쾌적한 시설 환경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 시설이 일시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 운영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향후 운영 개선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2026년은 운영 기반을 넘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의료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이번 거점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인근 지역 소아 환자까지
정읍시가 고물가와 쌀값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한 직불금을 당초 계획보다 20억 원 늘린 총 129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전격 지급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비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됐으며, 논과 밭 구분 없이 도내 합산 농지 0.1ha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약 1만 3,440명이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급 시기를 두 차례로 나눴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금 기준에 해당하는 109억 원은 오는 14일까지 1차로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추가로 편성한 20억 원은 5월 중 2차로 지급해 농가의 소득 보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에 확대한 직불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공공의료 강화에 나섰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생애주기별·계층별 검진 항목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혈액검사 검진을 비롯해 4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난소암 검사, 40~64세 여성의 골다공증 검사, 30~64세 여성의 유방암 검진을 진행한다. 또한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검사와 폐암 CT 검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요양원 입소자,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혈액·소변 검사 등 수회 검진도 병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탠다. 국가 일반 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도 함께 운영된다.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혈액·소변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이 이뤄지며, 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 등 주요 암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의료취약지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군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질병 예방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 맞춤형 검진에 대한 홍보와 정확하고 안전한 검진 운영
전북 완주군이 겨울철 농번기를 앞두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현장 적응력과 농작업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삼례읍 삼례리 송현선 농가(딸기 하우스)에서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기술 습득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수요가 급증하는 딸기 재배 현장에 맞춰 수확 방법을 비롯해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꽃솎기(적화), 생육을 돕는 잎작업(적엽) 등 핵심 영농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을 ‘집중 현장 지원 기간’으로 운영하며, 55개 농가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3명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통역을 지원해 작업 내용과 안전 수칙을 명확히 전달하고, 근무 조건과 숙소 이용 등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농가와 근로자 간 잠재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농작업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영농 시기별 농작업 시청각 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입국한 숙련 근로자를 중심으로 ‘성실근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대규모 육성자금을 투입한다. 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154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상반기에는 이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92억 원을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지원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5000만 원 이하를 신청한 기업은 신청 금액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을 비롯해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재생재료 수집·판매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으로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북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 등 전주지역 9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한다. 이차보전율은 일반기업의 경우 연 3.0%가 적용되며,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이노비즈기업 등은 최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최장 3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전자우편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장 직속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TF) 회의’ 3차 정례회의를 열고, 부서별 실행 과제와 단계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TF는 지난해 12월 8일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가동됐다. 이후 세 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실무 중심의 전략을 다듬어 왔으며, 전주시 관계 부서뿐 아니라 전주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전주시정연구원, 관광 전문가와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과제로 ‘방문 매력도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과 ‘방문 전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수용태세 개선’을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 과제가 정리됐다. 그동안 논의된 주요 실행 과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형 전주 관광상품 개발과 글로벌 홍보 강화 △전주만의 미식 자산(JK-FOOD, 스토리 다이닝)과 마당창극·한지 등 특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전주사랑상품권 플랫폼 확장 등을 통한 외국인 교통·결제 편의성 제고 △숙박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동진문화복지센터와 보안청자골문화센터, 하서면문화센터에서 ‘2025 주민학습협의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민 주도 학습과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완료지구별로 추진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 현장활동가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단순한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사례 발표와 체험을 함께 운영해, 교육을 통해 쌓은 경험이 실제 실천과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보고 이웃과 나누면서 활동이 일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완료지구 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이번
무주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제1기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12명 내외로, 대상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접수는 1월 12일부터 2월 20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스마트팜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약 1년 8개월간 진행된다. 스마트팜 기본역량 이론과 실습을 시작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통한 전문 경영인 육성, 스마트팜 창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특히 경영관리와 시설관리, 작물생리, 품목관리 등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수료 후에는 스마트팜 창업과 지역 정착을 위한 각종 정책 연계와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장기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농업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이라는 현실적
무주군의 대표 산림문화 공간인 무주 목재문화체험장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무주군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한 ‘2025년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선정 평가’에서 ‘무주 목재문화체험장’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9개 목재문화체험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적과 프로그램 전문성, 지역 연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무주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운영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읍 향로산 자연휴양림 초입에 위치한 무주 목재문화체험장은 2023년 개장한 시설로, 지상 2층 규모의 목공 체험장과 상상놀이터, 전시 공간, 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티아트㈜가 위탁 운영을 맡아 다양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장에서는 목재 조각과 가구 만들기 등 목재의 특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접한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연계 이용이 가능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일 무주군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장은 “개관 3년 만에 2회 연속 우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선정된 것은 시설 운영의 내실과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