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공연 ‘예술아, 놀자’를 마련했다.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예술단의 음악, 춤, 타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60분간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밝고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1부 ‘노래하며 놀자’에서는 익산시립합창단이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를 선사하고, 2부 ‘두드리며 놀자’는 익산시립풍물단의 호남우도 농악과 사물판굿, 사자놀이가 어우러진 창작 굿판으로 흥겨움을 전한다. 마지막 3부 ‘춤추며 놀자’에서는 익산시립무용단이 ‘처음 만난 그 순간’, ‘너에게’,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무용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익산시 누리집 통합예약 교육·강좌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4매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다. 전석 무료로 진행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강희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가까이하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가족
익산시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1~3급 장애인이다. 단, 대상포진 접종 완료자와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1인 1회에 한해 지원하며, 대상자는 주민등록초본과 해당 자격 증명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익산시 내 20개 의료기관 중 한 곳을 방문,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과 전화 문의(063-859-74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손잡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냉장고’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28일부터 마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에 설치된 ‘착한냉장고’에는 4주간 매일 100병의 생수가 비치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나눔은 마동 내 ‘나눔탁자’ 운영 수익금과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한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에게 여름철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순 마동장은 “생수 한 병이 주민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라며,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동의 ‘착한냉장고’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온정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금마면 갈산리 각봉교차로부터 미륵초등학교까지 1.6km 구간 도로 확장·정비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로확포장 사업은 폭이 좁고 노후한 농어촌도로 금마 면도 101호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간 차량 통행이 어려웠던 해당 구간이 확장되면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지역 주민의 일상 이동과 영농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도로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넓어진 도로 덕분에 차량 통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놀이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8일 금요일 저녁과 9일 토요일 오전 이틀간 진행되며, 영어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우주비행사 훈련 장애물을 통과하는 그룹 게임, 빨대 우주선 만들기 과학실험, 우주선 샌드위치 요리 수업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익산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4명이며, 수강료는 별도 없이 무료다. 익산시 도서관 관계자는 “학습 부담 없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영어에 친숙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eng_lib)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59-3474)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익산시 성당면 회선마을이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으며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했다. 익산시가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농촌 공동체가 만들어낸 성과가 전국 무대에 오르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빈집재생, 우수 주민 등 총 4개 부문에서 전국의 우수 농촌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자리다. 회선마을은 이 중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본선 행사는 오는 9월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회선마을은 앞서 전라북도 주관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이달 진행된 전국대회 현장평가에서도 공동체 자생력과 문화적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마을 공동경작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고선지 목동’ 동아리를 중심으로 전북 무형유산인 익산목발노래를 계승하는 등 전통문화 공동체로서의 정체성도 키워가고 있다. 여기에 마을 축제, 정원 조성, 환경 정비 활동 등 일상 속 협력과 소
익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계곡과 도심 물놀이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시민들과 피서객을 위한 여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웅포면 송천계곡의 복구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도심 곳곳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터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송천계곡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사 유입, 호안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익산시는 국비와 도비 등 2억 원을 확보해 재해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단순한 원상복구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계곡 상류에는 사방댐을 보강하고 돌수로를 설치했으며, 본류와 하류는 준설과 호안 보강을 통해 토사 유입을 차단했다. 지류에는 개비온 담장을 설치해 침식을 방지하고, 하류에는 물을 가두는 보(댐)를 추가 설치해 담수 능력을 높였다. 이 물은 펌프를 이용해 상류로 순환시켜 물 흐름을 유지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편의시설도 크게 강화됐다. 계곡 주변에는 그늘막과 발 씻는 공간, 간단한 물놀이 구역이 마련됐으며, 완만한 수심 구간 정비와 안내표지판 추가 등 이용자 안전을 고려한 시설도 마련됐다. 시는 송천계곡을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익산시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 안전망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고독사 예방의 핵심인 위기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달에는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우울증 상담 기법 교육이 진행됐으며, 8월에는 통·리장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 가구 발굴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예정돼 있다. 시는 더 나아가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마련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안부 살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 사정을 잘 아는 통·리장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복지체계와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술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도 강화됐다. 인공지능(AI) 말벗 로봇, 클로바 안부 전화, 전력 사용량 분석 등 ICT 기반 안부 살핌 서비스를 통해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이웃애(愛) 돌봄단, 집배원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시민이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2025 익산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평생학습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체험홍보관 운영 부스와 무대공연팀을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평생학습축제는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학습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올해 축제는 10월 25일 모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 체험홍보관 3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각자의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무대공연팀 10팀 내외도 함께 모집한다. 음악, 댄스, 연극 등 분야는 자유이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접수 또는 평생학습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8월 14일 오후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https://lll.iksan.go.kr)이나 전화(063-859-5827)를 통해 확인할
익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익산시는 25일 에코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와 함께 아동복 400벌, 약 1,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아동복은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민강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아동을 위한 뜻깊은 기탁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아동복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