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생활밀착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부터 관내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백세체조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실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주 1회, 9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장비 없이 경로당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조와 스트레칭 위주로 구성됐다. 관절 가동성, 균형감각, 근력 향상을 함께 도모해 고령층의 신체 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사업 성과 분석에서 건강지표 전반의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2025년 참여 어르신 897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평균 혈당 수치는 145에서 142로 낮아졌고, 평균 체중은 1㎏ 감소했다. 하체 근력은 ‘의자에서 일어났다 앉기’ 기준 15회에서 18회로 늘었으며, 균형감각은 ‘눈뜨고 외발서기’가 10초에서 13초로 향상되는 등 노년기 신체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경로당 중심 현장 보급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체조 운영과 함께 참여자의 신체 변화를 지속
김제시가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노년층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공공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7일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과 ‘시니어 책배달 사업(Senior Book Delivery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책을 직접 전달하는 공공 독서복지 서비스이자, 노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는 공익 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도서 배달을 넘어 노인일자리 확대와 공공서비스 확장,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책배달 사업’은 취약계층과 임산부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한 도서를 가정까지 배달하고 반납까지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도서 대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의 격차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독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서관의 공공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독서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
김제시가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기업에는 신규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김제시는 관내 청년 고용 확대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고,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제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모두 7명의 청년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 기업은 김제시에 소재하고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곳이다. 상시 고용인원 외에 미취업 청년을 추가로 채용하거나, 이미 채용된 청년이 근무한 지 6개월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에는 최대 1년간 매월 70만 원의 채용지원금이 지급된다. 취업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3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지원돼 안정적인 직장 정착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김제시청 성장전략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김제시 누리집 고시
익산시가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위원회’ 발대식과 첫 회의를 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산업 육성 위원회는 ‘익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된 민관 협의기구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발굴,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 등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원광대학교 임기현 교수를 비롯해 연구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 방향 논의, 익산시 정책과 인공지능 산업의 연계 방안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인공지능 산업 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데이터 기반 구축과 실증 환경 조성, 전문 인재 양성,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 향후 추진 과제가 공유됐다. 자유토론에서는 부서 간 연계 강화와 농업·식품·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과 인공지능의 융합, 기업 유치 및 실증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실행 전
전북 익산시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을 확대했다. 익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4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9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사업 설명과 함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소득 보장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익산시는 자체사업인 발달장애인 기간제 일자리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포함해 올해 모두 8개 유형의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참여 인원을 지난해 457명에서 올해 469명으로 늘려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1~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와 환경정비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근무 경험을 쌓아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참여자들에게 자립으로
전북 익산시 산북천의 난포교가 폭 9.5m의 2차로 교량으로 다시 놓인다. 잦은 침수 위험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재가설 사업이 정부 하천정비사업에 반영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익산시는 산북천 난포교 재가설 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금강권역 배수영향사업(하천정비사업)’에 최종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반영으로 난포교는 폭 9.5m, 연장 370m 규모의 2차로 교량으로 재가설된다. 교량 높이를 높이는 한편 상·하류 제방 보강과 접속도로 개선을 병행해 집중호우 시 월류 위험과 상습 정체를 함께 해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225억 원으로, 교량 공사에 150억 원, 접속도로에 75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용역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난포교는 지방도 706호선에 위치한 폭 6m, 길이 94m의 1차로 교량으로, 1980년 성당면과 용안면 경계의 산북천을 건너기 위해 건설됐다. 교량 높이가 낮아 집중호우 때 월류 위험이 컸고, 폭이 좁아 상시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급커브를 해야 진입할 수 있는 도로 선형 탓에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에 주민들은 2024년 2월 국민
전북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발판으로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유치에 나섰다. 해외 유학생을 지역 대학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해 정주까지 이어지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를 방문해 현지 대학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원광대학교의 웰니스케어학과 신설과 원광보건대학교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과 연계해 추진됐다. 지역 보건의료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익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운영하는 교육협력체 ‘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반랑사이공대학교, 호치민시산업대학교, 사이공공업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우수한 베트남 학생들이 익산에서 보건의료 전문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정주 연계 모델 구축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협약과 연계해 열린 유학설명회에는 현지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의료에 대한 선호를 바탕으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의 특화된 교육과정, 익산시의
전북 익산시가 동계 전지훈련을 잇달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국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겨울철 지역경제에도 온기가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육상 미래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한다. 훈련에는 투척 종목 꿈나무 선수부터 국가대표 후보 선수까지 75명이 참가하며, 성호준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11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함께해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여기에 구미교육지원청과 포항교육지원청, 경남체고 소속 선수 등 30여 명도 합동 강화 훈련에 참여한다. 익산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육상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왔으며, 특히 투척 종목을 중심으로 엘리트 육상 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육상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야구·유도·펜싱 등 다양한 종목의 동계 훈련도 이어진다. 서울 대치중학교 야구부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익산보조야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가며, 2월 중순에는 전국 리틀야구단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도 국가대표 후보 선
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나선다. 소규모 농가의 유통 부담을 덜고 지역 먹거리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험이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모현점)의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해, 출하 농가에게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차등 환급하는 ‘환급형 무수수료 모델’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출하 농가에 일괄적으로 10%의 수수료를 부과해왔지만, 앞으로는 전년도 매출 규모에 따라 분기별로 수수료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소규모·영세 농가일수록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농가별 매출 규모에 따른 환급 기준은 500만 원 미만은 전액(10%) 환급,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은 5%,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은 2%다. 환급된 수수료는 농가의 순수익으로 돌아가 경영 안정과 재투자 여력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개장 이후 익산 푸드플랜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다만 일률적인 수수료 체계로 인해 소규모 농가의 진입 장벽이 높고, 출하 농가 간 소득 격차가 커진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제
익산시 황등면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등면은 8일 사회복지법인 제은복지재단(대표 김종수)으로부터 연탄 1,500장(12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황등면에 위치한 제은복지재단은 직업재활시설 ‘참마음’과 생산품판매시설 ‘참좋은’, 심리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지난달 참마음과 참좋은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시설 회원 30명이 참여해 물품 판매와 운영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오는 9일 황등면 내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가구당 500장씩 직접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수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회원들과 함께한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이번 후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은복지재단과 시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