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6일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마을 품 만들기’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13개 아동·청소년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회복과 또래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별 협약서 체결과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피해자 및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 또래 관계 형성, 복지 공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13개 기관에는 총 1억 2,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청소년의 회복과 사회 정착을 공동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은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통합 교육거버넌스 기구다. 지역 맞춤형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막막했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취업을 향한 첫걸음’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분 자기소개 대본 작성 △조별 발표 △면접 예절 교육 △실전 모의면접 등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의 면접 공포감을 줄이고 실무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혼자 준비할 때는 막막했는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실전 면접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장수군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한다. 군은 오는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똑똑 알림톡’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보조사업 신청부터 처리, 정산은 물론 각종 인허가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민원인은 별도의 문의 없이도 처리 단계를 손쉽게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보조사업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일한 내용을 일반 문자메시지로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조치는 읍·면 이장회보나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제공되던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정보 누락으로 인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아울러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허가 등 법정 민원에 대한 처리안내 서비스도 병행한다.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한 이 서비스는 민원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요청 및 완료, 처리기
장수군이 교통질서 확립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 운영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별 계도·단속에 나선다. 군은 6일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관행을 개선하고, 휴가지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강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도로교통법」 제32조 및 제33조에 따라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단속 대상은 소화전 반경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소 10m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 등 6개 구역으로, 이들 구역은 24시간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군은 토옥동·지지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유원지 인근에 장기주차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캠핑이나 야영 등의 목적으로 장기 주차된 차량에는 계도장을 부착하고 차량 이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주민신고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 이장회보,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전 부서 및 읍·면에 관련 지침 준수와 협조를 요청했다. 박
고창군의 대표 스포츠 축제인 ‘제23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와 세계유산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대회 종목은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등 총 3개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건강코스 1만원, 단축·하프코스는 각각 3만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창 특산품인 황토배기쌀, 복분자주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함께 달려요’.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마라톤대회를 준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는 세계가 인정한 유산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전국의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crun.com)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0월 2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고창군체육회(☎063
고창군 김영창 대한조경 대표와 그의 아들 김원석 대한꽃백화점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자는 지난 5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백미 10㎏ 100포(약 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온기를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원석 대표는 이번 기부가 가족 같은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자지간이 함께한 기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전역으로 퍼져나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무주군은 6일, 장날을 맞아 무주읍 반딧불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열고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정일 부군수와 공무원, 시장 상인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관련 현수막을 들고 안내문을 배포하며 소비쿠폰 사용법 및 혜택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무주읍 상인 김모 씨(62)는 요즘 마을방송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쿠폰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전보다 손님이 늘어난 걸 체감하고 있다며 2차 소비쿠폰까지 이어진다면 올해는 숨통이 좀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사업에서 전북도 내 지급률 1위(96.72%)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2만2,685명 중 2만1,942명에게 약 4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 완료했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은 캠페인 외에도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쿠폰 제도에 대한 인지
무주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특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3주간 무주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66명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조기 발견·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검진 항목에는 척추측만증 ,시력·청력 ,혈압 측정 등 기본 신체발달 검사는 물론, 구강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결핵검사까지 포함된 종합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강 이상을 조기에 진단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방안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완식 무주군 사회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뛰놀고 꿈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건강검진 외에도 소방안전·응급처치 교육, 미디어·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학습 지원, 언어치료 ,방역, 운
익산시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승마와 농촌체험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마·농(馬農) 문화체험’은 익산시공공승마장과 황들촌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말 기승 체험과 마방 견학, 먹이주기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천연비누 만들기, 메론빙수 만들기 등 농촌 체험도 함께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말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향토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격 형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아동들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금장 탐험 활동이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북돋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에는 금장 포상에 도전한 청소년 3명이 참가해 지난달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최근 2박 3일간 완주군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본격적인 탐험 여정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만경강에서 고산자연휴양림까지 자전거 종주로 체력과 끈기를 단련하고, 대둔산 트레킹과 수목원 생태 탐사로 인내심과 자연 친화적 사고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야영 활동을 통해서는 또래 간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등 포상제 취지에 걸맞는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도전적인 여정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입을 모았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청소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형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