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름철 건강관리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활용 폭염 극복+탄소중립 실천 걷기 챌린지’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15일간 하루 8천보 걷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하는 8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이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습관을 들이고, 동시에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2주간 총 8만보 이상을 걸어야 하며, 여기에 더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1건 이상을 인증사진으로 제출해야 챌린지 참여가 인정된다. 탄소중립 실천 인증 예시는 △양산이나 우산 쓰기 △쿨맵시(시원한 옷차림) 착용 △텀블러 이용하기 △냉방기 온도 2℃ 올리기 등으로, 실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앱에 인증하면 된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 전체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부안군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식)가 자치협력 강화를 위한 정기회의를 열고 자매결연 도시의 분동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백산면은 지난 5일 3분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매결연지였던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향후 자매결연 협력 체계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될 양 행정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윤식 위원장은 “용신동과의 자매결연은 백산면의 대외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용두동 및 신설동에 각각 구성될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재협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형 자치 활동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오는 9월부터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공동체 모델로, 지역 기반의 실천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역 정체성 강화 △디지털 전환 역량 함양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일상과 연결된 실용 강좌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 강좌로는 반려견 행동 이해와 케어 방법을 배우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브랜딩하는 실습형 강좌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이 마련됐다. 또한 부안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먹거리 문화를 조명하는 ‘부안, 맛캐다!’, 부안의 역사와 지도를 연결해보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강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학습권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평생교육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평생교육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가는 실천적 배움의 장
익산시가 성당면 주민들의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삼산마을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무리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차량 흐름 개선과 운전자 시인성 강화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 회전교차로 공사는 지난 1월 착공해 이달 완공됐으며, 익산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과 표지판도 함께 정비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산마을 앞 회전교차로 완공으로 지역 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말까지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병행된다. 시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뿐 아니라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방문해 주민등록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 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경우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9개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해 조사 절차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구비서류 간소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본 정보인 만큼 정확한 사실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복지 및 행정 서비스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시민 편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익산시가 스마트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대상 정기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주차장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7~8월 중 스마트주차장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가입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개월간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한다. 단, 지난달 진행된 1차 이벤트 당첨자는 제외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해 구축된 첨단 주차 시스템이다. 지난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구역 확인, 요금 사전 결제, 무정차 출차, 정기권 및 일일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주차장 서비스가 적용된 곳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동 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등 10곳이다. 특히 주차장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차량 출입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가족 피서공간으로 운영한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이 9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대에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무료로 운영했으며, 하루 평균 약 900명, 최대 1300여 명이 방문해 총 이용객 수는 9천 명을 넘겼다고 6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영유아용 풀장 등 연령대별 맞춤 시설을 갖추고, 냉방시설이 마련된 탈의실과 무더위 쉼터 등 휴게공간도 제공해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24시간 여과기 가동 △2시간 간격 수질검사 △19명의 안전·의료 인력 상시 배치 △CCTV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회차별 선착순 500명, 1일 최대 1000명의 제한된 인원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고르게 찾으면서 지역의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시민은 “도심 속에서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오는 9월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을 앞두고, 싱가포르 드론축구 대표팀이 한국을 찾아 실전 훈련과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에드먼드 림(Edmund Lim) 싱가포르 드론축구협회장을 포함한 대표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가입국이자,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서 국가대표(Class40)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방문은 드론축구 종주국인 한국과의 기술 협력과 경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팀은 국내 팀과의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통해 전술 전략, 조종 기술, 장비 운영 체계 등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실내 경기장 구조와 경기 운영 방식 등 실전에 가까운 환경을 익히며 오는 9월 전주 대회 본선 무대에 대비했다. 에드먼드 림 협회장은 “한국 드론축구는 세계적으로 가장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우리 대표팀에게 큰 자신감을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싱가
전주시 관광산업을 전담할 (재)전주관광재단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초대 대표이사로 관광 분야 베테랑인 용선중 씨(62)가 취임했다. 전주시는 6일 윤동욱 전주부시장 겸 재단 이사장이 용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용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2년이다. 용 대표는 한국관광공사 1급 실장과 부산관광공사 실장, 민간 여행사 부사장을 역임한 관광행정 전문가로, 35년간 국내외 관광기획과 운영을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주만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합 마케팅으로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전주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시와 재단은 지난 5월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재단은 향후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수요 분석, 디지털 기반 마케팅 강화 등 통합적 관광 전략 수립을 주도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의 관광 전문성을 아우르는 재단이 출범한 만큼, 전주 관광의 체계적인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
전주시가 영유아의 첫 독서 경험을 지원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하반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6일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주시립도서관 10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4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부모와 아기의 애착 형성은 물론, 독서 습관의 기초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생후 6개월~24개월 대상 평일반과, 25개월~48개월 대상 주말반으로 나눠 책 놀이와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금암·효자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12개월, 쪽구름 · 서신도서관에서는 생후 13개월~24개월 영유아를 양육하는 10가족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10월 29일,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말 가족 책 놀이터’를 연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책꾸러미 배부’도 병행한다. 책꾸러미는 0~12개월 및 13~48개월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가까운 전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수령을 원할 경우 도서관에 책꾸러미 재고 여부를 문의한 뒤, 주민등록등본이나 아기수첩 등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