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삶을 기록하는 커뮤니티 아카이브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7일 혼불문학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제1회 시민기록가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시민 주도의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과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남원다움관은 전북대학교와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와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남원다움관을 단순한 기록 보존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기록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오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사매면 혼불문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마을 아카이브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구술사 방법론과 구술 채록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록의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남원 기록화 사업 10차 대상지인 사매면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혼불 속의 사매면’과 지역민의 삶을 구술 기록으로 남겨, 문학과 일상이 어우러진 지역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기록 역량을 키워 주
남원시가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환경 조성을 양축으로 한 종합 환경정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한 해 동안 생태관광 활성화,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 생활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사업’의 국비 60억 원을 전액 확보하며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 마련에 나섰다. 걷고, 쉬고, 체험하는 친환경 힐링 공간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2025년 주민설명회와 설계 공모를 마쳤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남원만의 차별화된 생태관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북 14개 시·군의 우수 생태자원과 삼천리길을 연계한 광역 생태관광 인프라도 확충한다. 2026년에는 미활용 운봉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삼천리길 방문자센터를 조성하고, 인근 거점마을과 연계한 체류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 역시 남원 생태관광의 가능성을 알리
세계 각국의 문화가 익산 시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왔다. 익산시는 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협력팀이 국제교류 과정에서 수집한 기념물 32점을 익산글로벌문화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물품은 몽골, 페루, 이집트, 팔레스타인, 우간다 등 여러 나라의 생활문화와 예술적 특징을 담고 있다. 그림과 액자, 전통 의류, 생활 소품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시민들이 세계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협력팀은 “국제교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세계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념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기증받은 기념물을 체계적으로 소장·관리한 뒤,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 공간에서 세계 각국의 생활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전시 관람뿐 아니라 전통 의상 체험, 세계 요리 체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전화(063-859-5385, 5386)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임실군의 ‘천만관광’ 시대를 견인하며 사계절 축제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온 강영구 관광치즈과장이 이재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실군은 강영구 과장이 33년간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정부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한 강 과장은 심 민 군수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관광 정책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을 통해 13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 숙박과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공직사회 내에서 ‘축제 달인’, ‘축제 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현장 중심의 탁월한 기획력을 보여줬다. 임실N치즈축제를 대한민국 3대 최우수 축제로 등극시켰으며, 임실N펫스타, 아쿠아페스티벌, 산타축제 등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 즐길 거리를 만들어 역대 최다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냈다. 또한 임실N치즈 브랜드를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이끄는 한편, 베이글칩과 증류주 ‘도화당’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임실군이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지난 12년간 추진해 온 ‘천만 관광 임실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7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최종 918만 3,1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18년(498만 명) 대비 84.2%나 급증한 수치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임실군은 2022년 처음으로 8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임실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마침내 9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도내 동부권 5개 지자체 중 독보적인 1위 기록이다. 군은 이러한 성과의 비결로 ▲심 민 군수의 ‘섬진강 르네상스’ 정책의 일관성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의 전국적 대박 ▲임실N치즈축제 등 사계절 축제의 성공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등을 꼽았다. 특히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SNS와 현장 홍보를 병행한 ‘전방위적 전략 홍보’가 관광객 유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임실군은 올해 5월, 유럽형 장미원을 무대로 처음 선보이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통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포부다. 심 민 임실군수는 “20
순창군과 담양군이 지역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사회단체가 주도하는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기탁식은 관내 주요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양 군의 단체들이 서로의 지역을 교차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순창군에서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체육회 등 7개 사회단체가 담양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화답해 담양군에서도 새마을회,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5개 단체가 순창군청을 찾아 500만 원을 기탁하며 화답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행정 주도가 아닌 민간 단체들이 지역의 벽을 허물고 자발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는 민간 사회단체가 주도한 지자체 상생 교류의 매우 고무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담양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상생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영일 순창군수가 7일부터 관내 320개 모든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 대장정’에 돌입하며 민선 8기 4년 연속 새해 첫 발걸음을 군민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순방은 ‘오메! 왔소?, 아따! 반갑네, 그려! 고마워!’라는 정감 있는 주제로 진행되며, 관내 모든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군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살피고 군정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7일부터 2월 중순까지 약 20여 일간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읍·면별 체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내실 있는 대화가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제도 변화와 군정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특히 지난해 건의된 총 802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가감 없이 보고할 계획이다. 교통, 상·하수도, 가스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초 인프라 분야는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마을 방문이 주제처럼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정감 있고 친근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겨울철에도 생존력이 강해 일명 ‘겨울철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정읍시가 개인위생 관리와 집단 급식소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기온이 낮은 겨울철, 특히 1월과 2월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섭취,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파력이 강력하다.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이나 요양시설 등에서는 순식간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 속 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식사 전후 및 외출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어패류 등 식재료는 중심 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히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조리 종사자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조리 업무에서 배제되어야 한다. 만약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2일간은 등원이나 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환자가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정읍장학숙’의 2026년도 입사생 선발 요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재단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정읍 출신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학업 전념을 위해 총 98명(남 43명, 여 55명)의 입사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정읍장학숙은 지하철 1호선 석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의 통학이 매우 용이하다. 특히 기숙사 36실과 독서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 완벽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월 사용료가 15만~20만 원 수준에 불과해 수도권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1순위는 수도권 소재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이며, 2순위는 통학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의 취업준비생 등이다. 선발 방식은 학업 성적(50점)과 생활 정도(50점)를 합산해 결정하며, 국가유공자 자녀나 다문화 가족 등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오는 2월 3일까지 정읍시민장학재단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2월 6일 발표될 예정이
정읍시가 구직 의욕을 잃었거나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추진되는 것으로, 장기 미취업 등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해 노동시장으로의 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최근 취업이나 직업 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다. 시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세 가지 과정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각 과정은 1:1 취업 컨설팅, 직무 이해 교육, 실전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소정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해 경제적 부담 없이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정태규 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 센터장은 “단순한 일자리 알선을 넘어 청년 스스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라며 “참여자들이 끝까지 완주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을 맞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