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이 마을축제를 통해 조성한 기금 200만 원을 지역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남중동은 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남중 앤 정(情) 마을축제’의 수익금 및 후원금 200만 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모은 단체 기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남중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됐으며, 남중동 마을축제위원회(위원장 정병관)를 포함한 8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마을 노인들과의 짜장면 나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아나바다 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지역 나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정병관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함께해 주신 주민과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남중동에 기부와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기탁된 성금은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남중동 지역
익산시 용안면 주민자치회가 고향을 찾는 가족과 방문객에게 정겨운 시골 풍경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업에 본격 나섰다. 용안면은 4일, 지난달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치마을 일대를 시작으로 도로변 5.4km 구간에 제초 작업 등 꽃길 조성의 기반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제초제 살포와 잡초 제거 등 사후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며, 추석 무렵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업은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온 용안면의 대표적 지역 가꾸기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 이미지 향상과 방문객들의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자랑스러운 용안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남철우 용안면 주민자치회장은 “코스모스 꽃길이 고향을 찾는 모든 분께 가을의 정취와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익산 용안면의 코스모스 꽃길 조성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환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익산시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형규·김남희)는 4일,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정가네왕족발보쌈(대표 정석진)’을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정가네왕족발보쌈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 어린 손맛으로 매일 족발과 보쌈을 조리하며, 깔끔한 맛과 넉넉한 양, 따뜻한 서비스로 지역은 물론 타지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정석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형규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주신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왕궁면 맞춤형 복지사업에 뜻깊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왕궁면에서는 현재 24곳의 착한가게, 5세대 착한가정, 44명의 1인1계좌 정기기부자가 참여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안심동행 노인통합돌봄, 이웃애 돌봄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익산시 왕궁면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펜
익산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한의약을 접목한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건강지키기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4일,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여름철 건강관리 한방 특화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단계의 어르신 30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공중보건 한의사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한의약 양생 교육과 침 치료를 병행 제공한다. 특화교실에서는 냉방병,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 여름철 흔한 건강 문제 예방을 중심으로,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신체 활력 회복과 인지기능 유지를 도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적 접근을 통해 인지 저하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고령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4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4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정된 삼성동에 이어 올해는 모현동, 어양동, 웅포면이 새롭게 지정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자살 예방 사업의 지역 단위 거점으로, 읍·면·동 단위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지역 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안심마을을 통해 다음과 같은 통합형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대상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 인식개선 활동 및 자료 배포,맞춤형 서비스 제공(정신건강상담, 복지연계 등), 위험 수단 차단 활동등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은 자살 위험요인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전국 각지의 육상 유망주와 선수들이 여름 무더위를 뚫고 백제의 고도 익산에 모인다.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다. 경기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트랙과 필드를 가르며 종목별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인 익산시청 육상팀의 활약이 주목된다. 중거리 부문에서는 이우민, 조현욱, 김가경, 오혜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성빈, 해머던지기에서는 장영민과 김태희, 창던지기에서는 김민지 선수가 출전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특히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김태희 선수는 지난 6월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투혼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중반인 8일 오후 1시 50분에는 한국신기록 수립자에 대한 포상금 수여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김태희 선수를 비롯해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재웅·김장우 선수와 지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
익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나들이철을 맞아 짜릿한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5일(금)과 6일(토) 오후 3시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롤글라이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이색 체험 놀이기구 ‘롤글라이더의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롤글라이더는 레일을 따라 최대 시속 25~30㎞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익산의 신규 관광 콘텐츠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 8,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룡 투명부채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샌드아트 마룡이 그리기 △공기돌 꾸미기 등 총 4종으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가족 줄넘기 대회 등 소규모 이벤트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체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롤글라이더 탑승권 제시 시 2인 체험 참여 가능하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마룡 포토존에서 찍은
익산시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 및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에서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의 역할 ▲운영 방향 ▲세부 실무 절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연계한 조직 소통 특강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성격을 알면 소통이 보인다’를 주제로 한 이 특강은 라온심리연구소 박현창 소장이 진행, 성격 유형에 따른 조직 내 소통 방식과 갈등관리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실무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통합지원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함께 조직 내 소통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익산시가 지역 내 다문화 이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3일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관련 기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다문화이주민 통합지원 체계 마련과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익산시, 법무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력팀, 익산시가족센터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주요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과 협력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제3차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 일정(7월 7일~18일) ▲몽골어·베트남어 등 통역을 지원하는 유학생 직무인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으며, 보다 효율적인 이주민 응대 시스템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한편,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민원, 행정, 법률, 교육, 통역 등의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통합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거점으로, 월평균 2,200여 명, 누적 이용자 1만 3,000여 명을 기록하며 지역 다문화 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다문화이주민에
익산시 함열읍에 어린이들의 순수한 나눔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함열원광어린이집(원장 최명순) 원아들이 지난 3일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열린 야시장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함열원광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물건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체험을 통해 경제 개념을 배우는 의미 있는 야시장 행사를 지난달 개최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최명순 원장은 “아이들이 야시장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뜻깊은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