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12개의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수립 단계부터 공약의 조정, 이행사항 평가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재정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추진에 집중해 왔다. 공약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 점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
김제시 만경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비즈니스 시상식인 2025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에서 (유)굿만경(대표 김진희)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유)굿만경은 지난 2016년 설립해 소멸되어가는 만경의 옛 거리 복원을 모색하면서 마을이장과 성악가인 김진희 대표가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작은 음악회가 합창단을 창단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 문화예술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문화모일장을 통해 마을주민과 조력가능한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지역청년들의 교류의 장을 펼치는 등 꾸준히 컴백(come back) 프로그램을 통하여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꾀하기도 하였다. 금번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국에서 1000여 편이 출품되었고 승인된 임원들이 심사해 출품작을 선정하게 되었다. 2025 아-태 시상식은 Livestream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토로피와 20초 수상연설의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비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교육은 백년대계이며, 우리나라가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힘 역시 교육에 있었다”고 강조하며, 신뢰받는 공교육과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의 기회를 열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6일 발표한 교육 공약에서 유아교육부터 평생학습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8대 정책 방향을 내놓았다. ■ 유아·초등 교육의 국가 책임 강화이 후보는 “유아교육·보육비 지원을 5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OECD 수준까지 낮추고, 보다 안전하고 세심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동네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해 국가와 지자체, 학교가 협력하는 질 높은 돌봄교육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기초학력과 학습역량 강화기초학력 격차 해소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 후보는 “학습결손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교사의 개별지도를 강화하고, 지역 곳곳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설치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 정서·신체·디지털 건강 종합 지원정서·행동 문제를 겪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약속했다. 검사, 상담, 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2일, 우리밀 국수와 건강한 육수를 활용한 웰빙 먹거리 ‘새참국시’ 사업장을 오픈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과의 상생, 나아가 지역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일환으로, ‘2024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 연구모임’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어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에 위탁하였다. ‘새참국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최초로 시행하여 김제 전통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김제시 봉남면에 위치한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대표 심상준)에서 생산하는 우리밀 국수와,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한 육수를 사용한다. 65세 이상 고객과 장날 전통시장 이용 고객은 1,000원, 일반고객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일 100그룻 한정으로 제공되며,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참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따뜻한 국수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손을 잡았다. 시와 소방본부는 15일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재난 현장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기술’이란,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된 지점에 소방관 투입 전 드론을 사전에 진입시켜 드론에 장착된 탐지 센서를 통해 유출된 화학물질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소방관은 드론이 보낸 정보를 통해 유출된 유해 물질의 종류와 양을 빠르게 파악하는 한편 안전한 대응 방안을 현장에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기술 도입 외에 ▲현장 중심의 탐지·분석 체계 마련 ▲교육·훈련 추진 ▲사고 발생 시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이 밀집한 군산시의 특성상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라며,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첨단기술 기반 대응체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역시 “드론을 활용한 탐지 기술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전북특별자치도·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5일~16일 2일간 펼쳐진다. 15일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서거석 도 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청소년과 지도자,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이 직접 사회를 맡아 청소년만의 재치와 에너지가 가득한 진행을 선보였다. 이를 보며 참석자들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행사라는 걸 느낀 동시에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 자리가 되었다. 개막식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에 선보였던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유명인 진로 토크콘서트 ▲청소년 미래 환경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드론·가상현실(VR) 문화 체험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청소년 상담 지원·진로상담 ▲기후 위기 대응 활동 ▲안전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실내전시관에는 미래/진로존·지역/성장존·상담존·글로벌존·안전존·그린존·
전주시가 완주·전주의 행정 통합을 염원하며 문화·체육·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완주군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와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위원장 박진상)는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당 분야 시 간부공무원과 박진상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상생발전 비전’ 브리핑을 통해, 문화·관광·산업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9개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이는 시청·시의회 청사 이전 등을 골자로 한 첫 번째 행정 분야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교통 분야, 농업 분야 비전에 이어 완주군민협의회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반영해 발표한 4번째 상생발전 비전이다. 문화·관광·산업 분야 주요 9개 사업은 △군지역 아파트, 기존 군민에게 우선 청약권 부여 △대형 상업시설 유치 △봉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설립 △현대자동차 급 대기업 유치 △경륜장 이전 △전주월드컵골프장 18홀 확대 이전 △완주·전주 특성화 관광벨트 지정 및 조성 △K-한지 국제교류센터 건립 △완주·전주 통합 역사박물관 신축 등이다. 먼저 시는 완주·전주 통합 이후 예상되는 청약 경쟁 심화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난 12~13일 ‘AIDT 운영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1학기부터 AIDT를 운영 중인 학교와 2학기 AIDT 도입 예정인 학교 등 270개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AIDT 도입과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한 사례 공유 △수업 나눔 △지원 방안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3~4월 중 AIDT 운영학교를 방문해 현장 운영 현황을 점검한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와 해당 학교, 교재 업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AIDT 현장지원단 30여 명과 함께 수업 나눔을 하면서 수업 적용과 개선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AIDT 활용 수업 확산 등을 위한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6월 중 수업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 현장에 AIDT 수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AIDT 운영학교 설명회는 AIDT 도입 학교가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과 교육청 지원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AIDT 관련 정
전라북도 익산시의 체육 꿈나무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라북도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는 총 1,072명의 선수들이 35개 종목에 참가하며, 이 중 익산시는 16개 종목에 12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는 작년 제53회 대회(13개 종목, 118명) 대비 증가한 수치로,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층 확대의 성과로 해석된다. 익산시 출전 종목은 검도, 배구, 바둑, 럭비, 복싱, 볼링, 수영, 야구, 유도, 육상, 자전거, 체조, 축구, 태권도, 펜싱, 핸드볼등 총 16개에 이른다. 익산시체육회 조장희 회장은 5월 12일부터 관내 선수들이 훈련 중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훈련 상태를 점검하고, 간식과 함께 격려를 전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힘썼다. 또한 익산시여성체육협회 이해정 회장은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조 회장과 함께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성장의 계기가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주간(4월25~5월14일)을 운영하며 동학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를 성료했다. 첫 시작은 4월25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였다. 공음 무장기포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군이 무장포고문을 낭독하며 봉기한 무장기포의 역사를 되새기고, 자주와 평등을 향한 항쟁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는 특히 아산중학교와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1894년의 농민군이 되어 진격로 걷기에 동참하고,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장읍성에서 ‘새야 새야’ 플래시몹 공연으로 신명나는 입성재연을 이끌어 내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타임슬립 고창 in 1894!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 성황’리에 마쳤다. 기념제 다음날부터는 무장기포기념제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였다. ‘워크온’ 앱을 통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까지 600여 명의 신청자가 사전 신청한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는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