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기관, 농업기술지도 조직, 민간 기술 주체 간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복숭아 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안정 생산 기반 구축 △복숭아 최신 병해충 방제력 보급 △현장 밀착형 교육 강화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임실 복숭아 육성과 품종 다양화를 실현하고, 복숭아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임실 복숭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의 균형적 학력신장 지원을 위해 ‘초등 학력신장 정책’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초등 학력신장 정책 공모사업 분야는 △수(업)-평(가)잡기 선도학교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 △교과별 탐구노트 등이다. '수(업)-평(가)잡기 선도학교’는 수업 공개,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 교과별 탐구노트, 전북형 컴퓨터 기반 시험(CBT) 등 학력신장 정책을 수업과 평가에 적용해 학생의 교과별 학업성취도 향상도를 검증하고 향후 학력 정책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지역과 규모를 고려해 도내 초등학교 중 10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콘텐츠인 ‘전북특별한클래스’, ‘교과보충 프로그램’, 학습플래너 ‘빛나라! 오늘해!’ 등이 있다. 전북특별한클래스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진단·평가 결과에 따른 학생 개인별 학습을 관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콘텐츠이다. 학생이 방과후나 가정에서 활용 가능하며, 올해 1만 명의 학생에게 지원한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기존 기초학력 중심에서 올해는 ‘중위권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더해 6,000여 명을 지원